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집: 통일신앙의 중심 1986년 04월 25일, 한국 수원교회 Page #269 Search Speeches

자기 욕심을 가지고 하" 기도" 하나님이 "지 않아

자, 이제는 내가 갈 시간이 온다구요. 어머니한테 일곱 시 전에 간다고 약속을 하고 왔다구요. 몇 신가? 「여섯 시요」 네 시에 왔으니까 한 시간 반 동안 얘기했으면 가야지요. 「진지 잡수시고 가셔야지요」「음료수 그만 잡수시고 진지 잡수시고 가세요」「혈기는 무조건 사탄인가요?」 공적인, 공의를 위한 혈기는 의에 속할 수 있지. 「아버님, 진지 잡수시고 가셔야 되겠는데요. 준비 다 해 놓으셨대요」 나도 여기 살았으면 좋겠구만. (웃음) 살래야 뭐…. 「주무시고 가세요」 내가 살 만한 방도 없잖아. 「있어요」「안방이 하나 있습니다, 아버님」「여기 수원 호텔도 있구요. 안방도 있구요」 후루다! 「예」 일본의 누구에게 나쁘다고 하지 않았어. 오늘 얘기 했어요, 안 했어요? (일본 말로 하심) 「했습니다」 그게 일본 말이예요. (웃음)

「아버님을 꿈에서 뵈면요, 몇 번씩 나타나셔도 말씀을 안 하시는데 왜 말씀이 없으세요. 몇 번씩 나타나셔도 말씀이 없으세요」 말씀해서 필요 없겠으니 그러지요. 저렇게 생긴 여자들이 적극적이예요. 적극적이기 때문에 말씀을 안 하지요. 다 가르쳐 준다구요. 통일교회는 다 가르쳐 준다구요. 여러분들이 모시고 사는 시대에 들어왔기 때문에 다 가르쳐 준다구요. 「말씀을 안 하시니까 답답해서요. 뭣 좀 여쭈어 보려고 그래도 말씀도 안 하세요」 답답할 것 없다구요. 물어 봐야 자기를 위한 것, 자기들 잘살기 위한 것을 물어 볼 텐데 물어 볼 필요도 없고 답변도 안 한다구요. (웃음)

하늘나라가 어떻고, 하나님편에 좋을 수 있는 내용을 물어 봐야지요. 각자 그 기도하는 것을 가만히 보게 되면 전부 다 자기 욕심 가지고 기도하잖아요? 그런 기도는 듣지도 않는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기도 하지도 않아요. 내 아들딸을 위해서 기도는 하지도 않는다구요. 내버려두더라도 다, 그 이상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해서 기도하게 되면, 세계가 전부 다 요 뜻 가운데 서게 되면 자기 아들딸은 세계가 위해 준다구요. 기도하는 순서가 있다구요. 기도하는 순서가 있어요. 기성교회에 가서 기도하는 것을 가만 들어보면 아이구, 도둑놈들이 모여 가지고 기도하는 거예요. 기도를 함부로 하면 안 된다구요. 하나님이 필요한 기도를 해야 돼요. 하나님 귀에 쏙 들어갈 수 있도록 기도를 해야 됩니다.

누가 노래를 잘해요, 수원에서? 「여기 여기 노래하고 싶어서 이러고 앉아 있습니다」 저 뒤에 있는 사람 노래해야지, 여기서 노래하다가는 내가 곤란해. 도망가야 돼요. (웃음) 「부인회장」 이종길이, 이종길이든가? 「우정길입니다」 우종길이였구만. 우종길이야? 정길이야, 종길이야? 「바를 정(正) 자, 길할 길(吉) 자입니다」 노래 한번 하지? 「노래 잘하십니다」 김일성이같이 생겼다구. (웃음) ('삼팔선의 봄' 노래함. 박수)

「윤길순씨라고 아버님, 옛날 초창기…」('마음의 자유천지' 노래함. 박수) 남자 남자들, 여자한테 져서는 안 되지요. 남자? (남자 식구 '비 내리는 고모령' 노래함. 박수) 여자? 「여자분들 누가 한번…. 저 뒤에 서신 분들에게 특권이 있습니다」「아빠가 화성 경찰서 경무과장입니다. 기성가정이고요」('기다리는 마음' 노래함. 박수) 후꾸다! 노래 하나 해. 일본 식구인데 한국 노래 배웠을 거라. ('처녀 뱃사공' 노래함. 박수) 한국에 오니 좋기는 좋구만. 일본 사람이 한국 노래도 잘하고, 한국 말도 참 잘한다구요. 그래서 일본 사람인지도 모른다구요.

그다음에 또 여자! 팔자 세게 생겼다. (웃음) 「주체가 독일 선교사입니다」 응, 그랬구나. 그러니까 저런 색시에게 그런 신랑 얻어 줬지. ('청산에 살리라' 노래함. 박수) 너, 일어서서 국제결혼 생활이 얼마나 힘들다는 것을 한번 얘기해 봐. 「아닙니다. 한국 사람입니다」「아빠가 ICSA에서 4년 동안 근무하다가요, 아버님이 처음에 초창기 창립 멤버로 보내셨습니다. 지금은 독일 협회장님 명령에 따라서…」 그래. 「포르투갈에서 선교사업하고 있습니다」 알았어, 알았어. 그다음에 또 누구? 「이름 대세요」「아빠요? 이재홍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손대오 박사님이 여러 가지로 보살펴 주시고 계십니다」

자, 이제는 내가 갈 시간이 되어 온다구요. 「아버님 진지 잡수시고…」 내가 한마디만 더 해주고 갈 거예요. 「노래 하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노래 할 시간이 없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