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자녀의 날은 어떠한 날인가 1968년 11월 2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03 Search Speeches

부모의 자리를 결정하기까지의 과정

자! 그러면, 이러한 기쁜 날을 여러분 그저 그런가 보다 하고 짐작이나 했지, 확실히 알았어요? 뼛골에 찌르르 전기가 통하고 전신이 불덩어리가 될 정도로 느꼈느냐는 것입니다. 기뻐서 어쩔 줄을 모르며, 그저 너무 좋아서 기절하고 넘어질 정도로 뛰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좋아해 보았어요?

하나님이 6천년 동안 수고해서 찾아온, 아들딸이 하나님의 한을 해원해 드리고 함께 춤 출 수 있는 날이 온다면 하나님이 얼마나 좋아하시겠습니까? 좋아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아! 저 하나님 왜 저래'하고 의아해 하겠습니까? `아버지' 하고 달려가서 팔만 들어 춤출 것이 아니라, 손발을 총동원하여 춤을 추며 아버지를 더 즐겁고 더 기쁘게 해드리는 여러분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느 정도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있습니까? 그저 마지 못해 `아버지'하며 흉내나 내려고 하는 사람들이 돼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요, 피 중의 피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의 날은 앞으로 여러분들이 길이 빛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선생님이 2층에 있다가 사흘 후에 내려오더라도, 여러분들이 여기에 왔다가 인사도 안하고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다음날 아무리 축하를 한다고해도 축하가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종적인 입장에 있기 때문에 자녀의 날은 선생님 개인에 있어서는 말씀부활, 실체부활, 심정부활의 과정을 거쳤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실체부활, 심정부활이라는 말은 들어 보았겠지만 말씀부활이라는 말은 못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말씀부활, 실체부활, 심정부활을 거쳐야 합니다. 심정부활을 거치지 않고는 주체적인 남성의 위치에 설 수 없는 것입니다.

주체적인 남성의 위치에서 하나님의 공인을 받고 나서야 비로소 축복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해와를 재창조할 수 있는 완성한 이상적 남성으로서의 심정을 지니고 말씀을 중심삼고 상대인 해와를 재창조할 수 있는 주체적인 견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상대인 해와는 절대 복종해서 거기에 하나되는 기준까지 따라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적인 입장에서 아들의 자리를 결정하고, 그 다음에 중심의 목적인 부모의 자리를 결정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1960년도에 그런 부모의 자리를 종적으로 결정지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복귀과정을 거치는 여러분은 그런 형태의 길을 걸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날을 설정해 가지고 횡적인 입장에서 자녀의 날을 선포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생님을 통해서 말씀부활, 실체부활, 심정부활이 나온 것입니다. 이렇게 되었기 때문에 비로소 한 남성을 중심삼고 여기에서 축복을 이루어 새로운 역사시대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들을 대해서는 부모가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을 새시대의 아들딸로 축복을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탕감노정에서 선생님처럼 실체부활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그것을 다 접붙여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선생님을 따라가기만 하면 여러분들은 사탄의 참소를 받지 않고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