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집: 시기와 사명 1970년 12월 0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51 Search Speeches

혈통 복귀의 터전 위- 태어난 예수님

이런 것을 전부다 얘기하자면 한정이 없습니다. 지금 세계가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전부 다 원리원칙에 따라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통일교회의 원리만 알면 만물박사가 됩니다. 대학교의 무슨 학박사들은 문제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것을 알아요? 모른다는 겁니다. 근본된 내용을 알아야지 형편없는 결과만 알고 있으니까 나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순서가 거꾸로 되었기 때문에 바로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순서를 바로 잡아야 되겠으니 이런 일을 한다는 겁니다. 순서를 바로잡는 일은 야곱 때에도 벌어졌습니다.에서가 야곱을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을 때 야곱이 제물을 모두 에서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그래서에서는 결국 야곱한테 굴복했습니다. 만약 그러지 않고 야곱이에서한테 굴복했으면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아담 가정에서는 가인은 아벨이 자기에게 굴복하지 않는다고 때려죽였습니다. 그렇지요?

그리고 노아 시대에도 형제가 하나 안 되었던 것이 아브라함 시대에 와서야 에서가 야곱에게 굴복함으로써 하나가 된 것입니다.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싸움을 했습니다. 야곱과에서는 쌍동인데 동생 야곱이 형에서에게 팥죽으로 장자의 자리를 바꿔치기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결국 형에서가 동생인 야곱한테 굴복했습니다.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장자의 자리가 바뀐 것입니다. 나이 40이 되어 가지고 굴복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본래 바꿔치기 놀음은 어디서부터 해야 되느냐? 복중에서부터 해야 됩니다. 핏줄이 복중에서부터 시작됐으니 복중에서 바꿔치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래서 다말의 아들 베레스와 세라를 중심삼고 복중복귀가 이루어졌던 것입니다. 세라는 형이고 베레스는 동생입니다. 복중에서 형의 손이 먼저 나오는데 동생이 그 형을 밀치고 나온 것입니다. 그래서 베레스란 말은 '밀치고 나왔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형 세라의 손이 먼저 나올 때 그 손에 홍사를 맨 것은 앞으로 빨갱이의 공산당이 나올 것을 보여 준 것입니다.(웃음) 이렇게 먼저 나오는 형을 동생이 밀치고 나왔습니다. 서로 먼저 나오려고 복중에서 형제끼리 싸운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리브가에게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창 25:23)"고 하신 것입니다. 두 나라로 나뉜다는 겁니다. 한 나라는 하늘 나라이고, 또 한 나라는 사탄 나라인 것입니다. 여기에서부터 싸워 가지고 혈통복귀를 하자니 3대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복중에서 싸워 뒤집어 가지고 복중에서부터 혈통을 계승했다는 기준을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야곱이 3대만에 외적으로 승리했지만, 내적인 승리의 기반은 다말의 복중에서 태어난 베레스로부터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복귀원칙입니다.

이러한 원칙을 세워서 누구를 먼저 찾아야 되느냐 하면 아들입니다. 사랑받아야 할 아들을 먼저 찾아야 하기 때문에 거꾸로 복중에서부터 찾는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천륜의 도리입니다. 베레스와 세라는 이러한 승리의 실적을 역사적으로 보여 준 것입니다. 그리고 복중에서 동생이 승리함으로써 혈통이 복귀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싸움에서 승리하기 전에는 사탄의 혈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요? 그렇지만 복중에서부터 싸움을 해 가지고 승리한 기준, 즉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한 전통을 받아 가지고 태어난 아기에 대해서는 사탄이 참소할 조건이 없습니다. 알겠어요? 이와 같은 입장에 선 분이 예수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