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8집: 책임분담 완성과 참된 사랑 1991년 07월 14일, 미국 알래스카 코디악 Page #121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오늘은 1991년 7월 14일, 이 달을 맞이하여 두 번째로 맞는 안식일이옵니다.

이 땅 위에 우리 선조가 당신의 혈연을 남기지 못한 실수를 한 그날부터 길고 지루한 역사노정에 당신이 홀로 탕감, 재창조의 노정을 걸어오신 수난길을 회고하면서 우리 선조들의 잘못하심과 역대의 모든 조상들이 하늘의 뜻을 시봉하지 못하였던 역사적인 과오를 용납하여 주신 것을 감사드리옵니다.

이 세계에는 50억 인류가 살고 있사오나 하늘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하늘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사옵니다. 이 땅 위에 슬픔 중의 슬픔, 이 땅 위에 비참함 중의 비참한 것은 부모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식의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것일 것이옵니다. 그러한 자가 있다면 그런 자가 얼마나 불쌍하옵니까! 그 자식을 바라보고 부모로서 자식을 사랑할 수 있는 자리에 서지 못한 그 원통한 사실, 그 이상의 비참한 것이 어디에 있겠느냐를 생각하게 될 때 하늘과 땅, 하늘의 부모와 땅의 부모를 중심삼은 자녀의 인연을 잃어버린 모든 만민들의 불쌍함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시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영계에 가 있는 수많은 선지선열들과 선한 영인들 천천만을 합하여 땅 위에 해원성사와 승리의 한 날이 이 땅 위에 오기를 얼마나 축도를 하셨사옵고, 만민 해방과 더불어 통일의 이념이 실현되기를 얼마나 간곡히 바랐사옵니까! 이 일은 하나님이 할 것이 아니라 인간들이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인간의 책임분담 5퍼센트를 남기고…. 역사적인 수난도상에서 십자가 노정을 재촉하여 해방의 역사를 갖추고 해방의 판도를 맞추어 가지고 해방의 날과 해방의 나라를 이루지 않으면 안될 당신의 소원의 자리를 이어받을 수 있는 모든 인간의 책임분담 전부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예수가 이 땅에 와 가지고 제2의 부모로서 실패한 것을 제3의 부모가 떠맡아 감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인 줄 알고 있사옵니다.

참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이 땅 위에 나타나서 하늘이 수난길을 거쳐오던 거와 마찬가지로 오랜 노정 위의 수난과정에서 쓰러질 수밖에 없었고 가다가 길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었던 그런 환경에서 아버지께서 직접 인도하시고 개척 개방하시어 오늘의 승리적 판도를 갖추게 하여 주신 은사를 진심으로 감사하옵니다. 이 땅 위에 참가정과 참자녀와 참민족·참국가·참세계·참천주·참하나님의 해방권을 말할 수 있는 시대상을 갖게 하시고, 참다운 하나님의 사랑과 생명과 혈통적 인연이 재차 재현될 수 있는 시대상을 맞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이제 통일교회는 그 이름과 더불어 만교를 통일하고, 만인을 통일하고, 만국을 통일하여 당신의 소유권 속으로 결속시켜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개인 가정·종족·민족·국가·전세계가 사탄권을 전도하여 땅 위뿐만이 아니라 영계, 지옥에 있는 영인들까지도 합심하여 지상 위에 하늘의 뜻이 성사될 수 있는 한 판도가 설정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오늘날 모든 세계적 판도를 걸어 놓고 싸우는 각 단계의 모든 싸움에서 승리를 갖추게 하시고, 민주세계의 해방과 공산세계의 해방과 종교권의 해방과 정치권의 해방과 본성의 해방과 본연의 사랑의 해방을 중심삼고 사탄권을 완전히 해소하고 하나님마저 해방시킬 수 있는 참다운 주인으로서 등극할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모든 다른 운세를 붙들어 주시고, 주어 주신 은사를 진실로 감사합니다.

이 날에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부모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향심(向心)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렇게 기도하는 곳곳마다 같이하여 주옵고 부활의 역사를 이루시어서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충효의 도리를 다짐하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은 안식일이옵니다.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모이는 곳곳마다 친히 같이하여 주옵시고 하늘이 같이하는 무리임을 보여 주옵시고 그들로 하여금 하늘 앞에 바쳐질 수 있는 실적을 남길 수 있는 주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금번에 일본에 있는 간부들이 이 곳 알래스카에서 전통적인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서 수련과정에 있사옵니다. 아버지, 모든 것이 자유롭지 못한 환경이오나 이 곳에서 하늘의 목적 달성을 위하여 움직이는 이 기간이 필히 우리에게 있어서는 귀중한 시간인 것으로 알고 새로운 결의를 다짐하게 하시옵고, 다시 돌아가 일본에 있어서 재차 불을 붙여 가지고 아버지의 뜻 앞에 전국이 환영할 수 있는 하나의 동기와 부흥을 일으키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스트 가든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도 이 시간에 부모님이 계신 곳을 향하여 마음을 모두고 정성을 들이고 있을 줄 알고 있사오니 그러한 곳곳마다 아버지,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한국·일본·미국·독일을 중심삼은 160국가 전체 위에 환성과 더불어 하늘을 위하는 전체의 시봉의 음성이 온 천지를 진동하게 허락하여 주옵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또한, 땅 위에서 연결되는 모든 전부가 영계에서도 연결되어서 통일적 운세와 더불어 하나님의 소원이 해원성사될 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사랑의 나라, 사랑의 천국, 사랑의 세계를 건설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의 모든 전체를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을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