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4집: 한국통일 1989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02 Search Speeches

하나님의 사'의 안경을 통해서 봐야 이상상대가 보-

그다음에는 그런 남자 그런 여자가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수직각인 90각도에 딱 가서 맞춰야 돼요. 여러분, 축복가정 손들어 봐요. 여러분 90각도를 맞춘 가정적 사랑의 터전 위에 섰느냐 할 때, 어때요?

보라구요. 남자 여자 중에 결점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아이구, 이상적 상대가 저거야? 아이구 내가 바라던 것과는 정반대로 괴물같이 생겼구나' 그렇게 봐서는 이상상대가 없어요. 그러나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안경을 통해서 비춰 보게 될 때는, 그 밉던 여자가 꽃 중의 꽃이 되는 거지요. 그거 요사스럽다구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게 밉던 남자가 뼈와 살이 동해 가지고 하나돼 가지고 보게 될 때는, 종적인 하나님의 사랑의 눈을 통해 보게 될 때는 하나님을 그리워하듯이 사랑하고 싶은 아담 해와의 본성의 본질의 사랑의 골수가 흘러내린다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못생긴 것이 얼마나 더 묘한지 모르는 거예요. `아, 이게 그렇게도 될 수 있구만. 요거 요렇게 되면 요렇게 될 수 있고…' 그건 그것대로 미(美)라구요. 그렇잖아요?

그림을 그리게 될 때 말이예요, 해가 쓱 서산에 질 때 그리게 되면 전면보다도 요 측면을 중심삼고 여기에 그림자 같은 것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그게 매력이 있는 거예요. 기품이 있고, 거기에 관심사가 생겨나고 여운이 남아지는 거 아니겠느냐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사랑을 통해 가지고 보게 될 때는 미운 사람이 없어요. 날아가는 새들을 보고도 이야기하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그거 딱 미친 사람 같아요. 뭣에? 사랑에 미쳐서. 남이 보게 되면 혼자 수군수군하는 거예요. 그것이 훈련이 되면 소곤소곤 안 해요. 입 안에서 혀는 놀지만 입은 안 열리거든요. 그거 모르지. 마음에서는 춤을 추는데 손에서는 춤을 안 춰요. 그렇게 되면 마음이 몸뚱이를 지배할 수 있는 거예요. 알겠어요?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거예요. 아무리 간지러워도 그걸 주관할 줄 알아야 돼요. 간지러움 탈 때 그걸 주관 못 하는 사람은 힘든 거예요.

예를 들어 말하면 총각 처녀가 처음 만나 가지고 말이예요, 여관방에 어쩌다가…. 예를 들어 그런 얘기 한번 해보자 말이예요, 그렇다는 게 아니고. 이상한 눈을 하지 말고 말이예요. (웃음) 만나 가지고 더운 방에 들어갔으니 자기도 모르게 옷을 다 벗고 말이예요, 더워서 이래 가지고 알몸뚱이로 뒹굴면서 잤다 이거예요. 자다 보니까, 뒹굴다 보니까 등 대고 어깨 대고 그러다 보니 아이구 여자가 벌거벗고 있고, 아이구 남자가 벌거벗고 있다 이거예요. 남자는 그 막대기가 뻣뻣하게 뻗친다 이거예요. 여자도 그래 돼 가지고 잡아당긴다, 그러면 어떡할 테예요? 그것도 주관해야 돼요. 그거 주관 못 하는 사람은 타락의 뿌리를 뽑을 수 없어요. 미인 백 명이 방에서 벌거벗고 유인하더라도 그거 다 웃음거리로 넘길 수 있는 남자가 되지 않으면 복귀된 남자가 될 수 없는 거예요. 사탄세계의 사랑의 흔적을 밟고 넘어섰다는 사나이가 못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를 원수에게 갖다 품겨 주고 복빌 수 있는 아량이 있는 남자가 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다는 결론까지 도달해요. 왜? 해와가 누구야? 하나님의 아내예요. 사탄이 품고 지금까지 농락한 간부(姦婦)와 같은 것을 지금까지 6천 년 동안, 6천 년이 아니예요. 몇만 년이예요. 인류역사를 1천만 년까지 잡잖아요? 그 동안을 그가 참소해도 지금까지 상대해 나오는 하나님의 그 아픈 심정의 골짜기를 누가 알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기 사랑하는 아내를 자기 원수에게 품겨 주고 복빌 수 있는 심정권을 넘나드는 경험을 못 한 사람은 하나님의 심정을 알 수 없다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