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5집: 세계화 시대를 맞을 준비를 하라 1997년 04월 21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84 Search Speeches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야

신토불이라는 말 있잖아요? 그게 요즘 유행하더구만. 신토불이, 심신이 일체가 돼야 된다는, 땅에서 나는 것과 일체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이상의 합당할 수 있는 시대가 와서 신토불이라는 말을 한국민족이 계시적으로 발견했나요, 하나님이 가르쳐 줬나요? 신토불이가 뭐예요?「몸과 마음이 둘이 아니라는 말입니다.」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말이라구요. 오늘 말하는 것이 몸과 마음이 하나되라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신토불이 됐어요? 안 됐으니까 그게 소원입니다. 우리 시대라도 자기 후대, 어느 한때 신토불이가 되어야 돌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늘이 간섭하고. 그게 이론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사는 데 있어서 여러분이 두 마음을, 자기 두 마음의 작용을 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언제나 주의해야 됩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라고 하는 것은 주인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전부 다 경계선을 넘어서 침범하고 침략자가 되는 것입니다. 파괴분자다 이겁니다. 그러나 전체를 위하겠다는 사람은 보호해주는 것입니다. 울타리를 막아주고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사는 것은 보호자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의 자리에 서고 주인의 자리에 서는 것이고 스승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그것을 이제부터 교구장들이 식구들 많이 굴려서 식구들 이용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많은 식구들에게 한 가지라도 빚지지 않고 빚은 지우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식구들은 언제나 따라요. 오늘도 내일도 10년을 만나더라도 내가 하늘을 도와주려고 할 때는 그 식구는 10년 이상 이별되더라도 10년 이상 자기 것을…. 그런 자리를 만나고 싶은데 못 만나니까 내가 그런 자리를 딴 사람이라도 만들 수 있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용하고자 할 때는 법이 없어요. 이용해 가지고 주인된 법이 없어요. 이용해 가지고 마음을 붙들어 놓고 잡을 길이 없어요. 마음은 떠나게 마련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니까 악한 행동에 드러나는 것은 천년 인연도 일시에 다, 아는 즉시에 분열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지상정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의 정상길이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가져야 할 것이 뭐냐? 언제나 주류를 생각해야 됩니다. 위해 산다, 위해서 태어났다, 남자나 여자나 부모는 자식을 위하고 자식은 부모를 위하고, 교역자는 그 도를 대표해 도 전체를 위해서 그 미쳐진 은덕을 도의 말단에 있는 사람까지 고마워 가지고 산고개를 넘어 다리를 놓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아야 됩니다. 자기 도뿐 아니라 다른 도까지, 다른 나라까지 넘어가서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라 내에서 살 수 있고, 국경을 넘어서 세계에 살 수 있다는 논리가 형성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도라든가 나라대표자니 세계적 국제적인 세계무대에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무대에 위할 수 있는 마음을 닦고 가게 된다면 앞으로 환고향하게 되면 존경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색민족을 자기 형제와 같이 사랑하니 얼마나 차원 높으냐? 고향 돌아가게 되면 누구든지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전부 다 위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전부 외국에 나갔다 돌아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풍토가 달라요. 생활양식이 달라요. 모든 것이 달라요. 180도 달라요. 그들을 위해 줄 수 있다면, 그들을 위해줄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면 그 세계에 가서도 부모의 자리를, 위하지 못하는 부모가 없으면 그 부모의 자식을 내가 존경할 수 있는 것이고, 스승의 자리에 서서 위하지 못하는 스승이 사는 세계에서 내가 위하면 전부 다 위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수습할 수 있는 것이고, 왕의 자리에서 위하지 못할 때는 내가 왕의 자리를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