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집: 기독교의 새로운 장래 1974년 12월 0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훼어몬트호텔 Page #184 Search Speeches

예수님이 죽지 않았"라면

만일 예수님이 로마의 왕권을 지배할 수 있는 자리에 있었더라면, 제자들한테, '야, 너희들, 내가 메시아라는 말을 하지 마라' 혹은 '내가 비유가 아니면 얘기 못 한다' 했겠느냐 이겁니다. 로마제국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던 거예요. 그때 하나되었더라면 오늘날 기독교는 없어요, 없어요. 카톨릭도 없고, 장로교도 없고, 다 없어요. 기독교는 이스라엘 선민 유대교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박수)

이스라엘 민족이 그런 자리에서 살아 나왔으면 오늘날 세계에서 유리하는 고객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대로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만국을 치리할 수 있는 주권국가의 민족이 됐을 것입니다.

여기에 유대교인들이 왔거든 이제라도 회개해야 된다구요. 그리하여 오시는 주님을 같이 기다려야 돼요. 같이 기다려야 돼요. 여러분,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주님이 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자신들이 망하고, 세계에서 추방당하기를 바라면서 믿는 사람이 있어요? 유대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전부 다 잘될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을 모시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역사과정에 비참하고 피비린내 나는 역사를 남겼다는 사실을 이제라도 알아야 된다구요.

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그러한 국가가 되었더라면, 오늘날 아랍과 같은 회회교 국가가 있겠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회회교 국가가 있겠느냐? 회회교가 없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되었더라면 어떻게 됐을 것이냐?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지배하에서 400년간 피흘리는 비참한 역사는 안 남겼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뿐만이 아니라 재림이라는 명사가 필요 없다구요. (박수)

이러한 관점에서 하나님의 뜻과 주님의 뜻을 볼 때. 이 세상이 아직까지 사탄 나라, 사탄세계가 되어 있고, 악한 세상이 되어 있으니, 주님이 악한 세상에 와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이 아니냐 이거예요.

여러분, 예수님은 그때 유대교인들이 알지 못했고, 믿지 못했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로마 총독 빌라도는 예수를 놓아주려고 했는데 서기관과 바리새 교인들과 제사장들이 둘러서서 그를 대해서 '십자가에 못박아라' 하고 주장했다는 것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주님이 그 백성을 위해서 왔는데도 불구하고 유대 사람들은 예수님을 대해서 바알세불의 왕자, 사탄 마귀의 왕자라고 규정했다 이거예요. 그뿐만이 아니라 여러분이 믿고 있는 주님이 바라바만큼도 취급받지 못한 사실을 알아야 된다는 거라구요.

나라가 없어 가지고는 사탄나라를 정비할 수 없고, 나라가 없어 가지고는 사탄주권을 빼앗을 수도 사탄을 추방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나라가 반대하고 교회가 반대하니 홀로 남아진 예수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인들 어떻게 하시겠느냐 이겁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로 보내심을 입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 놓고 '당신의 교회의 원수요, 당신의 나라의 원수인 저 예수를 잘 죽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지금까지 교회가 역사시대에 범죄를 많이 한 것을 회개해야 될 때가 온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렇게 되어 지금까지 역사가, 교회가, 기독교가…. 그런 것을 말하려면 시간이 없습니다. 여러분, 돌아가서 성경을 찾아보라구요. 마태복음 11장 2절 이하를 쭉 찾아보면 세례 요한은 어땠느냐? 세례 요한도 믿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11절에 내려가서 '여인이 낳은 사람 중에 이 사람보다 큰 사람이 없지만,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 하는 말씀이라든가, 그 다음에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하는 말씀이라든가 12절,13절,14절의 말씀을 틀림없이 읽어 보라구요. 시간이 없기 때문에 그것을 빼놓고 넘어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