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0집: 통반격파와 훈독회 1999년 03월 03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71 Search Speeches

가정을 수습하라

통일교회 들어와서 뭐 40년 30년 지냈다고 해서 자랑할 게 못 돼요. 연령이 클수록 더 고개를 숙여야 돼요. 여러분, 이번에 내가 이렇게 딱 해놓고 볼 거라구요. 이놈의 나라, 믿을 수 있는 통일교회 패인가, 아닌가? 그 다음엔 오라고 제사해도 안 올 거예요. 이미 버리려고 작정했던 거예요. 일본 때문에 있는 거예요, 일본 때문에. 그래, 선생님이 버리면 어디로 갈 거예요? 책임 못 하면 어디로 갈 거예요? 이제는 죽어도 개인적인 이런 선과 악을 논의할 때는 지나갑니다. 가정이 선했느냐 악했느냐? 이게 문제입니다. 선생님이 바빠요. 선생님 가정 때문에 바쁘다구요. 이제는 내가 딴 데 돌아다닐 새가 없어요. 가정을 수습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 가정을 수습하라구요. 선생님 가정은 관두고 말이에요. 기도들은 잘하더구만. 뭐 선생님 가정을 위해 기도할 필요 없어요. 여러분은 그래서 이제 법으로 처리할 때가 온다는 거예요. 내가 지금 그래요. 아들딸이 지금 자기 마음대로 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가만 둔다구요. 세상 같으면 후려갈기고 다 할 텐데. 왜? 여러분 아들딸, 여러분이 그러고 있기 때문에. 후려갈기려면 다 후려갈겨야 되는 거예요. 이 아들을 한 대 때리려면 백 대, 천 대 때려야 돼요. 한을 풀고 복수할 마음 같으면 전부 다 죽여 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용서의 한 날을 바라면서, 아들딸을 용서의 한 날을 바라고 기다리고 있는 걸 알아야 돼요. 얼마나 비참해요?

자, 교회에 여러분이 전부 다 이 훈시의 말과 여러분의 실체가 일체가 되었느냐고 다짐하라구요. 지나 보면 한 페이지 한 페이지 자기의 거울과 같이 되어 가지고 티가 있나 없나 비추어 보라는 것입니다. 제멋대로 살았다는 거라구요. 알싸, 모를싸?「알싸!」알겠으면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 계속하라구요. 『젊은 청년들이 지금 선생님 사진을 갖고 다닙니다. 요전에 소련에서 온 카메라맨이 누구던가? 그 사람이 소련 사람인데 말이에요….』 (훈독)그 소련의 카메라맨이 고르바초프를 따라다니는, 소련의 일등 된 카메라맨이에요. 알겠어요?

『자기 포켓 안에 하나의 비밀스런 보물을 갖고 다닌다고 해요. 뭐냐고 하니까 종이로 만든 주머니를 부스럭부스럭 하고 꺼내는데, 선생님 사진을 갖고 있더라구요. 왜 이걸 갖고 있느냐니까 그걸 가지고 다니면 마음이 편하기 때문에 그런다고 해요. 그런 것입니다. 십자가 달고 다니면 기독교인인 것을 표시하지요? 부모님 사진을 갖고 있으면 참부모 아들딸을 상징해요?』(훈독)

여기 부모님 사진 갖고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내리라구요. 안 갖고 있는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걸 이제 이마에 붙이고 다녀야 돼요, 이마에. (웃음) 이마에 붙이라면 붙이겠나, 안 붙이겠나?「붙이겠습니다.」부끄러워할 것 같기 때문에 아직까지 그 말은 안 한다구요. 가정 전부가 붙이고 다녀야 돼요. 그러면 동네방네 얼마나 웃겠나? (웃음)

선생님도 영계 가서 하나님한테 인(印)을 어디에 맞아 왔겠나? 코에 맞았겠나, 이마에 맞았겠나, 뒷골 뼈 어디 맞았겠나?「이마요.」그러니까 이마에 맞았으니 승리의 방패를 이마에 붙이고 다녀야 되겠기 때문에, 승리의 방패 조건이 뭐냐 하면, 그 내용이 뭐냐 하면 선생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래, 어디 붙어야 돼요? 궁둥이에 붙여야 되겠어요, 이마에 붙어야 되겠어요? 포켓 안에 답답하게 묻어 쳐 넣어야 되겠어요? 어디 들어가 있어요? 어디 들어가 있느냐 말이에요. 나도 내 사진을 가지고 다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