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집: 연합회장·교구장의 활동 방안 1991년 11월 07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7 Search Speeches

一.향토학교

1. 교회 활용 및 기지

교회를 무엇으로 쓰느냐 하면 향토학교로 활용한다 그 말입니다. 무슨 기지? 「향토학교 기지입니다」 향토학교에서 선생이 밥도 해 먹고 잠자리로 쓰기도 한다 그 말이에요. 알겠어요? 교육도 해야 하지만, 살림살이도 이수한다 이거예요.

에이(A)탑이니 비(B)탑이니 하는 숙소 있지요? 숙소 책임자가 다 교회장도 되고, 향토학교 선생도 되는 것입니다. 그거 할래요, 안 할래요? 「하겠습니다」

자, 교회 활용 및 기지! 기지라는 것은 알겠지요? 살림살이 기지 등 자는 기지, 싸움 기지, 의논 기지 등 다 하는 거예요. 회관이 필요 없다는 말입니다. 선생들이 전부 다 슬리핑 베드를 준비해 놓고 학생들을 옆에 데리고 자면 얼마나 좋아요! 데리고 자면서도 그냥 매일같이 잠만 자겠나? `앉아서 얘기하자!' 하면서 잠 안 오니까 원리강의를 하는 거예요. 3개월 이내에 자기 부하로 만들 수 있는데, 왜 안 해요? 그거 하고 싶어요, 안 하고 싶어요? 「하고 싶습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교회를 왜 기지로 만드느냐?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자고, 밥도 해먹이고 그러라는 것입니다. 밥을 해먹이는데, 열 사람을 먹이면 절대 그 사람은 굶어 죽지 않아요. 메시아와 같은 거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향토학교 고생한다고 소문났는데, 밥 얻어먹고 가서 잠이 오겠어요? 딱, 생각해 보라구요. 잠이 오겠어요, 안 오겠어요? 밥 한 그릇을 먹고 나서는 한 그릇을 갖다 주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열 그릇을 갖다 주겠다고 생각하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잠을 못 자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1년이 걸려도, 10년이 걸려도 다 갚지 않으면 못 잘지 모른다구요. 교회 건물이 공유 건물이니까 교회를 활용하라구요.

그 다음에 지나가는 거지가 잠을 못 자게 되면 데리고 들어와서 잠도 재워 보내고 공밥도 많이 먹이라구요, 공밥. 보리밥이 좋아요. 우리 청파동 본부교회에서 보리밥 먹던 시절에는 거지들도 와서 먹다가 쓰레기통에 다 던지고 갔다구요. 버린 자기들이 잘못이지…. 주기는 주었거든. 하나님이 볼 때 거지 녀석을 나쁘다고 하지, 통일교회를 나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대대로 선생님 집의 가훈이 그랬어요. 팔도 사람을 먹이게 되면 자기의 아들딸을 팔도 사람이 감복하고 잘살게 만들어 준다 이거예요. 그 사람들이 다 복을 빌어 준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잘살면 잘살수록 `옛날에 못살 때에 아무집에 가서 밥 얻어먹은 적이 있는데, 그렇게 친절한 분은 우리보다 잘살았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집회소는 문제없지요? 「예」 집회소 문제없지요? 「예!」 제2의 활동 여건은 모든 것이 해결이라구요. 밥도 해먹고, 별의별 짓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래, 못 한다는 말은 성립 안 된다 이거예요.

이제 교구장이 연합회장에게 `교회에 오소! 오늘 시간 됐습니다!' 하고 전화하면 와야 돼요. 향토학교를 맡아서 시간을 짜면 절대 복종해야 돼! 「예」 그러겠다는 사람, 손 들어 봐!

2. 교회 지도자, 교구장, 연합회장은 전부 향토학교 선생

교회 지도자, 교구장, 연합회장은 전부 다 선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군청 소재지만 우선 해야 돼요. 군청 소재지를 중심삼아 가지고 거기에 교회장으로 살았던 사람이 책임자가 되어야 됩니다.

그 다음에 통일교회에 다니는 실력 있는 사람을 붙여 가지고 대학교수를 …. 학교에 매일같이 드나들어야 된다구요. 또 우리 원리연구회의 학생들도 있잖아요? 원리연구회의 학생들을 중심삼고 시간표대로…. 뭐 자기가 전부 다 가르쳐야 되는 거예요, 대접해 가지고. 사람들은 많으니까, 자기가 대접하고 감독만 하면 되는 거라구요. 어렵지 않습니다. 끝나게 되면 전부 다 전도되고 말이에요. 전부 다 원리말씀을 듣게 되면 따라오지 말래도 따라오게 만들어 놓을 수 있는 그런 무기를 가지고 왜 못 하느냐 말이에요.

3. 교수, 모니터 요원, 원리연구회 요원, 조사위원

교회도 얘기했지만, 이것은 교수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모니터 요원, 원리연구회 요원, 그 다음에 조사위원…. 조사위원이라는 말은 처음 나옵니다.

조사위원들은 사회 유지들입니다. 대학을 나온 사람들뿐만 아니라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을 거 아니예요? 사장이고, 경찰서장이고, 군수고 할 것 없이 전부 다 끌어다가 교육시키는 것입니다. 될 수 있는 대로 그런 사람들을 잡아다가 한 시간씩 강의하는 거예요. 앞으로 출세해야 되고, 군수도 출마해야 되는 것입니다. 거지 새끼같이 표밭을 찾아서 똥개 새끼 모양으로 냄새 맡고 다닐 텐데…. 판권이 얼마나 커요! 오지 말래도, 안 불러 줘도, 무슨 뭐 미신이고 천당이고 반대해도 다 오게 되어 있습니다.

4. 중고교 검정시험 합격자

이게 참 묘하다구요, 향토학교가. 그래서 내가 4년 전에 이걸 준비해서 이렇게 나온 것입니다. 여러분도 그걸 중심삼고 훈련했기 때문에 이제 어디 가더라도 밥 걱정은 없어요. 그걸 4년 동안 한 사람들이 요전에 와서 보고하는 것이…. 손대오가 보고했지? 장기근 박사하고 보고했지? 「예」 이제는 뭐 어디 갖다 놓아도 무서운 것이 없다는 거예요. 그거 보면 잘한 거라구요. 이 파도가 치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노도가 몰아치는 그런 대복판에서 장벽이 되어 가지고, 제방이 되어 가지고 모든 걸 막아낼 수 있는 자신의 실력 기반을 닦았다는 사실이 놀라운 것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이제는 향토학교이니까 교육하는 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중학교는 다 나왔거든. 이제는 뭐 중학교나 고등학교를 안 나온 사람이 거의 없다구요. 안 나오면 사팔뜨기, 팔푼이가 되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한 사람만 모이면 그거 하는 거예요. 하면서 뭘 하느냐?

5. 주부대학

그 다음에 주부대학! 알겠어요? 목적이 주부대학입니다. 이건 교수들을 동원해야 돼요. 윤박사! 「예」 주부대학에 나와서 강의들을 해 봤어요? 「예」 주부대학인데 `며느리 부(婦)' 자하고 말이야, 그 다음에 `지아비 부(夫)' 자…, `며느리 부' 자의 주부대학, 그 다음에는 `지아비 부'자의 주부대학이에요. 남자도 하는 거예요, 남자도. 지금까지는 여자만 했습니다.

자, 보라구요. 이게 전부 다 자기 학교 근처의 도시니 만큼 그 동네 여자들도 전부 다 대학교 졸업하고 그랬는데 자기만 고등학교밖에 못 나왔다면 이거 일생의 한이 됩니다. 동네 여자들이 대학 나왔다고 뽐내고, 사기꾼 모양으로 삐리삐리하면서 자기를 축에 안 끼워 주니까 지금까지 몹시 마음이 상했다 이거예요.

그 설움이 어떤 것인지 여러분은 모릅니다. 당하는 그 여자들의 심정이 어떤가 생각해 보라구요. 무슨 짓을 해서라도 공부해서 자유천지의 이 세계를 한번 품고 돌아보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주부대학이 왜 필요하냐? 지금은 몇 개월 과정이야?「6개월 과정입니다」 그럼 6개월 동안 하는 거예요. 6개월 과정 가운데서 전부 그 학교의 유명한 교수들을 빼서 주부대학 강사를 시키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솔솔이 패들을 가르치던 선생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은 유명해졌거든요. 그 선생이 자기네 선생이라구요. `주부대학에 가서 아무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다!' 하면 뭐 누구든 다 여기에 걸려들어간다구요. 그러니까 그 대학의 여러 과목을 중심한 대표적인 교수들은 다 모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10년 전, 20년 전에 아무리 교육을 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가르치는 내용과 비교해 보면 상대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부대학을 졸업할 때는 전부 사각모자를 쓰지요? 「예」 쓴다구요. 전부 다 학사 모자를 쓰고서 사진 한 장 찍고, 졸업증서를 받습니다. 그것이 필요한 거라구요. 알겠어요? 그거라도 걸게 되면 주부대학을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고…. 사회적인 면에서 당당한 것입니다.

그 다음에 뭘 하느냐? 이렇게 코치해요. 뭘 하느냐 하면, `너 하루 저녁이라도 개인교습을 해! 너희 동네에 지금 솔솔이 패 여자들이 누구누구야? 옛날에 누구한테 공부했대?' 해 가지고, 서울대학 교수한테 공부했다고 하면 서울대학 선생님을 데려오는 거예요. 또 고려대학, 연세대학 선생을 데려오는 거예요. 우리 교수들을 얼마든지 움직일 수 있지, 윤박사? 「예」 전화만 하면 다 연결되잖아? 「예」 그렇게 해서 그 동네에서 대학을 나왔다고 마사피우고 다니던 패거리들을 모아서 졸업생들을 모임을 가져 가지고 출발을 하는 것입니다.

교수들 얘기도 하고, 주부대학 다니던 얘기도 하고, 옛날에 같이 졸업한 동창생들 얘기도 하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결국은 지금 받는 교육과 옛날 교육은 상대도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교수님이 물어 보면 대답도 즉시 하거든요. 그런데 옛날에 호랑이 담배 먹을 때 졸업한 사람은 어디로 기어 들어갔는지 다 잊어버렸다구요. 물어 보면 하나도 대답을 못하고 눈만 깜박깜박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거꾸로 되는 것입니다.

그래 놓고 그 교수들이 칭찬하는 거예요. `저 아주머니는 나이도 먹었고 가정도 어려운데 어려운 걸음을 해 가지고 공부한 수준을 보니, 여기 있는 아무개가 10년 전에 공부한 것은 상대도 안 돼!' 하고 한마디 해 주면 그만입니다. 알겠어요? 쳐버리는 거예요.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런 것을 봤을 때 기분이 나쁘겠어요, 좋겠어요? 기분이 좋겠어, 나쁘겠어? 「좋겠습니다!」

또 주부대학에 남자들은…. 대학 못 간 남자는 그거 얼마나 한인지 알아요? 여러분들도 고등학교만 나온 사람들은 대학 졸업장이 심히도 그립지요? 여기 대학들 다 나왔나? 「예」 다 나왔어? 「예!」 안 나온 사람은 심히도 그립다구요. 마찬가지의 이치입니다.

여러분 회사의 사장이니 부사장이니 국장이니 하는 이름있는 사람들이 전부 다 대학을 나온 사람들이 아니거든요. 이런 사람들을 데려다가 주부대학을 졸업시켜 가지고 전부…. 예를 들어서, 아까와 같이 만찬회를 하든가 모임을 가져 가지고 서장, 군수들을 다 끌어댈 수 있는 거 아니예요? 학교 선생들이 벌써 십여 명 모이면 서장, 군수도 다 끌어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모이면 `이런 출신들이 전부 다 남아나 가지고 공부를 한 게 참 놀랍다!' 하고 뜻있는 사람들은 전부 치하할 것입니다. 애국심이 없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더구나 남북통일을 위한 동지로서 상당히 자랑스러워하고 칭찬하게 되어 있다구요. 박수 한번 치자고도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하룻밤 전부 다 돌아다니면서 선생님이 아무데든 가서 칭찬하는 거예요. `아무때 공부한 당신들하고 이분들하고 다릅니다. 6개월 공부해 가지고 당신네들 4년 이상 공부한 모든 지식을 전부 다 습득했기 때문에 이분들을 축하합시다.' 하는 것입니다.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그 사회에서 자기가 최고가 되어 가지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이런 사람들을 우리가 써야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신세를 졌으니 조직 요원으로 써야 되겠다구요.

대학 나온 사람들을 잡아다가 부하로 쓰자는 것입니다. 어때요? 「좋습니다」 그래, 여성연합 요원으로 쓰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 가지를 전부 다 생각해서 지금 계획을 갖고 있는 거라구요.

그래서 다섯번째는 주부대학! `며느리 부(婦)' 자 대학, `지아비 부(夫)' 자 대학이에요. 그거 두 대학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해요. 한자를 모르면 주부대학인지 어떻게 알아요?

6. 신문에 대한 교육

모든 전부는 신문 확대입니다. 이 모든 전부는 신문 확대를 하는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신문에 대한 교육을 하라는 것입니다. 향토학교도 교육이 끝나면 그 사람들한테 반드시 [세계일보]를 전부 다 시사회 해 가지고 딱 한번 읽어 주는 거예요. 알겠어요? 딱, 좋은 것으로 해 가지고 오늘 신문의 세계비평들을 전부 다 시사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5분도 안 걸려요. 매일같이 하면 여러분들이 그만큼 시사에 대한 지식이 늘게 되어서 앞으로 과학자들의 모임에 있어서도 빠지지 않는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절대 손해 안 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예」 최후에는 뭐라구? 「신문에 대한 교육!」 판매하는 거예요.

이 신문에는 교수들이 제일 많이 나와요. 연구를 많이 한 교수의 이름이 제일 많이 나와야 됩니다. 그 면에서는 우리를 못 당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성인의 신문'이라고 하더라도 누가 입을 열어 반대할 수 없습니다. 어떠한 지면도 교수가 10여 명, 20명 가까이 썼다 이거예요. 전부 다 뭐라고 할까? 그 날라리 패들, 기자 녀석들을 믿을 수 있어요? 교수를 믿겠어요, 날라리 패 기자를 믿겠어요? 기자를 믿겠다고 하면 `에이, 집어 치워라!' 하는 거예요. 교수를 믿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신문은 틀림없이 지성인의 신문이다!' 할 때 반대할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런 증거를 대라고 하면 신문을 보여 주는 거예요. 한 페이지 두 페이지 전부 다 교수들이 썼다 이거예요. 그래서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그래, [세계일보]는 몇 퍼센트 많게 해서 교수가 글을 쓰게 할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