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7집: 가야 할 천국 기지 1992년 02월 1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24 Search Speeches

자신이 어떤 입장- 있"가를 분명히 알아야

사탄이 이렇게 찾아온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별개의 세계 완성을 목표로 해서, 플러스는 플러스의 입장으로 나누어져 찾아오는 거예요. 그것을 세계 수준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전세계를 포위한 다음에는 세계에서 제일 밑바닥으로 내려왔는데, 그게 바로 가정이라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거기서 개인의 인격을 파괴하고 사랑의 기반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프리 섹스로 나타나는 거예요. 세속적 휴머니즘이니, 인본주의 (人本主義)니, 이런 식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사탄을 중심삼고 상하·전후·좌우의 모든 관계를 만들게 되면, 하나님의 이상(理想)이 설 수 있는 곳은 한 군데도 없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탕감복귀하려고 해도 하지 못하도록 악마는 조그마한 빈틈도 주지 않고 하나님의 미래세계 섭리의 방향을 교란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최후의 발악이예요.

그와 같은 현상이 호모 섹슈얼(homo sexual;동성연애자)과 레즈비언(lesbian;여성 동성연애자)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사랑을 하는 거예요. 미국에는 호모 섹슈얼이나 레즈비언들이 많지요? 여자끼리 결혼하고, 남자끼리 결혼한다 그 말이예요. 그러나 그것은 일대로 끝나 버립니다. 끝이에요, 끝.

그와 같은 사탄의 전략으로 인해 인류가 멸망의 극한(極限)에 놓여 있는 것을 아무도 모르고 있습니다. 그것을 본 하나님이 얼마나 슬프겠어요? 원래, 자기 후손으로서 사랑을 중심삼고 일체화한 심정권에서 영광된 자리에 들어가야 할 자녀가, 이러한 절망의 극한에서 심연(深淵)으로 빠져 버리는, 그런 비참한 현상을 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떻겠나 말이에요. 그것을 보는 하나님은 비애의 하나님이라는 거예요.

그런데 어떠한 종교도 하나님이 불쌍한 하나님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태어나 가지고 비로소 하나님이 이런 비참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안 것입니다. 그와 같은 비참한 입장에 계신 하나님은 창세 이래 몇억 년을 계속해서 슬퍼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할 때, 여러분들도 자기 세포가 터질 정도의 슬픔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은 조상들의 세포를 상속받은 주식회사와 같은 것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 조상들의 세포 주식회사예요. 그래서 하나님이 계속 슬퍼하고 있기 때문에, 영계에 가 있는 선조들도 전부 다 슬퍼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것이 자기에게 느껴질 때는 세포가 터질 것 같은 그런 아픔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고 흘려도 그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여러분들은 생각하지 않았을 거라구요. 이러한 사연을 이루 다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냥 평면적인 생활을 하다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원리를 듣게 되면 자기 감정에 있어서 큰 충격이 없습니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평면적으로 이어져 있지 않아요. 때가 되어 한낮이 되면 그림자가 없어지지요? 없어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거예요. 그러나 그림자가 없어질 때까지는 문제가 된다구요. 대개 사람들은 그림자가 없어지기를 기다리지만, 언제나 자기들이 그림자에 매여 있지, 그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녁 때가 되면 어떻게 돼요? 그 그림자는 몇십 배, 몇백 배로 크게 된다구요. 그런 거 몰라요? 평상시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처럼 생각하면 자기 자체는 발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산에 오를 때, 그 산이 몇천 미터인지 분명히 알고 있으면 내려갈 때에는 몇 분 정도 걸리니까 해가 지기 전에 가야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산꼭대기에 서서 태양이 바로 보이기 시작하니 아직 햇빛이 충분하니까 염려 없다고 생각했는데, 자기의 그 판단이 틀릴 때는 곤란해진다는 것입니다. 두세 시간만 지나게 되면 이미 발 밑이 어두워져요. 그렇게 측정을 못 하게 되면, 마찬가지로 자기 인생도 못쓰게 되어 버리는 거예요. 엉망진창이 되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어떤 입장에 있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러니까 결론은 그래요. 참사랑의 핵, 중핵을 중심으로 상대권이 이루어지고, 그것을 중심으로 우주가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 핵을 중심삼고 살아가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핵심에 대한 상대권으로 일체화되게 되면 영생 관념에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 영생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