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집: 일심일체 이상 1990년 10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4 Search Speeches

심신통일의 관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했느냐, 인류를 얼마나 사랑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 사랑에 자기 몸을 중심삼고, 하나의 남자와 여자의 사랑이 기준이기 때문에 그 기준 이상으로…. 이것이 첫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사랑은 나라를 위한 사랑이요, 나라를 위한 사랑은 세계를 위한 사랑이요, 세계를 위한 사랑은 하늘땅을 위한 사랑이요, 하늘땅을 위한 사랑은 하나님을 위한 사랑이예요.

하나님도 개인이고 나도 개인 입장에 서게 될 때에 사랑으로 말미암아 이성성상으로 분립되었다가 사랑으로 통일된 내 자체에 자리잡기 때문에, 축을 모실 수 있게 될 때에는 만사가 형통하는 것이요, 만사가 성사되느니라. 아멘. 「아멘」 그렇게 되면 완전한 해방입니다. 석가가 말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는 말과 같이 그 자리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것이요, 인류가 내 것입니다. 형님이라면 형님이고 아들딸이라면 아들딸이예요. 가정화합, 표리일체권 세상으로 전개될 때에 이상세계가 벌어집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통일가에는 3대…. 선생님이 손자 결혼시킬 날이 멀지 않았다구요.

한 세대를 평균 20년으로 잡으면 3대는 60년이예요. 통일교회 축복가정들이 세계적으로 뻗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어디 가서 살고 싶어하느냐 하면 전부 다 한국에 와서 살고 싶어합니다. 그것이 없으면 통일이 안 돼요. 알겠어요? 그러면 `한국 어디에서 살고 싶으냐?' 하면 선생님 가까이에 가서 살고 싶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생명의 끝을 전부 다 선생님 가정에 들이꽂으려고 합니다. 36가정에 틈만 있으면 밀고 들어오는 거예요. 36가정 가운데 뜻을 위하지 못하는 녀석들은 꺼풀이 되는 거예요.

소나무도 꺼풀이 지지요? 옛날에 살 되었던 것이, 내피(內皮)였던 것이 거죽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가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이 가르쳐 준 도리를 중심삼고 일체화되어 가지고 하나되겠다는 사람들은 줄기나 가지로 엮어지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껍데기가 되고 낙엽이 되어 가지고 비료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경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선생님을 다 사랑하나, 안 사랑하나? 「사랑합니다」 사랑하지 말라구, 이 쌍것들아! 「사랑합니다」 이것들 때문에 내가 꼼짝못하고 달라붙었어요. 새끼를 펼쳐 놓은 어머니 아버지가 얼마나 자유 행동하고 싶겠어요? 이거 많이 낳아 놓았으니 다 기르려면 얼마나 고달퍼요? 딱 그래요. 이것들, 내가 어디 가든지, 연락도 안 하고 살짝 가서 어디에 숨어 있어도 사흘도 안 돼 가지고 `선생님, 나 왔어요' 한다구요. `누가 오라고 그랬어?' 하면 `오라고 하긴요, 내 발이 이쪽으로 오는데 어떻게 해요?' 한다구요. 발이 찾아온다구요, 가르쳐 주지 않아도. 영계에서 그렇게 하게 해요. 그런 거 이해돼요? 「예」 통일교회가 그래 가지고 문제가 크다구요. 비밀이 없어요. 내가 뭘하겠다는 것을 영계에서 다 보여 주거든요. `널 제일 사랑한다' 해 가지고 말입니다.

그래, 선생님 필요해, 필요치 않아요? 「필요합니다」 선생님은 여러분이 필요해요, 안 필요해요? 「필요해요」 씨─. (웃음) 부모가 됐으니, 낳았으니 길러야지, 교육해야지, 그 다음엔 후계자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3대 주체사상을 가진 분이예요. 부모, 스승, 주인. 하나님은 그런 분이예요. 그런데 우리 인간을 낳아 가지고 기르지를 못했어요. 아담 해와를 가르쳐 주지 못했어요. 기르지를 못했으니 주인 상속을 못 해준 것입니다. 누가 길렀느냐? 사탄이 길렀어요. 누구의 상속을 이어받았느냐? 사탄의 상속을 이어받은 것입니다. 이것을 다시 찾아 가지고 잃어버렸던 본연의 이상의 자리에 올려 놓으려니 이 덩치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하나님이 보기에는 180도 반대로 되어 가지고 뒤도 돌아보고 싶지 않고 손도 대고 싶지 않은 거예요. 이런 것을 손대야만 되는 하나님의 사정을 알아야 됩니다.

예수 믿고 복받겠어? 도적놈들. 내가 알고 보니 하나님을 동정해야 돼요. 하나님을 구해 줘야 할 책임이 절박합니다. 예수를 팔아먹고 사는 목사 짜박지들 두고 보라구요. 그 아들딸 두고 보라구요. 전부 다 개망나니가 돼요. 예수 팔아 가지고 이용해 먹는 그 일가가 잘될 법이 없습니다.

잘되는 길이 둘 있어요. 그러면 통일교회 문선생을 팔아 가지고 여러분이 잘될래요, 문선생한테 팔려 가지고 여러분이 잘될래요? 「팔려 가지고 잘되겠습니다」 팔려 가지고 잘된다는 법이 세상에 있어요? 「다른 데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변천 시기예요. 전환 시기예요. 전환 시기일 때는 어때야 되느냐? 바른쪽으로 가던 녀석이 갑자기 왼쪽으로 돌아야 할 때 방향을 못 잡으면 전환하지 못하는 거예요. 그 격입니다.

통일교회 여러분들이 선생님을 이용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에게 이용당해 가지고 붙들겠다고 할 때에는 살길이 생기지만 선생님을 이용하려고 할 때에는, 왼쪽으로 돌아가던 녀석은 왼쪽으로 나가떨어지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차 버려요. 선생님이 가는 길이 왼쪽이 아니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하늘을 이용하려고 하는 그 자리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 앞에 이용당하려고 하는 그 자리에 선생님도 가는 거예요. 그런 사람은 자기도 모르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