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집: 예수가 원하는 크리스마스 1974년 01월 03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316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74년 1월 3일, 이해를 맞아 세번째의 날도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오늘은 예수님이 이 땅 위의 4천년 역사를 청산짓기 위하여 오셨던, 탄생의 날을 기념하여야 할 날도 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전에 12월 25일을 이날을 대신해서 지냈지만, 전국에서 모여 온 소수의 자녀들이 수련 도중에 이날을 잠깐 추억의 한날로서 남기고 넘어갈 이 시간을 갖게 하여 주신 것을 감사하옵니다.

아버님! 메시아라는 존재는 이 사망세계에서 아버님이 원하는 개인적인 이상적 표본이요, 가정적인 표본이옵니다. 그 가정을 연결시키어 민족과 국가의 표본을 세우고, 세계에 하나의 승리적 표본을 세워서 승리한 국가의 기준을 통하여 만민을 일시에 구원할 수 있는 국가 구원권을 성립시키려던 당신의 뜻을 저희들은 배워서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승리의 한 뜻의 계기를 이스라엘 민족이 받들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려 2천년 동안 죽음의 골짜기를 헤쳐 나온 기독교의 운명을 회고하게 될 때, 피와 죽음 가운데서 하늘을 향하여 울부짖으면서 우리의 소원의 한날을 이루어 달라고 수많은 애혼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하늘 앞에 호소한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아버님, 그와 같은 때가 수천년 역사를 지내어 지금 이때에 와 가지고 그들이 지치고 그들이 바랄 수 없는 이 끝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여기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이, 역사적인 모든 기독교의 수많은 성도들이 희생해 가면서 절규하던 그 요구와 이스라엘 민족이 망국의 운명을 가려 나오기 위해 2천년 동안 당한 십자가의 수난의 노정을 탕감할 것을 다짐하면서, 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단연코 아버지의 원하는 하나의 뜻을 이 온 세계 도상에 성립시키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오니 당신의 아들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예수가 이 땅 위에 와 가지고 슬펐던 모든 사연들을 저희들이 다시 한 번 회상하면서, 예수가 원하는 축하의 한 시간을 이 시간 갖고자 하오니, 아버지께서 기꺼이 예수의 슬픈 심정을 저희들을 대신하여 위로해 주시옵소서. 예수와 사도들과 지금까지 기독교의 원한의 모든 심정을 하늘로부터 위로할 수 있기를 땅의 참부모의 이름과 전세계에 널려 있는 참부모의 혈족의 이름들을 통하여 원하고 있사오니, 새로운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하는 이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지금까지 슬펐던 모든 예수의 사정을 저희들이 알아드리고, 예수가 이땅에서 소원하던 모든 사연 사연과 소원들의 슬펐던 모든 사정을 생활과 환경에서 제거하려고 노력하는 통일의 역군들을 보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라옵고, 이날을 기뻐하는 축하의 날로 받아 주시기를 바라면서,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