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1집: 이상가정을 향한 건전 결혼 1991년 10월 27일, 한국 전주교회 Page #294 Search Speeches

타락으로 잘못된 인간을 참사'으로 완성시키" 통일교회

여러분들 몸과 마음은 둘이지요? 둘이에요, 하나예요? 둘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 돼 있어요, 둘 돼 있어요? 「둘 되어 있습니다.」 둘이야, 하나야? 「둘입니다!」 싸우나, 통일돼 있나? 「싸웁니다!」 몸과 마음이 통일되지 못한 사람들 기반 위에 통일을 바라는 사랑의 통일권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근본을, 왜 이것이 싸우게 됐느냐 하는 문제를 알아야 돼요.

누가 지었어요? 하나님한테 지음받았지요? 「예.」 여러분들도 사랑의 상대가, 아들딸이 자기보다 낫기를 바라는 것과 같이, 하나님한테 '하나님, 당신도 당신의 사랑하는 상대와 아들딸이 당신보다 낫기를 바랍니까?' 하고 물어 보면 '물어 볼 게 뭐 있느냐? 물론 그렇지!'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도 자기보다 낫게 만들려니…. 하나님이 백만한 기준을 갖고 백만큼 투입하면 자기와 같은 상대가 돼요. 백이십, 천, 만, 만만을 투입해야 자기보다 나은 상대가 나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려야 돼요.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논리가 나온다구. 그러지 않고는 더 좋은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면 하나님이 우주의 대 주제로서 살아 가신다면, 천만 배 억만 배의 가치의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천년 만년 투입하더라도 더 투입하고 싶은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니, 상대적 기준이 있기 때문에 주체와 대상 기준이 될 때까지 생명이든 무엇이든 투입하느라고 정신없이 그저 꼭꼭 재고 꽉꽉 다짐해 가지고 몽땅 갖다 투입하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돼요? 그래야 멋진 사랑이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지은 사랑스런 존재가 인간인 것입니다.

그런 인간이 하나님을 상대로 하려니, 인간의 욕심 보따리는 하나님을 점령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이 지은 모든 피조세계를 몽땅 갖더라도 하나님이 더 주고 싶은 마음의 사랑의 기준까지 점령하려고 마음 먹기 때문에, 그 마음을 채울 수 없는 한계선을 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그 한계선은 더 투입할 수 있는 이런 하나님까지 점령하려고 하는 거예요. 멋진 이야기지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가라 말라 할 것 없이 그저 목을 매서라도 나를 끌어당겼으면 좋겠다, 못 가게 되면 트럭이라도, 트럭도 관두고 비행기에 달아서라도 나를 끌고 가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몰라서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은 다 알기 때문에 세상이 다 반대하더라도 내 평생 그 길을 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욕심이 크지요? 하나님이 한계선을 넘고 또 투입할 수 있는 그 경지까지도…. 그거 해 보고 싶지 않아요? 그런 경지에 들어가야 돼요. 그래야 본향의 땅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타락했으니 만큼…. 타락이 뭐냐? 몸과 마음이 두 패가 된 것입니다. 나 하나 묻겠는데, 하나님도 인격적 신이니, 지·정·의의 가치를 중심삼고 현재 나라는 걸 생각할 때에 몸과 마음이 갈라져 있듯이 몸 마음이 갈라져 있느냐? 아닙니다. 하나님은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있습니다. 나는 사랑에 있어서 가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습니다.

마르크스 이론 같은 것도 마음과 몸이 싸우는 걸 중심삼고 투쟁 개념을 논해 왔다 이거예요. 그건 논리적인 것이 아닙니다. 신의 절대적 사랑 세계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왜 이렇게 마음과 몸이 싸우게 됐느냐? 그것은 이치가 전부 고장났기 때문입니다. 병이 났기 때문입니다. 이런 말을 해 나옴으로 말미암아 내가 죽는 자리에서 해방될 수 있는 피안의 목적지가 있노라 할 때에 인간은 제2의 희망봉을 가지고 달려갈 수 있으니 그것이 종교권입니다. 종교가 필요해요. 알겠어요?

그러면 종교는 무엇이냐? 이것이 고장났으니 수리공장이예요. 통일교회는 뭐냐? 사지백체 오만가지 완성한 인간 전체를 조립하는 부품들을 조립해 가지고 완제품을 만드는 그런 챔피언십을 가진 곳입니다.

그래, 문선생이 어떤 사람이야, 참부모라고 하는데? 사람을 중심삼고 역사의 모든 틀어진 것을 해소해 버리고 본연적 참부모의 전통적 내용을 참사랑을 중심삼고 다시 재현시켜서 그가 행동권에 있어서 주인 노릇 할수 있는 자격자를 만드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