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집: 자랑할 수 있는 기점 1978년 10월 14일, 한국 청평성지 Page #180 Search Speeches

멸시받으면서도 성공시킨 '키 스타""움 대회

이래 가지고 링컨 센터에서 우리 리틀엔젤스가 공연하는 것을 보고…. 그래서 미국에서 그때부터 출발 싸움을 하는 거예요. 왜 그래? 「마이크가 나갔습니다」 말하지 말고 좀 쉬라고 하는구만! 참, 마이크가 고맙구만 ! (웃음) 그래서 그날 저녁 구경을 하고는, '이제부터 미국에 대한 작전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다음엔 뭐냐 하면, 미국에 가 보니까 파송된 선교사들이…. 선생님이 1968년도인가요, 1965년도인가요? 왜 그래? 마이크가 너무 높으면 자꾸 코 찌르는 듯한 기분이 나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구. 1965년에 내가 미국에 가 가지고 32개 주에 전부 다 전도사를 파송했었어요. 그때 '여러분들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참고 사수해야 할 것이다. 취직이 뭐야? 하늘의 일과 더불어 취직하며 살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해 주고 전부 다 배치를 했는데, 선교사라는 녀석들이 '아이구! 이거 힘든데 개척 전도가 뭐냐. 아이구! 편안해야지, 취직해야지' 하면서 전부 다 후퇴해 버리고 열 몇 녀석밖에 안 남았더라 이거예요. 기가 찬 놀음이더라구요, 이게.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기반을 내가 닦아야 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남부, 북부, 서부 전부 다 선교사라는 패들이 뒤죽박죽하고 있고, 동부 서부가 짝짝꿍이 돼 가지고 서로 잘났다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기가 차는 거예요.

그런데 그것을 누구한테 말하겠어요? 선생님이라는 사람이 총도감이니 책임져야 된다구요. 할 수 없이 남북으로 날아 다니면서 전부 다 내가 수습해 가지고 하나로 만들어서 미국 작전을 출발한 거예요. 기동대를 편성하기 위해 전미국에 있어서 72명을 빼 가지고 기동대를 출발시켜 맨 처음으로 뉴욕에서 양키 스타디움 대회를 시작한 거예요.

그때 서양 사람들이 하는 말이 '아시아에서 왔다는 그 문 아무개라는 그 녀석은 세상을 모른다고, 이 뉴욕이 어떤 곳인데 와 가지고 무슨 강연을…. 한번 하고는 도망갈 것이다' 라는 평을 했다구요.

그 당시 강연장에 오는데 표 한 장에 얼마였던가요? 6불씩 받았을 거예요. 자, 그러니 '세상에 무슨 종교강연 한다면서 한 번 듣는데 돈을 6불씩 받아?' 하며 별의별…. '이 놈의 자식들 같으니라구. 너희들은 싸구려만 전부 다 먹을 줄 알고 좋아하는 이 녀석들! 비싼 것도 좀 알아봐라!' 한 거예요. 이게 아주 좋은 선전방법이라구요. 알겠어요? 지금까지는 공짜로 강연을 했는데, 돈을 받는다고 하니까 전부 다 화제거리였다구요. 뉴욕 타임즈로부터 전부 다 화제거리였어요. 뭐 어떻고 하면서 전부 다, 신문사, 언론 기관 등 아주 화제가 비등했다구요.

그래 가지고 '와 보자!' 하는 그날에 폭포수같이, 억수같이 또 비가 오는 거예요. 2월 6일인데, 2월 6일 하게 되면 뉴욕지방은 춥다구요. 춥고 비도 안 올 때인데, 아 비가 와 가지고 뉴욕시가 전부 다 교통이 두절되는 등 야단법석이 벌어졌던 거예요.

자, 보이지 앉는 사탄이 나를 못살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하나님까지도 비오게 해서 나를 못살게 하는 거예요. 전부 다 교통이 두절되었는데 누가 와요? 이러한 싸움을 하면서 결국 강연을 했지만, 첫날부터 폭포수 같은 비가 쏟아짐으로 말미암아 계획했던 것이 왕창 꺾여져 나갔다 이거예요.

세상 사람 같았으면 아예 절망이라는 글자를 남기고 '아이구! 나 모르겠다' 하며 한국으로 돌아왔을 거라구요. 그때 내가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때부터 미국 작전을 시작하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 것 같아요?

여기 한국 패들을 '아이구' 하며 그동안 내가 없을 동안에 '선생님이 우리들을 버리고 미국 가서 미국 사람이 된 모양이군. 아는 척도 하지 않고 말이야' 했던 거예요. 또, 한국 사람들은 '문 아무개가 도망갔다!'하고 악선전을 하지 않나 말이예요. 별의별 소문이 다 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