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집: 우리의 자랑 1987년 03월 22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42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인간이 함께할 수 있" 곳이 사'의 근원지

그러면, 이 사랑은 누가 주인이예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겠어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다면 말이예요…. 사람들이 전부 다 얼마나 이해타산적이예요. '아이구 나로부터 시작했으면 좋았을 걸,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했으니 좋지 않아' 이러면 안 되는 거예요. 남자도 '이렇게 해야 돼. 여자로부터는 난 싫다' 하고 여자도 '남자로부터 시작하면 나 싫다' 서로가 '다 같이 시작해야 돼' 하기 때문에, 하나님도 남자나 여자나 전부 다 같이 시작할 수 있는 자리에서 시작했다 할 수 있는 이런 동기를 추구하게 마련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하나님하고 아담 해와하고 삼자회담을 하자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사랑을 여기 갖다 둬도 반대요, 여기 갖다 둬도 반대요, 여기 갖다 둬도 반대예요. 사랑을 어디 갖다 놓아야 돼요? 제일 가까운 거리에, 제일 가까운 거리에, 제일 가까운 거리에…. 이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전부 다 뿌리에서 가까운데 갖다 놓는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할 수 없어요. 하나님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러니까 할 수 없이 이런 자리에 사랑을 갖다 놓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구요. 하나님이 암만 능력이 많다 하더라도 이 사랑을 마음대로 못 가져갑니다. 암만 여자가 조잘거려도 못 가져갑니다. 남자가 아무리 변덕이 많아도 못 가져갑니다. (웃음) 못 가져간다구요.

사랑의 종합적인 근원지는 어디냐? 이와 같은 자리에서부터 시작됐다 이거예요. 그래야 될 게 아니예요? 여러분도 이걸 원하지, 어디 한쪽에 치우쳐 주장하는 그런 사랑을 원해요? 이 사랑을 딱 갖고 있으면 하나님도 절대 복종해요. 하나님 마음대로 못 하는 거예요.

자, 이와 같은 사랑이 아담 해와에게는 적용되지만 수천 대 뒤에 있는 남자 여자, 플러스 마이너스에게는 어떻게 적용되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라구요. 아담 해와는 저 자리에 있는데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옮기느냐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기에 하나님이 있으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연결된 무엇이 있어야 된다 이거예요. 여기에 있어서 하나님이 대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삼고 삼각지대를 만들어 가지고 왔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이라는 것이 있는 것입니다. 몸뚱이는 불가능하지만 마음이라는 것은 어디에 가더라도 순식간에 따라갈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한국에 갔다 왔는데 여러분들 봤어요? (웃음) 그건 뭐 전파보다도 빠르다구요. 수신장치가 있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보내는 것을 우리가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방송국이라면 거기에 대해서 언제나 수신할 수 있는 수신장치가 마음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우리 사람에게는 자랑할 수 있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구요. 무한한 하나님을 대신해서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는 마음을 자랑하고, 그 다음에는 그 마음을 중심삼고 전부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을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담 해와의 마음과 통해야 합니다. 이 세 마음이 통해 가지고야 사랑의 자리를 잡는 것입니다. 마음이 맞아야 돼요. 몸이 맞아서는 안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