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집: 아담 이상세계 1982년 06월 0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87 Search Speeches

이상세계를 이루고 싶어하" 인간

이렇게 볼 때, 두 세계가 저울질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선과 악, 좋은 주의와 나쁜 주의, 행복과 불행, 이 모든 것이 전부 다 이런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이런 세계에서 악은 악이 전체를 지배하려고 하고, 선은 선이 전체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자, 이런 세상인데, 이상세계는 어떤 세계냐? 이상이라는 말이 도대체 뭐냐? 이것이 균형이 되고, 평등이 되고, 수평선이 되고, 하나가 되어 가지고 마음대로 돌 수 있는 세계입니다.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저 꼭대기에서 이렇게 돌아가고 저렇게 돌아가고, 아무렇게나 돌아가더라도 화합할 수 있는 세계다 이거예요. 자, 우리가 동양과 서양을 볼 때, 이것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화합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안 되어 있다 이거예요. 또, 서양세계면 서양세계 자체의 여러 나라들도 밸런스가 안 되어 있습니다. 이게 전부 다 제멋대로 되어 있다 이거예요. 또, 미국을 중심삼아 보자구요. 흑백문제, 흑인과 백인 사이의 문제, 인종문제를 소화하였느냐? 그것이 밸런스가 되어 있느냐 하면, 안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러면 이런 모든 전부가 무엇을 중심삼고 밸런스를 취하고, 무엇을 중심삼고 화합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둘이 접할 때 밸런스가 되기 위해서는 밸런스가 될 수 있는 센터가 문제예요. 센터가 없어 가지고는 안 된다 이거예요. 이게 여기서 그냥 하나가 안 된다 이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럼, 하나돼서는 뭘하느냐? 이걸 보게 된다면, 이것은 이리 가려고 하는 힘이고, 이것은 이리 가려고 하는 힘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하나가 못 된다 할 때는…. 둘이 하나되어 가지고 깨지기 위한 것이냐? 아니라는 겁니다. '더 크기 위한 것이다' 하는 개념을 알아야 돼요. 작아지기 위한 것이 아니고 더 크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보아야 된다구요. 작아지는 것이 아니예요.

그럴 때는 여기에서 하나되려는 힘의 목적이 결정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여러분들이 새벽에 일어나 여기에 올 때에 손해보기 위해 온 거예요, 이익보기 위해 온 거예요? 어떤 거예요? 「이익되기 위해서요」 자, 새들도 짹짹 하며 노래하고 날아다니는 것이 잃어버리기 위한 거예요, 얻기 위한 거예요? 「얻기 위한 것입니다」 얻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이것이 일생 동안 움직인다 할 때에 일생 동안 움직이는 것이 손해나기 위한 거예요, 이익되기 위한 거예요? 「이익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면, 얻는 게 뭐예요? 또, 얻었다고 하더라도 잃어버리면 그게 뭐 필요하겠어요. 그렇다고 잃지 않고 얻는다면 얻는 것이 하루에 이만큼 크고 이만큼 크고, 자꾸 모아져서 산보다 크고 세계보다 크면 어떻게 관리할 거예요? 커진 것을 주관하기보다도 그것에게 치어 버릴 것입니다. 거기에 붙어 사는 꼴밖에 안 된다 이거예요. 그러면 얻는 데 있어서 또 얻고 또 얻고 해서 영원히 얻어도 좋다고 하며 쌓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게 뭐겠어요? 돈이겠어요, 밥이겠어요, 옷이겠어요, 다른 뭐겠어요? 「참사랑요」

그렇게 볼 때, 언제든지 간단하게 보관하고 언제든지 주고 또 줘도 좋을 수 있는 무엇이 있어야 될 텐데, 그게 무엇이겠느냐? 그게 무엇일까요? 그게 보이는 물건이어야 되겠어요, 안 보이는 물건이어야 되겠어요? 「안 보이는 거요」 그러면, 그게 안 보이면서 무거워야 되겠어요, 가벼워야 되겠어요? 「가벼워야 됩니다」 그러므로 가볍다면 가볍고, 있는지 없는지 모를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니면 안 된다는 최종 결론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