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성약시대 안착과 가정완성시대 1994년 05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67 Search Speeches

세계가 반대하" 판국-서 살아 남아

그것 믿을 수 있는 건 무엇 때문이냐? 통일교회 교인들은 말이에요 그래도 신앙생활 가운데, 지금까지 자기가 살아 나오는데 어려우면 어려울 때에 가르쳐 준다구요.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술술 넘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이러한 모든 전부를 가르쳐 주는 줄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말을 안 믿으려야 안 믿을 수 없게끔 다른 패들이 통일교회 패들입니다. 그래요? 그래, 귓맛이 좋아요, 귓맛이 써요? 좋아요? 한 번 웃어 보지. 한 번 웃어 보라구요. …면 …지만 해방 웃음이라면 웃어야 돼요. 이 입을 벌리고 손을 펴고 다리를 펴고, 와와와왓…! 이렇게 전부 다 사탄세계에 그 소리가 들려서 너무나 기가 막혀 가지고 '저놈의 소리, 안 들릴 때 도망가야 되겠다.' 할 수 있어야 됩니다. 소리가 들리는 날에는 귀청이 벼락을 맞고 그 세계는 못 듣는 거예요. 그런 생각 해 봤어요? 내 웃음소리가 무서워서 도망가는 사탄이를 볼 수 없는 그 환경에서 살아 보고 싶다 하고 말입니다. 그게 하나님의 소원이에요.

오늘날 여러분이 사는 데는 사탄을 앞에 놓고 포위되어 사는 세상이라는 거예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그런 세계입니다. 그런 것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졌기 때문에 요 눈이 조그마합니다. 조그만 눈이 카메라 조리개같이 멀리 보고 투시해 보기 때문에 눈이 조그만 사람은 전부 다 예술가 아니면 종교가가 돼요. 두고보라구요.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 중에 눈 큰 사람이 있나 찾아보라구요. 이래서 손을 쪼여 가지고 조각을 해야 돼요. 그것 알기 때문에 그런 사람은 예술가 아니면 종교가예요. 나도 눈이 작기 때문에 종교가가 됐는지 모르지요. 눈이 제일 작기 때문에 옛날에는 유명했어요. 조금눈이라는 소문이 났어요.

어머니가 낳아 보니까 청맹과니, 눈 없는 애기를 낳았다는 거예요. 아무리 봐도 금도 없어 보이더래요. 이렇게 해 보니까 금이 보여요. 이렇게 해 보니까 '있긴 있구만. 아이구, 청맹과니 아들을 낳았다'고 동네방네 소문이 퍼졌다구요. 그래, 이름이 조금눈이라고 했습니다. 조그만 눈이 조금눈이라고 아예 별명이 되었어요. 큰집 오산집, 오산에서 살다 왔기 때문에 오산집이라 했는데 동네에서 문씨 중에는 큰집이거든요. 큰집 오산집 조금눈 하게 되면, 내가 그 때에 그 말을 듣고 조금눈이 얼마나 싫든지 가서 그저 배를 칼로 찔러 가져 가지고 밸을 소금에 지져 가지고 먹고 싶으리 만큼 미웠다구요. 악착같은 사나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가 반대하는 판국에서 살아 남았지 데데하고 뭐 어영부영 해 가지고 살아 남았겠어요? 벌써 보따리 싸 가지고 도망가서 천리 만리 없어졌지요. 통일교회가 나올 수 없는 거라구요. 나 같은 사람을 전부 다 하나님이 내세워 가지고 써먹었기 때문에 요 만큼까지 남아졌지요. 선생님같이 지독한 사람이 어디 있어요? 지독하고 질기고, 지독하고 질기다구요. 뭐 반석이라도 깬다면 깨고야 죽지 안 깨면 못 죽어요. 그렇기 때문에 무서워했다구요.

그래, 우리 엄마가 하는 말이 언제나 좋아서 하는 말이지만 '야, 못된 종자는 종자다. 어쩌면 저렇게 한번만 결심하면 10년 여일(如一)이냐?' 한 것입니다. 어머니를 치마를 붙들고 어제도 그것만, 아침에 만나도, 한 달 후에도 또 그것만, 그것 해 달라는 거예요. 1년 후에도 그것만 해 달라 하는 겁니다. 어머니가 죽기 전에는 안 해 주고는 못 배긴다 이거예요. 그래서 '야, 지독한 나쁜 종자한테 시집 왔구만.' 그 말이 참 멋진 종자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런 말 아니예요? 그렇지요? (웃음) 이렇게 설교를 하고 자기 여편네보고 '그렇지요' 하고 물어보는, 그런 믿을 수 없는 사나이가 어디 있어요?

여자 좋아하는 것은 반놈이라는 말도 맞습니다. 자기 주장의 절반이 못 쓰기 때문에 여자 말 듣지, 주장이 완전하면 여자 말을 왜 들어요? 안 그래요? 여자 말을 물어 보고 '그럽시다.' 하면 그거 반놈이예요, 반놈이. 사실, 남자 여자가 반놈이끼리 만나 가져 가지고 온놈이 되자는 것이 결혼 아니예요? 그래, 상현 하현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전부 다 그래요. 반쪽밖에 안 돼요.

그러면 상현은 혼자 가지고 안 되고, 우현, 좌현, 하현, 전현, 후현 전부가 공동 운명이에요. 하나 떨어지더라도 모든 것이 파괴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서 보게 되면, 인간의 본질적 내용이 말이에요 부모, 처자, 자식, 그거 세 가지예요. 그래요, 안 그래요? 인간의 본질적인 내용이에요. 그것이 어디서 왔느냐? 하나님에게서 온 거라구요. 하나님도 부모가 되어야 되겠다, 처자가 되어야 되겠다, 자식이 되어야 되겠다, 이런 것을 생각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