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52 Search Speeches

위해서 살아온 선생님의 생애

소련의 고르바초프를 찾아갈 때도 그런 마음으로 갔어요. 살 수 없어요. 죽게 되어 있어요. 탕자의 자식을 구하는 부모의 심정을 가지고 갔던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가 내 앞에 얼굴을 못 세워요. 큰소리를 못 하는 거예요. '무슨 말씀이든지 듣겠습니다.' 그럽니다. 역사는 그렇게 연결되는 거예요.

김일성은 나에 대해서 이용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겠지만, 나는 그런 생각 없어요. 지금 그 내용을 까놓고 얘기하면, 북한 동포가 놀랄 수 있을 정도로 문총재를 존경할 수 있는 내용이 얼마든지 있다는 거예요. 불쌍한 형님이에요, 형님. 죽게 된 형님이었다구요. 좋은 다리가 있으면 좋은 다리로 건널 수 있게끔 길을 열어 주는 거예요. 위해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위해 태어난 본질적 하나님의 창조성을 중심삼고 형제를 위하고, 상대를 위하고, 하늘땅을 위하고, 만민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데 있어서 자기의 생의 근원을 넘어서서 이것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이런 생애를 살다 보니 하나님이 나를 차 버리지 못하는 거예요. 이 지구성에 있는 인류가 나를 차 버리지 못해요. 이 모든 만물이 나를 차 버리지 못해요. 금은보화가 내 뒤를 따라오고 있는 거예요.

문총재 돈이 있다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해요? 아까 말했지만 이 집을 7년에 걸쳐서 짓고, 완성하는 데 11년이 걸렸어요. 이게 2천만 달러 가까이 들었어요. 내가 짓게 되면 5백만 달러도 안 들여서 짓는 거예요. 미국 사람들이 헌드레이징을 해서 선생님이 계실 곳은 역사적인 유물이 되기 때문에 천년 만년 순방의 기지가 된다는 것을 알고 정성을 들여 짓겠다고 하고 지었습니다. 그런데 7년이 걸려도 안 된 거예요. 그래서 할 수 없이 내가 직접 돈을 들여 다 지은 거예요. 내가 내 살 집을 찾아다니면서 지은 사람이 아니라구요.

여기에 차도 많지만 그 차 중에 내가 산 차는 하나도 없어요. 세계 각국에서 '우와! 이스트 가든 뜰에 우리 나라의 차를 갖다 놓지 없으면 나라가 망신이다.' 하고 생각하고 갖다 놓은 거예요. 총칼로 위협하여 '차 사 와라!' 하고 협박 공갈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굴복하는 거예요. 자연 순응하는 것입니다.

40년 동안 핍박을 받으며 쫓겨다니면서도 어떻게 이런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는가 하는 것이 오늘날 역사가들이 논증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수께끼가 되어 있는 거예요. 간단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략 전술에 의해서입니다. 참된 하나님은 맞고 손해배상까지 청구해서 빼앗아 오는 거예요. 40년 동안 나를 때린 미국이 내 발 아래에 들어오게 되어 있는 거예요.

나는 공산주의를 종식시키기 위해서 '소련제국 멸망'이라는 주제로 1985년 대회를 했어요. 이때 소련은 승승장구하던 시기였어요. 1985년에는 미국을 인수하겠다는 것이 소련 제국의 프로그램이었어요. 그러나 내가 있어서 안 된다 이겁니다.

그때 케플란 박사가 댄버리 교도소로 찾아와서 '소련 제국 멸망이라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지 맙시다. 메이 비(May be), 그럴지도 모른다는 말을 넣읍시다.' 그랬어요. 그래서 내가 '이놈의 자식아, 집어치워! 소련 제국이 5년 이내에 망하면 어떡할 거야? 책임질 거야? 두고 봐!' 해 가지고 그대로 한 거예요. 그랬는데 딱 5년만에 망했어요.

당시 우리 협회장도 그렇고, 이사장도 그랬어요. 그렇게 하면 소련 전문가들이 전부 다 도망간다고 하면서 만류했지만 '도망가도 좋아!' 하고 그대로 밀고 나갔어요. 세 번씩이나 찾아와서 그 제목으로 안 된다고 그런 거예요. 그 때마다 '5년 이내에 소련이 망하면 어떡할 거야? 결정적이야. 그대로 해! 두고 보라구!' 하고 일축한 거예요. 그래서 유명한 말이 됐다구요.

전세계에 사상적인 체제를 갖추고 연구하는 별의별 연구소가 많지만 소 제국이 언제 망할 것인지를 몰랐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문총재만이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거 어떻게 아는 거예요? 안테나가 달라요, 안테나가. 알겠어요? 보통 사람은 평면적인 안테나밖에 없지만, 나는 수직의 안테나까지 있어 이걸 틀면 쑥 올라가서 알아내는 거예요.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본궁세계, 천상세계로 전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물어 보면 답변을 받으면서 사는 거예요.

보라구요. 1975년이니까 지금부터 19년 전에 선교사를 내보냈지만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19년 동안 편지 한 장 안 했어요. 120개 국가에 선교사를 내보냈어요. 돈 한푼 안 주고 내보냈습니다. 아담 해와를 지어 가지고 하나님이 집을 지어 주었어요? 지어 주지 않게 되어 있어요. 자주적인 입장에서 생활적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있어요. 잘살고 비행기 타고 다니는 녀석들, 난다긴다하는 녀석들, 좋은 차 타고 다니는 났다는 미국 놈들, 서구사회의 이놈들, 전부 다 '팬티만 입어라!' 해서 내쫓아 버려야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