제258집: 참 자신을 찾자 1994년 03월 20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329 Search Speeches

어머님이 위대하다

어머님은 불쌍하지요. 많은 여자들을 진정시키는데 3년이 걸렸다구요. 그간 어머님 혼자서 말이에요…. 그렇다고 자기 가족이 함께 살 수 없다구요. 36가정의 방을 하나 빌려서 살았는데, 추운데 아무도 불을 때 주지 않아 가지고 병에 걸린 적도 있었습니다. 참부모라는 기준에서 지금 생각해 보면 비참한 입장에 있었다구요. 보통 같으면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간다구요. 보통 여자이면 말이에요. 알겠어요?

그러나 어머님이 위대하다구요. 하루의 생활을 전부 계시로 보고 모두 기록해 놓는 거라구요. 내일은 선생님이 오는 걸 봤으니 정말인지 아닌지 보자 해 가지고 테스트해 보는 거라구요. 그래 가지고 선생님을 따라가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님이었다구요. 통일교회에도 자기 어머니가 오라고 하니 1년에 몇 번 따라온 여자입니다. 무언가를 알면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타락했기 때문에 탕감복귀도 그렇게 해서 하는 거예요.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를 전부 알고 있는 여자들의 머리 위에 세우려니 선생님 혼자서 교육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불만을 말하지 말라. 훌륭한 남편을 맞이하려면 훌륭히 교육을 받아라.' 한 거예요. 결혼했다고 해서 매일 자기와 같이 살지 않는다고 불만을 하면 큰일난다구요. 그래서 '선생님을 쌍둥이 오빠처럼 생각하라. 그리고 아버지처럼 생각하라. 이 심정을 넘어 전체를 이루게 되면…. 부부는 그 나중에, 언제라도 시간이 있다.' 하고 교육한 거라구요.

그 주변을 수습하는 데는 그들을 감동시켜서 저절로 모두 굴복하게끔 해야 하는 거라구요. 자동굴복이라구요. 선생님이 명령해서 하루만에 모두 쫓아내면 되지만 그러면 안 됩니다. 자기들이 모두 어머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보다 어머님을 모시게끔 되지 않으면 그 가정이 평화의 기지를 탈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그렇게 하는 데 3년 반이 걸렸습니다.

나이 많은 여자들이 쉽게 그렇게 안 하니까, 학생이 그 어머니 같고 할머니 같은 나이의 여자들한테 반항을 하는 거예요. '뭡니까? 아버지와 하나되어 어머니가 된 경우에는 아무리 자기가 나이 들었다고 해도 존경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뭡니까?' 하고 성화학생이 달려들어 호소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2년이 지나니까, 선생님한테 '어머님을 데리고 오십시오.' 하는 거예요. 그런 분위기가 되어 모두가 환영하는 입장이 되어서 어머님과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결혼하면 3년간의 분별기간이 있잖아요? 알겠어요? 선생님도 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해야 한다구요.

그리고 그런 거예요. 세계적인 때가 오면 어머님은 대중 앞에서 선생님 대신 강연해야 한다, 반드시 그 때가 온다, 그러니 일본어, 히라가나, 가타카나를 공부하라 했다구요. 8개월 정도 공부했지요. 그것도 따라다니면서 말이에요. 별로 안 했다구요. 일본에 가서 해와 국가를 동화시키려면 한국어로는 안 된다 이거예요.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중심삼고 원수국가로서 일본은 전부 점령하려고 하고 적으로 생각했는데, 일본에서 태어나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은 그 부인이 유창한 일본어를 말하게 되면 일본 자체가 납작해진다 이거예요. 그래서 공부하라, 어려워도 하라 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