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당당하게 가라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4 Search Speeches

"종족복귀, 황족복귀를 해야 돼"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내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겠지만, 종족복귀, 황족복귀, 이것을 왜 안 하느냐 이거예요. 내가 하게 되면 말이에요, 6개월이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사무친 마음을 가지고 `어머니!' 하는 그 말에는 천년 역사가 연결돼 있는 것입니다. `형님!' 하는 말에는 천년 사랑이 있는 것입니다. `누님!' 하는 말에는 천년 역사, 하나님의 심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창세 이후에 심정이 어디 있어요? 그런 심정의 주체성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대해서 나서서 말하게 될 때는 재창조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가미야마보고 얘기했습니다. 일본국 좋아하지 말라 이거예요. 제물은 존재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계급이 없습니다. `너 미국에 가 가지고 20년씩 훈련해서 선생님이 책정해 가지고 보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했어요. 아직 멀었어요. 영이 되는 것입니다. 피를 나누어 가지더라도 내 피를 나누어 가지고, 살을 나누어 가져도 내 살을 나누어 가진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하나님은 투입하고 투입하고, 심정적 내용을 투입하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을 누가 가져가든지, 생명 대신의 요소로서 흡수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주인의 자리에서 가져가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럴 수 있는 내적 요인을 갖추어 가지고 무한한 공급을 받을 수 있는 역사를 이루어야 돼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여러분들 이번에도 그렇잖아요. 인사조치 하니까 `어! 나 통일교 무슨 뭐 부장이다! 과장이다!' 하고…. 그 부장 과장이 여러분이 자격이 되어서 됐어요? 까 놓고 얘기해 보자구요. 사회에서 부장 과장 하려면 대학 나오고 20년 세월이 지나야 돼요. 그것도 경쟁 속에서 눈총을 받아 가면서 말이에요. 이런 생활의 투쟁의 역사를 자기가 세워 놓을 때에 천년 사연의 기록이 그 가운데 깃들 수 있는 그런 비참한 내용을 엮어 가지고 그 자리까지 가는 것입니다.

이 통일교회 이 패들 전부 다 세상을 모르는 패들입니다. 아무것도 몰라요. 이런 것들은 전부 다 쓰레기통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알아요? 세상을 알아요? 고향에 가라고 하면 얼마나 좋아요? 뜻을 알았다면 얼른 가야지요. 하나님이 자기 고향에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닦으시는 것 아니예요? 하나님 모실 수 있는 기반을 닦자는데 싫어요?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기반을 닦게 되면 하나님이 자기 고향에 찾아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영계 지옥에 가 있는 조상들까지, 그 후손이 그와 직접적 인연이 있게 되어 지옥에 있는 사람까지 데려오지 않으면 안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3시대가 통합할 수 있는 기원이 벌어지는데, 원리를 알고 그런 것을 아는 사람들이라면 뭘 주저하겠어요?

나는 그렇다구요. 내가 고향에 갈 수 있는 환경이라면 지금 이 놀음 하지 않고 벌써 갔다구요. 자기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고 생사지권을 넘어 희생하면서도 자식을 위하여 복을 비는 부모님을 찾아 모셔 가지고, 효를 못한 한을 품고 있는 이 나그네의 신세를 모면하고 싶지 않아요? 반대하던 부모님을 사랑으로써 모실 수 있게 될 때는 그 동네 사람들이 `저 아무개는 어머니 아버지가 통일교를 그렇게 반대했는데도 돌아와 가지고 누구보다 효자 노릇 하고, 조상들에게 성묘를 하고, 집을 가꾸고 동네를 가꾸고 있구나! 역시 통일교회 사람은 달라!' 하는 것입니다. 전도가 별 게 아니라구요.

그러면 구원역사는 복귀역사요, 복귀역사는 재창조 역사인데, 재창조 역사가 뭐냐? 간단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것을 대신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뭘 했느냐? 모든 만물들을 짓기 전에 환경을 창조했습니다. 해와 달을 만들고, 모든 소재가 될 수 있는 만물을 만들었습니다. 환경을 창조했다구요. 환경 창조권 내에는 반드시 주체와 대상이 설정돼 있습니다. 이것이 천지창조의 원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