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2집: 탕감복귀의 고개를 넘자 1994년 07월 23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83 Search Speeches

2차대전의 섭리적인 뜻

오늘날 세계 50억 인류의 가정들이 아담 가정을 대신하는 것은 뭐냐? 자기 부모를 50억 인류의 부모같이 모실 수 있는 입장에 섬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조상 자리를 내가 현실적으로 찾아 모실 수 있는 거예요. 본연의 부모를 모시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개인·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 환경에서 전부 갈라져 있기 때문에, 내 자신이 세계를 대표해서 우리 부모를 가정적 왕으로 모실 수 있는 놀음을 함으로 말미암아 대가정의 아담 부모와 같은 자리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탕감복귀입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이게 얼마나 힘들어요?

한 가정이 아닙니다. 세계를 대표한 가정의 부모로 모셔야 되니 얼마나 힘들어요. 천년 역사를 넘어서라도 효도를 다하고 또 하고도 끝이 없는, 다음의 자리를 찾아가는 이런 효자의 도리를 다해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를 중심삼고 그렇게 모셨으면 3대째에는 어떻게 되느냐? 아담 해와는 하나님의 사랑밖에 못 받았습니다. 3대가 될 때에는 하나님의 사랑도 받고 완성한 가정적 왕인 아담 해와의 사랑도 받는 거예요. 하나님의 사랑은 영적 천국을 대표하는 왕의 사랑입니다. 아담 가정은 뭐냐? 이 나라의 왕을 대표한 왕의 자리에서 손자를 사랑하게 되는 거예요. 이 손자는 두 왕권 세계를 상속받을 수 있는 사랑의 집약체가 되는 거예요.

할아버지의 친구는 손자입니다. 늙어서 영계에 들어가게 될 때는 누구를 사랑하고 가야 되느냐? 자기 아들딸을 사랑하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아들딸과 더불어 어머니 아버지가 돼서 손자를 함께 사랑하고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이 땅과 영계를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꿈 같은 얘기를 듣지요? 세상에 그런 말씀이 어디 있나! 그런 말씀을 생활철학으로 하고 있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차원이 다른 거예요.

그래서 지금 선생님도 그래요. 아들딸보다 손자를 더 사랑하고 있어요. 내가 젊었을 때는 바빠서 아기들을 안아 길러 보지를 못했어요. 그게 한입니다. 그 대신 손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런 이치에 있어서 손자를 사랑하듯 아들딸인 너희들도 너희들의 아들딸을 사랑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손자를 중심삼고 3대 왕권이 뭉치는 거예요. 과거의 왕권, 현재의 왕권, 미래의 왕권. 사랑을 중심삼고 완전한 부부가 하나되는 데, 오목 볼록이 완전히 하나되는 데 3대 왕권이 결착하는 거예요. 이곳이 사랑의 왕궁, 생명의 왕궁, 혈통의 왕궁, 양심의 왕궁이고, 하나님이 영원히 정주할 수 있는 본궁지입니다. 그런 심정적 탕감권을 넘어야 된다구요.

그래서 탕감하기 위해서는 가인적 대표, 아벨적 대표를 중심삼고 싸우는 거예요. 개인적 세계 무대를 중심삼고 개인적 싸움 시대가 있었다는 거예요. 이래서 세계 도상에서 국가적으로 양대 진영으로 나누어져서 싸우는 것이 연합국과 추축국의 2차대전이에요. 일본은 섬나라예요. 영국도 섬나라예요. 섬나라는 여자를 상징하는 거예요. 언제나 본토를 그리워하는 것입니다. 그 영국 땅이 미국을 낳았어요.

일본이 히틀러를 결부시켰어요. 영국 식민지 싱가포르와 불란서 식민지 월남을 순식간에 점령해 버렸어요. 독일은 일본과 하나되면 프랑스와 영국이 원수지간이기 때문에 이들을 때려잡는 데 문제없다고 생각한 거예요. 그런 동기를 일본이 만들어 준 거예요. 그래서 추축국(일·독·이)을 중심삼고 3국동맹을 맺은 거예요. 반드시 가인 아벨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히틀러는 기독교와 유대교 박살운동을 했던 거예요. 뿌리까지 뽑아 버리려고 했다는 거예요. 그랬어요, 안 그랬어요? 왜 그래야 됐느냐? 이것을 둬두게 되면 자기의 본연적 기반이 완전히 탈환되어 버리고 마는 거예요. 자기는 추방당한다 이거예요. 자기 기지가 없어진다 이거예요. 그래서 그러한 시대가 오는 것을 연장시키기 위해 공산주의라는 물본주의 이념, 유물론적 관이 나온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