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집: 참사랑은 신인세계 완성의 꽃 1994년 03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7 Search Speeches

인간의 성장 과정

그 아기가 커 가지고는 형제가 되면 갈라지는 것입니다. 학교 가게 되면 갈라지는 거예요. 하나는 서로 가고 하나는 동으로 가야 돼요. 여자는 여자대로 가고 남자는 남자대로 가는 거예요. 각각 갈라지는 것입니다. 형제의 사랑은 유아시대와 다른 것입니다.

유아시대는 부모의 품에서 자라지만 학교 가기 시작하면 그때는 형제가 되는 거예요. 누나 부를 줄 알고 오빠 부를 줄 아는 거예요. 그렇게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자녀의 시대에서 갈라져 가지고 갈라지는 것이 어디까지 갈라지느냐?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을 나와 가지고 20대를 넘어 성숙할 때까지입니다. 대학생 아가씨, 대학생 총각이 되는데, 그 근본은 아담 해와예요. 해와 아가씨, 그 다음엔 뭐예요? 아담 총각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러면 그들도 하나님이 지을 때 어떻게 지었겠어요? 아기로 지었겠어요, 큰 사람으로 지었겠어요?「아기로 지었습니다.」아기로 지었다구요. 아기로 지었는데, 하나님 품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봐야 된다구요. 길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커서 통할 수 있게 되면, 교육을 하고 이래 가지고 무엇을 하느냐? 남자 여자가 싸움을 하고 놀고 뒤넘이치더라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크는 거예요. 서로가 다 커 가지고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형제가 무엇이 되어야 돼요? 부부, 부부밖에 갈 길이 없습니다.

여자로 태어난 것은 남자 때문이고 남자로 태어난 것은 여자를 위해서인데, 이들이 만나야 되는 거예요. 만나는 것은 무얼 하기 위한 거예요? 놀고 싸움하기 위한 거예요, 무얼 하기 위한 거예요?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기 위한 것입니다. 오목 볼록을 갖다 맞추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할아버지도 그거 했지요? 그 공식을 부정한 조상이 있어요? 없습니다. 여러분도 그거 부정할 여자 남자가 있어요? 남자 여자가 그걸 부정하면 따라지이지 별수 있어요? 그 무덤은 파 버려야 됩니다. 왜 파 버려요? 찾아올 사람 없고 돌보는 사람이 없으면 여우라도 파먹는 것입니다. 뼈다귀까지 파먹는 거라구요. 그건 파 버리지 말라고 해도 없어지는 거예요.

결국 뭐냐 하면, 형제로 자라 가지고 부부가 되는 거예요. 알고 보니 천하의 모든 만물 전부가 쌍쌍입니다. '아, 사슴도 저렇게 좋아하는구만. 새들도 쌍쌍이요, 나비도 쌍쌍이요, 곤충도 쌍쌍이구나.' 하고 알게 되는 거예요. 본래 모든 것이 쌍쌍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페어 시스템(쌍쌍조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서로서로가 사랑해 가지고 새끼를 치는 것입니다.

해와가 더벅머리 아담을 가만히 보니 남자 오빠인데, 저놈의 오빠는 억세고 활달해 가지고 다니더라도 자기를 버리고 다니고 말이에요, 어디 가서는 뱀을 잡아 가지고 놀기도 하고, 개구리 다리를 째고, 새를 잡아다가 배를 잘라서 조사하고 그런다 이거예요. 그러니 해와는 '무서워! 우! 나 싫어!' 하고 얼마나 싫어했겠어요?

그러던 중에 천사장이 '야야야!' 하면서 자기 아버지같이, 삼촌같이 보호하면서 길렀다는 거예요. 그러다 보니, 울고 다니면 위로해 주고 이러다 보니 자기 남편 될 아담보다도 천사장을 좋아했다는 거예요. 사탄이 해와를 업고 다니면서 이러다 보니 말이에요, 점점 커 가는데 이것이 남편하고 사랑하게 되면 천지를 움직이고 자기는 종이 될 게 뻔하다 이거예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소유권 행사를 할 수 있는 천하의 주인이 한번 되어 보겠다는 생각을 해 가지고, 해와만 덮치면 된다고 생각해서 해와를 강탈한 것입니다.

그래, 남자가 와서 키스하는데 입을 내미는 여자가 있어요? 있어요, 없어요? 여자들! 아 졸지 마소, 아주머니. 왜 꺼떡 하나, 중요한 말을 하는데? (웃음) 첫번 만난 남자가 좋긴 좋지만 입 내밀라고 한다고 입술을 내밀어요? 내밀지 않고 이러지요? 젖 내밀라고 해도 이러지요? 다 후퇴하게 되어 있다구요. 여자의 본성이 그런데 해와가 그런 주도적인 역할을 못 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면 그걸 누가 했느냐? 천사장이 한 것입니다. 위로해 주고, 울게 되면 품고 쓰다듬어 주고 그러니 자기도 모르게, 벗고 사니까 거기에 맞추다 보니 타락해 버린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거예요. 그러기 쉽지, 어렵지 않은 겁니다. 벗고 살았잖아요? 그렇지요? 품고 있으면 자연히 가 닿는 것입니다. 그때 좀더 힘주어 행동하면 들어가 버리는 거라구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노골적인 얘기를 하는 것은 이렇게 해야 실감이 나기 때문이라구요. 그런 말을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을 깨우치기 위해서 얘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