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8집: 우리의 갈 길 1986년 01월 24일, 한국 한남동공관 Page #340 Search Speeches

애국자가 되" 길

학생들이 전진하고 있고, 이제 통일교회에서 서울을 중심삼아 가지고 1만 2천 통의 통장―동 아래 통이예요, 그 아래 반이 있지만―들을 중심삼은 그 조직을 승공연합에서 하다가 지금까지 4천 명밖에 못 했어요. 지금 조직 중이라구요. 그래서 선생님 생일 전까지 2만 2천 명 교육해서 전부 다 진행완료 명령했어요. 이런 걸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최창림이 그 조그만 땅딸보 같은 녀석이 벼락이 나 가지고 열한 시, 열두 시에 와서 나한테 보고하느라고 까불거리고 쏙닥쏙닥하며 야단하는데 불쌍해 보이더구만. 좀 불쌍하다구. (웃음) 자기는 가슴에 파스 붙이고 다닌다고 하는데 내가 보자는 얘기를 못 했어요. 내가 또 출동명령을…. 내가 출동명령을 안 한 사람 될까봐 보자는 얘기보다 아 그러느냐고, '그렇지만 해야지!' 했어요. 그 사람이 당뇨병이 있습니다, 당뇨병. 죽을 사람이예요, 죽을 사람. '네가 이왕에 죽을 바에는 뜻을 위해서 역사적인 하나의 제물이 되라'고 내가 충고했어요. 밤낮없이 돌아다녀 이 자식아! 내가 왜놈들을 그렇게 시키고, 서양 녀석들을 그렇게 시키고, 독일 놈들을 그렇게 시키는데, 한국에 있어서 한국 사람을 더 옹호하면 나의 세계적인 지도자로서의 체면, 지도자상이 깨져요.

이제 동지부장들을 다 만들어 놨기 때문에 그다음에는 우리가 일할 때가 왔습니다. 그야말로 처음 승공연합의 운세가 왔어요. 동지부장은 말이예요, '그 동네의 저명인사를 전부 다 당신 마음대로 통지부장으로 임명하소! 전부 써내! 끌어내는 것을 우리가 하겠소' 이래 가지고 굉장한 사람을 전부 다 통지부장 시켜 가지고 '아무날 아무시에 출석! 출석 안 하면 공산당이다'라고 반협박하는 겁니다. (웃음) 협박이 아니예요. 정말로 공산당인지도 모르지. 그럴 게 아니예요?

그러니 가만히 물어 보니 동회장으로부터, 내무부로부터, 정보부들이 냄새를 맡고 말이예요, 어떻게 됐나 하면 후원하는 기색이 싹 돈다는 거예요. 전화해 보니까 그 단체는 큰 책임을 할 텐데 함부로 하지 말라고 그거 다 통고 오거든요. 눈을 깜박깜박 하고 나갈 구멍, 살 구멍을 찾느라 벼르고 딱 들여다보니 '아이구 망하는 판국에 승공연합이 제일이구만' 하는 거예요. 거 생각하는 사람은 알게 되어 있습니다. 교수님들은 머리가 너무 좋아서 거 모를 지 몰라도. (웃음)

청각도 말이예요, 9천 7백 싸이클인가 그 이상만 되면 안 들리는 겁니다. 너무 머리가 좋아서 못 들을지 모르지만 바뀐 것은 안다는 거예요. 측정권 내의 감각이 일치되기 때문에 대번에 안다는 겁니다. 어디 안 가고 배기나 보자! 들이제겨야 돼요. 두 시간 이내에 결심할 수 있는 사람 못 만들면…. 땀을 흘리고 나가자빠질 걸 생각하여 버팀다리가 되어 최후의 극렬한 심정으로 폭발해야 돼요. 이래 가지고 2월 5일인가, 8일 이내에 다 끝마쳤습니다. 이거 왜 이렇게 설명해 주는 줄 알아요?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거예요, 나라를.

그래서 이제 이런 판도를 만들었으니 조직을 해야 되겠어요. 요전에 몇 패, 세 패가 했지? 「한 패가 했습니다」 한 패가 했던가? 세 패가 못 했으니 나가자빠졌지, 뭐야. 내가 세 패가 하라고 했는데 한 패가 했구만. 그러니까, 명령을 안 따랐으니 죽을 뻔했지. 한국에 와서 죽어서는 안 되겠으니, 이용가치가 아직 남아 있으니 다시 탕감복귀하라고 살려주었지 그때 갔다 이겁니다. 정말이예요.

그래서 오늘 온 사람은 섭섭하지만 이 울타리 마음대로 못 나가! 협박이다! (웃음) 못 나가! 자 불평할 사람, 이제 불평하라구요. 공격할 사람, 이제 공격하라구요. 나한테 공격하라구요. 내가 배신자니까 하라구요. 공격하라구요. 화풀이도 하고, 분풀이하고 싶으면 분풀이하고. 이제 달리게 되면, 여편네가 반대할 것이고 동네가 반대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나라 못 구해!

그렇게 되면 그 사람들이 나라를 구해요, 나라. 망국지세계(亡國之世界)를 구하는 애국자는…. 그 시대에 좋다고 하는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아 가지고는 애국자 못 돼! 이런 망국지운세가 찾아온 이 현세에 있어서 여기에서 스스로 굶주린 환경에서 살겠다고 결단을 못 내리는 사람은 애국자가 못 돼요. 오히려 가로막은 것을 차고 격파해야 돼요. 교수든 누구든 대통령으로부터, 모든 장관으로부터 국민 전체가 이걸 알아야 돼요. 그럴 수 있어야만 새로운 나라를 맞을 수 있는 신기원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역사 발전의 현상으로 보는 거예요. 그것 잘 아시겠구만요, 다들. 그런 말을 하면 듣기 싫겠지만 듣고 결단을 내려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