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집: 승패와 현재 1971년 12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54 Search Speeches

지금까지의 -사적인 소원은 참부모를 맞" 것

지금까지 역사적인 소원이 뭐냐 하면 참부모를 모시는 것입니다. 참부모를 맞기 위한 것이라구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세우신 것은 메시아를 맞기 위한 것입니다. 메시아가 누구냐 하면 참부모입니다. 또한 기독교와 기독교 문화권을 만든 것은 재림주를 맞기 위한 것입니다. 재림주는 누구냐 하면 제 3차 아담으로 오시는 참부모입니다.

참부모가 오실 때가 되면 세계의 모든 국가가 형제의 인연을 가지기 때문에, 제 2차 세계대전 후에 전승국가가 패전국가를 전부 다 해방시키는 놀음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것은 형님된 입장에서 동생을 때려잡았으니, 동생에게 복을 빌어 주지 않으면 오시는 부모에게 벌을 받겠기 때문에, 그런 비정상적인 역사적 현상이 벌어져 나온 것입니다.

역사가 바라면서 찾아 나온 것이 뭐냐 하면 참부모를 만나는 것입니다. 종교가 나오는 것도 참부모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세계가 나오는 것도 참부모를 찾기 위해서, 나라가 나오는 것도 참부모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참부모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부모가 둘이 있을 수 있어요? 오늘날 북한에서는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고, 통일교회에서도 문선생을 뭐 '아버님' 라고 하고 있지만 말이예요.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아버님하고 북한에서 김일성을 아버지라고 하는 것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둘이 맞섰다구요. 귀한 것이 나왔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귀하다구요. 세계가 귀하다구요. 이 둘이 서로 자기가 부모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하나님도 그 부모는 내 것이라고 하고, 사탄도 그 부모를 내 것이라고 하면서 서로 싸우는 것입니다.

이것을 공적으로 누가 공판지어야 되느냐? 인간이 지어 주는 거예요. 인간이 '우리의 부모는 이런 분이라야 됩니다'라고 해 가지고 부모를 선정해야 된다는 거예요. '타락한 부모는 이래서 악한 부모요, 선한 부모는 이래서 선한 부모입니다. 선한 부모를 찾아 나오는 것은 사탄이 아니고 하나님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선한 부모의 아버지입니다' 이렇게 들고 나서서 결정지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될 것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은 어디에 귀결되느냐? 참부모를 만나는 데입니다.

그래, 부모가 둘이 있을 수 있어요? 한번 죽은 부모가 천년 후에도 다시 벌떡 나타나요? 인류의 부모가 한 번 나타나는 것이 역사의 소원이요, 국가의 소원이요, 사상의 소원이요, 섭리의 소원이기 때문에 그 부모가 나타나는 때는 전무후무한 때요, 역사상에 한 번밖에 없는, 뭐라고 할까? 꼭대기라구요. 좁다면 얼마나 좁을까요? 영원한 세계를 두고 보면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숨 한 번 쉬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그렇지요?

여러분들이 재수가 있어 그런 건지, 복이 있어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해서 이 시대에 생을 지녀 가지고 이 한때를 만나 통일교회에 들어왔어요. 통일교회에 어떻게 들어왔어요? 여러분을 이 자리에 들어오게 하기까지에는 수많은 선조들이 정성을 들이고 또 들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망하고 선이 밟히는 자리에서 죽어 갔지만. 그 천 사람 만 사람의 인연을 거쳐서 돌고 돌아 그 인연이 하늘에 이어져 가지고 해가 떠오르는 높은 산과 같은 입장에 섰기 때문에, 거기에서 햇빛을 바라보고 모여든 사람들이 여러분인 것입니다.

이때는 인류역사에 있어서 사랑이라는 인연이 나온다면, 그건 처음 나오는 때라구요. 그러므로 생명의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때가 있다면 이때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나라와 세계의 주권을 보다 가치 있는 내용으로 긍정시킬 수 있는 때도 이때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때는 역사의 기원이요, 희망의 초점이요, 만복의 출발이요, 영원한 생명의 발원지라구요. 그럴 수 있는 때입니다.

타락한 세계는 미래의 소망을 찾아 나왔지만, 미래에는 이때가 영원한 소망의 기준이 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때를 중심삼고 여러분이 이렇게 나가는 것을 바라보고 이때의 심정을 체득해 가지고 나가 세계를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이때가 그러한 때입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여러분이 팔자가 드세서…. 그렇기 때문에 그런 정상의 실체로 온 참부모는 참부모의 심정의 자리에 속할 수 있는 규범을 따라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건 여러분이 모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