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0집: 섭리사적 투쟁과 승패 1988년 08월 20일, 한국 일화연수원 (용인) Page #59 Search Speeches

선의 전통 앞- 세상은 돌아가게 돼

윤박사! 이번 대회에 뭘하자는 건가 알지? 안 하면 내가 하는 거야. 내가 하게 되면 윤박사는 뒤로 돌아 해야 돼. 내가 쓰려고 하던 모든 분야, 한번도 내가 원하는 대로 하지 못했잖아? 나 솔직한 사람입니다. 내가 옛날에 열두 살 되기 전에 할아버지까지도 전부 다 내 품에 거느리고 산 사람입니다. 할아버지가 잘못했다가는 말이예요, 할머니….

우리 할머니가 참 순했다구요. 마음이 좋아 가지고, 예를 들어 떡을 해 가지고 장거리에 가서 판다 하게 되면, 떡장사 했다는 얘기가 아니예요. 아침에 갖다 펴 놓고 갔다가 저녁 때 가 가지고는 누가 돈을 놔 놓고 갔겠지 하는 할머니예요. 떡은 다 없어지고, 돈은 한푼도 없는 것은 모르고 그런다구요. 그런 면에서는 지극히 선한 사람이지요. 그런 할머니를 천시하게 되면 나는 밤에 잠을 못 자는 거예요. 나는 그런 사람이라구요. 잠을 못 자요.

동네에서 싸움하고, 잘못하고 그냥 사는 사람은 내가 도맡아서 싸움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 나쁜 싸움 패들, 나쁜 사람 패 앞에 싸움 대장이, 개인 싸움 대장 세계 챔피언이고, 가정 싸움 대장 세계 참피언이고, 국가 싸움 대장 세계 챔피언이고, 세계 챔피언, 천주 챔피언, 하나님의 싸움까지도 도맡아 가지고 싸우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나빠하겠어요, 좋아하겠어요? 「좋아합니다」 하나님이 `그럴 수 있나?' 하고, 하늘땅이 `그럴 수 있나?' 하고, 영계에 간 조상도 `그럴 수 있나? 문총재 우리 부모님' 한다구요. 자기 어머니 아버지보다 더 높이 찬양하게 되어 있다구요. 그렇게 될 때 세상이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 전통을 남겨야 돼요.

그러니까 통일교회 믿고 복받겠다는 간나 자식들이 미친 자식입니다. 왜? 내가 복받겠다면 왜 지금까지 고생을 40년 동안, 일생 동안 감옥에 여섯 번씩 들락날락하고 말이예요, 매를 맞았겠어요? 임자네들보다 못나서 그런 놀음 했어요? `쳐라 이 자식아! 네 몽둥이가 부러지나, 내가 인류를 사랑하는 사랑의 마음이 터지나, 누가 이기나 보자. 쳐라! 이 자식아!' 하면서 피를 토하고 들어와서도 울지도 않았어요. 울지도 않았어요. 네가 굴복하게 되어 있지…. 그래 가지고 몇 달만 지나면 그 간수들도 와서 존경하는 겁니다. 내가 나올 때는 전부 다 통일교회가 어디인지 찾아 나오고 그런 일이 벌어지잖아요?

이번에도 그랬다구요. 댄버리에 갔다가 나올 때는 말이예요, 내가 나간다니까 쑥덕공론이 벌어져 가지고 `몇 시에 나가요?' 하는 거예요. 여덟 시면 나가는데 아 이거 소장 녀석이 새벽같이 와 가지고는 말이예요, 선생님 지금 환영하는 목사들이 저 형무소 정문에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지 그리로 모시겠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때 형무소에 있는 녀석들은 자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 시간에 일어나서 전부 다 일렬로 서서 선생님 가라고 하면서 만세를 불러 주더라구요. 나 그렇게 살고 다니는 거예요.

지금 미국 자체도 요즘에 와서는 미국 국민이 `아! 우리 나라의 제일 애국자는 레버런 문이다' 그런다구요. 우리 나라의 제일 애국자는 레버런 문이라는 겁니다. 앞으로는 선거 안 하고 미국 대통령 시키려고 할지도 모른다구요. 모른다는 거예요. 하겠다고 하는 게 아니예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해라' 하면 해야지 별 수 있어요? 그래도 나는 대통령 안 해먹어요, 대통령 시켜 먹지. 대통령 시켜 먹으면서 대통령 월급의 3배 받아 먹고….

여러분들, 대통령 해먹을래요, 대통령 선생이 될래요? 대통령 선생이 왜 되어야 돼요? 상주는 것은 대통령이 아니고 선생이 주는 거예요. 그래 학생이 높아요, 선생이 높아요? 마찬가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