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집: 세계사적인 본연의 전환시대 1990년 05월 20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39 Search Speeches

선과 악이 싸우면 결국-" 선이 이겨

그러면 지옥체제가 먼저 나왔느냐, 천국체제가 먼저 나왔느냐? 천국 체제가 먼저 나왔으면 독재체제는 나타날 수 없어요. 악은 선 앞에 제일 약한 것입니다. 안 그래요? 악한 것이 아무리 드세고 뭐라 하더라도 조건만 잡아 `네가 나쁘다' 할 때는 수직으로 꽝 떨어져요. 지그재그로 이러지 않아요. 사실이 그렇다 할 때는 저 꼭대기에서 왕창 떨어져 내려가요. 떨어져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옥살박살이 돼요. 그거 알아요? 그렇지요? 독재체제는 잘못이 드러나게 될 때는 전부 달라붙어 다 깨뜨리는 거예요.

천국체제는 누가 깨뜨리려고 하더라도 나중에는 그것이 뒤집어져 가지고 깨뜨리려던 것을 전부 깔아뭉개고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올라가느냐 할 때 천국체제는 올라가고 악마체제, 지옥체제는 내려간다는 것입니다. 지옥은 어떤 곳이냐? 수평선 이하기 때문에 깊고 침침하고 어두운 곳이예요. 거기는 생명의 요인이 살 수 없기 때문에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천국체제는 밝고 명랑하고 기쁜 세계입니다. 거기는 모든 것이 발전하는 세계이기 때문에 거기 가서는 기쁘지 않은 사람이 없는 거예요. 그것이 천국체제입니다.

이렇게 볼 때, 천국체제 확장을 도모하는 하나의 움직임과 지옥체제를 도모하는 하나의 움직임이 싸우는데 누가 이기느냐? 싸우면 싸울수록 선한 것이 이깁니다. 왜 이기느냐? 누가 먼저 치느냐 할 때 선한 것은 먼저 치는 법이 없어요. 알겠어요? 악한 것이 먼저 치는 것입니다. 괜히 잘사는데 와서 야단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유린하고 약탈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한 번 두 번 자꾸 그러게 될 때는 선한 편의 사람은 `이놈의 자식, 보자! 내 손으로 너희 나라와 너를 때려 부순다' 하고 들이 치는 것입니다. 선한 것은 밑창에서부터 쭉 통해요. 그러나 악한 세계는 `너 내 말 들어라' 해도 전부 다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생명이 유린되고 내 사랑이 파탄되고 내 전통이 무너지는 그것 때문에 할 수 없이 끌려가지, 본심은 `저놈의 자식 나쁜 놈, 네가 이렇게 나를 움직이지만 힘이 조금만 부족하면 내가 너를 타고 앉아' 하는 것입니다. 깡패 세계가 그렇지요?

싸우면 누가 남느냐? 누가 먼저 치느냐? 친 녀석이 내려가게 마련입니다. 그렇잖아요? 열 형제가 사는데 형님이 대학교 나오고 학사 박사 다 하고 장관 되고 사회에서 출세하고 말이예요, 장관 이상은 뭔가, 대통령 후보자까지 했던 그런 아들이고 그 동생들은 지금까지 지게 지고 그랬는데도 불구하고 박사 형님이 `이놈의 자식들아, 너희는 엄마 아빠 말씀보다 내 말을 들어라' 이러면 어떻게 되겠어요? 어머니 아버지가 기분 좋겠어요? `어머니 아버지야 이젠 허재비 같고 나이 많은 노틀들 며칠 있으면 죽을 테니 다 집어던지고 내 말을 들어라' 할 때 그 어머니 아버지가 `오냐, 네 말이 옳다' 그래요, `이놈의 호로자식' 해요? 호로라고 그러나요, 후레라고 그러나요? 「호로자식」 왜 호로자식이라고 그래요? 애비 없이 태어났다는 거예요. 후레자식이 뭔지 알아요? 바람피운 부모한테서 태어났다는 것이지요. 호로자식 후레자식 그러는데 후레는 부모가 바람피운 거고 호로는 홀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