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집: 섭리의 구체적 방향성 1982년 11월 02일, 한국 신문로 공관 Page #155 Search Speeches

지도위원을 평준"시키고 교육제도를 강"해야

그러한 모든 선전공작을 준비해서 외적 기반을 닦으려니 광장 같은 것도 하는 거예요. 그 요원들 모아 놓고 여러분이 호소해 가지고 동원시켜야 된다구요. 그러면 그 단체장들 휘하에 있는 지방 모든 기관들이 다 동원되는 거 아니냐 이거예요. 그리고 도지사라든가 경찰서장을 모아놓고 우리가 대회 같은 것을 하게끔 준비해 가지고, 지방이지만 서울에 있는 유명한 교수들을 데려다가 강의를 시키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런 전체 분위기를 살릴 수 있는 운동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예」

그러려면 지금 여러분들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우리 교회 교역장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옛날 승공연합 활동하던 것을 재현시켜야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돈 쓰고 할 것이 아니라구요. 돈을 내게 해 가지고 해야 되겠다구요. 그런 운동을 아침에 승공연합 이사장한테 내가 자세히 설명했다구요.

그러니까 문제는 뭐냐 하면, 지금까지 승공연합 활동을 중앙의 강사들이 가서 했는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이젠 8도에서 승공교육을 이어받아야 돼요. 8도 도지부장을 중심삼아 가지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여기서 만약 강사들이 둘 내려가게 되면 지방 교회에서는 강사 셋 빼라 이거예요. 도지부장 가운데서 두 사람 빼고, 군지부장 대표 가운데서 하나 빼라 이겁니다. 다섯이면 다섯씩 해 가지고 전부 다 교육시키라는 거예요. 이래 가지고 한 번 두 번 시키고는 사람을 보내지 말라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도에서 다섯 명을 편성해서 교육을 하게 하고, 중앙에서 조사 나가 평점을 내라 이거예요. 그런 수련회를 1차 2차 3차, 6차만 하게 되면 훤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중앙 지도위원들이 와 가지고 해주는 거와 마찬가지의 평가를 할 수 있어요. 80퍼센트만 올라가게 되면 되는 겁니다.

이래 가지고 중앙에서는 도 자문위원들을 모아 가지고 교육하고, 대회를 할 수 있으면 대회를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도 자문위원들 수련을 했기 때문에, 도 자문위원 가운데 두 사람이 군 자문위원 대회에 가 가지고 중앙에서 내려갔던 사람하고 딱 합친다는 거예요. 두 사람이 갔으면 저쪽에서는 세 사람이 모아 가지고 한 번 두 번 딱 하고는, 그다음에 평가회를 누가 하느냐? 도 자문위원들이 군에 가서 군 대회를 평가해 가지고 그 기준이 80퍼센트만 나오게 되면 밀어 주라는 거예요. 벌써 몇 개월만 되면 이 기준에 다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중앙 지도위원의 실력과 도 지도위원의 실력과 군 지도위원의 실력과 면 지도위원의 실력과 리 지도위원의 실력을 어떻게 평준화시키느냐? 중앙에서 전부 다 책임져서는 절대 안 된다는 거예요. 맨 처음에는 중앙의 높은 데 있지만, 여기도 이렇게 80퍼센트가 되는 형태가 되어 강력히 활동하면 자연히 올라간다구요. 이래 가지고 리에서 우수한 사람들은 면으로 올라갈 수 있는, 출세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라 이거예요. 면 사람은 군으로 올라가고 군 사람은 도로 올라가고 도 사람은 중앙으로 올라가고 중앙에 있는 사람은 빼내서 외국으로 배치해 버리자는 거예요. 그러면 자연히 자기 활동 실적에 있어서 루트가 생깁니다.

그러면 지방에서는 뭘하느냐? 우리 기관지라든가 공문을 통해서 매주간 지시문을 내리는 거예요. 리 단위까지 한 6만 개가 된다 하면 6만 통을 전부 리단위에 공문을 내보내는 거예요. 공문을 내보내는데 '금주의 전체 발행물 가운데서 몇 페이지 몇 페이지에 사상적인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니 그걸 교본으로 삼아 교육해라!'고 지시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시하는 대로 하는 거예요.

그래서 지시한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몇 개월 만에 시험을 치러 시험친 그 성적표를 중앙에다 모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거기에서 평균점수가 몇 점 이상 되는 사람, 군 전체 자문위원 70점 이상 되는 사람, 리단위 몇 점 이상 되는 사람을 중앙에서 집합시켜서 재교육하는 것입니다. 이런 교육제도를 강화해야 된다구요. 그러면서 우수한 사람을 뽑아 가지고, 발굴해서 쓴다는 거예요.

이래 놓으면 모든 이장들은 반장들 모아 가지고 매일같이 교육하는 것이지요. 원리책도 현재 한 5백 페이지 되는데 1백 50페이지, 3분의 1로 줄여 가지고 아예 암기시키는 운동을 하는 거예요. 그다음엔 암기한 내용을 가지고 비디오 테이프로 강의시키는 거예요. 암기해 놓고 비디오를 보게 하는 거예요. 비디오를 보고 암기하는 하는 건 늦다구요. 골자를 딱 암기하고 난 후에야 비디오 테이프를 볼 수 있게끔 이래 놓으면 완전히….

그다음엔 뭐냐? 내용을 외웠으니 그것을 강의할 수 있는…. 태도라든가 제스쳐라든가 감동을 유발시킬 수 있는 그런 역량, 자기들이 말하면 그 실효가 어떻게 나느냐 하는 문제를 전부 다 비디오를 통해 듣는, 청중의 감도를 봐 가면서 훈련하는 거예요. 그렇게 몇십 번 듣게 한 후에 강의시키는 겁니다. 그런 것을 제도화시켜 버리는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자연히 인재가 나온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수천 명, 수만 명을 빨리 길러 놔야 이북에도 파송하고 그러지요. 그럴 수 있는 조직, 여기서 5도 도민들이 이북 조직을 함과 동시에 8도 도민이 이북 조직을 다시 할 수 있다구요. 리 중심삼고…. 이중구조를 만들어 가지고 총선거가 벌어졌다 하게 되면 5도민이 고향 땅에 딱 들어가 가지고 주인이 되고, 그다음엔 8도에 있는 사람들이 따라 들어가는 거예요. 그다음엔 요 5도 사람들이 딱 챙겨 가지고…. 이런 수를 대비해 가지고 이론적인 투쟁, 방비체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