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집: 제14회 만물의 날 말씀 1976년 06월 02일, 미국 Page #188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지옥의 '창을 뚫기 위해 수고하고 계신다" 사실을 알라

레버런 문이 미국에 와 가지고 여러분들을…. 여러분들이 누구의 말을 들어요? 미국에는 세계에서 이름난 유명한 교수가 없나 무슨 학박사가 없나 훌륭한 종교 지도자가 없나 대통령이 없나, 또 미국 국민의 자세로 보면 세계를 지도하는 일등 국민이고, 문화로 보더라도 세계 제일이라는 문화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 여러분들이 누구의 말도 듣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한국 사람인 레버런 문의 말을 안 듣게 되어 있는데 왜 듣느냐 이거예요. 사랑의 맛을 알았다는 거예요. 참된 사랑의 맛을. (박수)

그 사랑의 맛은 어디서 보느냐? 포근하고, 온도도 잘 맞고, 좋은 이부 자리가 펴 있는 이런 빌딩의 안방에서 술을 먹고 취한 가운데서 사랑의 맛을 보는 게 아니라구요. 죽음이 왔다갔다하는 도탄 중에서, 사탄하고 격전하는 비참한 자리에서 보다 높은 사랑을 체휼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비참한 길을 자처해서 간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리고 그 하나님이 참된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어디를 생각하실 것이냐? 여기 미국 백악관과 같은 그러한, 미국의 사람들이 추앙하고 앙망하는 그러한 곳이 아니라구요. 그걸 알아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창녀의 소굴이요. 깡패들의 소굴인 비참한 인간 지옥의 그 밑창에서 구멍을 뚫기 위해서 수고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