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집: 기쁜 날을 맞는 자가 되자 1962년 03월 0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13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기뻐하시" 사람이 되라

통일교인은 슬픔과 고통의 자리로 몰림을 당하기도 합니다. 거기서 힘을 다하다 쓰러지면 망하느냐? 그 길이 정도라면 망하지 않습니다. 선생님에게는 그러한 길로 몰아넣을 수 있는 배포가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처해 있는 이 자리는 어떠한 자리인가? 오늘에서 내일로 넘어가는 역사적인 자리입니다. 젊은 청년들인 여러분은 '역사적인 모든 사람들이여 오라! 내가 매를 맞아 주마. 대신 죽어 주마' 하고 선봉에 나서야 합니다. 과거에는 어려움을 당하면 도망치던 내가 변하여 새로운 역사의 파수꾼이 되겠다고 나선다면 나쁜 일입니까, 좋은 일입니까?

하나님은 힘쓰는 자의 것이 되게 되어 있으니 새시대는 필시 `하나님의 수고를 나에게 인계하여 주십시오' 하며 싸우는 자들의 것이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책임을 지고 싸우십시오. 하나님이 무엇이든 갖다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 통일교회의 이상입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지도록 합시다. 그러면 기쁨의 왕자가 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은 본부에 있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전국을 다 돌아보고 싶습니다. 뿐만아니라 전세계와 천상까지도 다 돌아보고 싶습니다. 오늘보다는 내일 더 가치있는 투사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하나님!' 하는 소리가 수많은 종교인과 도인들이 부르는 '하나님!' 소리보다 더 커야 합니다. 또 '아버지는 틀림없이 우리의 말을 들어 주신다' 하는 자신감을 갖고 그럴 수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과 땅과 만물이 영원히 부러워할 수 있는 불변의 기대를 닦아 전체가 기뻐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망하는 기쁨의 날은 시작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