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집: 전미 지도자 회의 지시 말씀 1991년 04월 16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9 Search Speeches

경제제일권과 교회제일권이 하나 되어 교회로 넘어와야

구보끼! 「예!」 국회에 너의 파벌이 몇 명이야? 90명 이상이잖아? 관계가 있는 사람은 230명 정도 되지? 「물론 관계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나카소네의 파벌을 다 흡수하려고 했는데 말이야. 어디로 갔어? 「와다나베의 파가 되었습니다.」 왜 구보끼의 파가 되지 않았어? 네가 정치적인 수완이 없으니까…. 이번에 한번 출마시켜 볼까? 한국은 그런 것이 가능하지 않지만 일본과는…. 해와 국가는 그것이 가능해요. 천사장권과 싸울 권리가 있어요. 한국은 할 수 없어요. 에덴 동산에는 국회도 없었거니와 국회의원도 아무것도 없었다구요.

본래는 선생님이, 구보끼 회장이 48세 때 천하를 수습할 수 있는 시기였기 때문에 해와 국가를 대표해서 총리라도 시키려고 계획하고 있었다구요. 국가를 떠맡을 중임을 맡기려고…. 그때에 후꾸다가 총리가 된 것도 우리 때문이었지요? 단 한 표의 차이로 이긴 것도 우리 때문이었다구요. 그렇지? 「그렇습니다.」 그때에 선생님이 중간에 서서 후꾸다가 총리가 되면 구보끼 회장이 부총리가 될 수 있게 한다는 약속을 했었다구요. 그렇지? 「예.」 약속했는데, 왜 안됐어? 그것은 너의 책임이라구. 빈틈없이 승리했더라면 후꾸다의 집에 들어가서 출입하는 신문기자 등을 모두 감독해서 해야지, 전부 다 무관심하게 밖으로 나돌았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구. 지금 몇 살이야? 60세 넘었지? 「예.」 그때에 네가 부총리가 되었더라면 대단했을 거라구. 뭐 수상이 되었겠지?

지금은 쓸쓸하지? 구보끼! 「예.」 쓸쓸하지, 요즈음? 「예.」 쓸쓸하고 고독하지? 「그래도 건강합니다.」 (웃음) 뭐 건강하다고 하더라도…. 교회에 가더라도 후루다뿐만 아니라 전부 다 자기가 말하는 대로 하지 않고…. 쓸쓸한 때도 좋다구. 이제부터 그 쓸쓸함을 넘어서 일체가 되라 이거야. 어제 말했지? 「예.」 선생님이 하나 되라고 한 그 기준이 지금도 남아 있다구. 경제제일권을 주장하던 그 시기가 교회제일권으로 돌아오기 전에는 안돼. 경제제일권과 교회제일권이 하나 되지 않으면, 다시 하나로 만들어서 교회 쪽으로 넘어오지 않으면 구보끼는 설 자리가 없다구. 일본의 간부들 전부 다 걸린다구.

후루다를 도적놈같이, 이방인같이 취급했어. 누가 주인이야? 선생님이 빈틈없이 명령하고 있다구. 구보끼, 알았어? 「예!」 지금 하나 되어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오야마다! 「예!」 세 사람이 하나 되어서 하라구. 책임은 함께 지는 거야. 구보끼,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오야마다! 「예!」 후루다! 「예!」 보고 배우라구. 인정 때문에 천정을 왜곡할 수는 없다구. 인정은 희생하더라도 천정을 따라야 돼. 후루다, 어려운 것이 있으면 도와 달라고 하라구. 알겠어, 후루다? 「예!」

요전에 내가 하와이에서 분명히 얘기했는데…. 일본에 돌아가서 구보끼 회장과 셋이 만나서 틀림없이 얘기했어? 하나 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 것을 분명하게 얘기했어? 「예!」 오야마다! 「예!」 사꾸라이! 「예!」 네가 총책임을 지고 회장을 대리하라고 선생님이 지시했지? 구보끼 회장한테 분명히 얘기했어? 「예!」 그랬더니 뭐라고 했어?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래, 알고 난 뒤에 행동하는 것을 봤어? 응? 보았는지 안 보았는지를 물어 보잖아? 「직접적으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얘기하고,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하고 보고할 때까지는 그것을 감독해야 돼요. 이런 사명이 있는 사람은 저렇게 한다, 전후가 일치되지 않으면 안돼요. 구보끼, 알았지? 「예.」 이렇게 중요시해서 쭉 얘기했는데 이것을 안 들으면 안된다고 해서…. 벨베디아에 선생님과 함께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겠지? 「예.」

그래서 중간에 하와이에서 선생님이 쓱 돌아올 때 여기에 오라고 했는데, 왜 전화도 안 하고…. 선생님이 틀림없이 전화를 했는데, 왜 전화도 안 하고 돌아가? 「아닙니다. 현지의 책임자한테 부탁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부탁을 하고 돌아가는 것은, 네가 돌아가는 것은 좋다구. 선생님이 전화를 했으면, 전화라도 해 가지고 '이렇기 때문에 돌아갑니다. 어떻습니까?' 해야지. 「아닙니다. 전화를 드리도록 부탁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누구한테? 「그 키가 작은….」 네가 안 하고, 네가 돌아가는데 누구한테 부탁을 해? 그 부탁을 한 사람의 전화를 받으면 선생님의 기분이 좋을 거라고 생각해? 너한테 얘기했는데.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몰라? 이스트 가든의 전화번호를 몰라? 돌아가기 전에 몇 초간을 얘기하더라도 선생님한테 보고하는 거야. 자기가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돌아가는데 다른 사람을 시켜서 전화하는 그런 무례함이 어디에 있어? 그런 예의도 몰라? 네가 직접 전화를 해서 '이렇게 되어서 돌아갑니다. 어떻습니까?' 하고 물어 보는 거라구. 일본의 천황을 만난다고 하더라도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안돼. 천황이 문제가 아니라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네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큰 일은 전부 다 그렇게 된다구. 엉망진창, 마음대로….

그거 생각해 보라구. 선생님의 말이 틀렸어? 「아닙니다.」 그렇지. 틀림없이 도중에 비행기를 타고 있더라도…. 가미야마, 비행기에서 전화하는 거 몰라? 「처음 알았습니다.」 그것도 공부라구. 그래서 용기를 내서 전화를 해 가지고 돌아오라고 했는데…. 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얘기했으면 자신이 직접 전화를 해서 돌아간다고 하는 것이 책임자로서의 예의라구. 영계에서 보면 어떻게 생각하겠어? 국민학생들도 다 아는 예의도 모르는 녀석이라고 하지 않겠어? 선생님의 말이 맞다구. 선생님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구.

「아버님께서 이런 일이 있기 때문이라고 미리 말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가미야마로부터 전화가 있었다고 들었기 때문에….」 가미야마가? 「가미야마한테 곧….」 가미야마로부터 전화가 있었다구? 가미야마가 돌아오라고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가미야마로부터 전화가 왔으면 그 전화가 가미야마의 전화인지 선생님의 전화인지 물어 봐야 된다구. 가미야마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어? 「아닙니다. 그렇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스트 가든으로 돌아오라고 한 것은 선생님이 얘기를 했기 때문이야. 그런 전달이 있었는데 가미야마가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할 수 없잖아? 「아버님께서 아직도 비행기를 타고 계시는 중이라고 해서….」 비행기 안에서 했다고 하잖아? 너의 얼굴을 보면 고독해 보인다구. 선생님이 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온 구보끼 회장 심중에는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거라구. 뭐 낚시보다도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