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0집: 새로운 가정 1982년 10월 15일, 한국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Page #190 Search Speeches

자유세계의 '심국가인 미국을 향해 떠나지 않을 수 --던 이유

지금 때는 민주주의 때이기 때문에 나라의 주권이 어디에 있느냐? 민중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니 대중포섭 운동, 애국운동을 하는 겁니다, 애국운동. 아벨은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하기 때문에 아벨의 사랑을 중심삼고 가인권을 소화하는 거예요. 흡수하는 거예요. 자연굴복시키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때 통일교회는 36가정, 72가정, 124가정, 430가정 전부 다 남비 짜박지 등 생활기반 닦은 것을 왱강댕강, 다 내쫓아 버린 겁니다. 다 뒤집어 놓은 거예요. 자식을 버리고 남편을 버리고 나라를 더 사랑해야 돼요. 남편과 자식보다도 나라를 더 사랑했다는 자리에 서야 됩니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의 아벨의 자리에 설 수 없습니다.

그래 가지고 1970년, 1971년, 1972년을 통해서 종반전에 들어감으로 말미암아 국가적 기준이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됐기 때문에, 비로소 세계와 연결시키기 위해서 선생님은 미국을, 자유세계의 중심국가인 미국을 향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는 걸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본래 선생님은 세계무대에 나서게 되어 있지 한국에 나서게 안 되어 있다구요. 한국은 이스라엘권이기 때문에 형(型)으로 보면 국가 기준이지 세계기준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내에서는 내가 공식석상에 나서서 말한 적이 한번도 없다 이겁니다. 그럼 누가 수고했느냐? 아들딸들, 예수의 제자와 같은 자리에서 아들딸들이 했다구요.그건 예수 시대에 예수가 하지 못한 걸 대신한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 시대에 통일교회의 가정적 배경에는 일화가 참 많다구요. 아들딸을 친척집 담 너머에 넘겨 버리는, 길가에서 거지마냥 집어던지는 이런 놀음도 했다구요. 고아원에 갖다 집어넣는 놀음도 한 거예요. 사랑하는 아들딸이지만 버렸어요. 사랑하지만 버린 거예요. 남편하고도 갈라지고, 아들딸하고 갈라져 가지고 나섬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성경에 '아내나 아들이나 어미나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지 않고는 내게 합당치 않다'는 말이 있는데 그걸 완성시켜야 되는 거예요.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애국운동을 통해 하늘나라를 이루어야 했는데 이루지 못하였던 걸 탕감복귀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종반전에 가까운 그때를 중심삼고 선생님은 미국에 건너간 거예요. 미국에 건너가서 뭘했느냐 하면, 미국 기독교를 연결시키는 운동을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