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구원섭리사의 청산 1992년 06월 07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258 Search Speeches

구원받으려면 영점을 통해야 돼

원래는 마음과 몸이 전부 다 하늘편이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사탄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몸뚱이와 마음이 전부 다 사탄편이 됐다구요. 하늘편이 되어야 할 것이 거꾸로 됐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플러스가 되면 마이너스가 되는 자리에 가려니까 반드시 이쪽을 통해야 된다구요. 또, 몸뚱이가 이 자리에 가려면 반드시 저것을 부정해야 됩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이러한 남자하고 여자가 싸우는 거예요. 사탄편이 다 싸운다구요. 이상적 가정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가정의 부부가 희생을 해야 됩니다. 영점을 통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몸 마음이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개인이 탕감해 나오고, 남자 여자가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가정이 탕감해 나오는 것입니다. 개인도 하나되고 가정도 하나되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가정을 중심삼고는 종족이 하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이 하나되어야 하늘 앞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여기도 마찬가지로 영점을 통해야 됩니다. 하나, 둘, 셋, 이 모두가 통합해서 하늘 편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시작되는 것이 나라예요.

그런 개념을 알겠지요? 개인적으로 싸워야 되고, 가정적으로 싸워야 되고, 종족적으로 싸워야 되고, 민족적으로 싸워야 됩니다. 이걸 단계로 보면 한 단계, 두 단계, 세 단계 해서 3단계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생님의 말이 아닙니다. 역사는 이렇게 싸워 나오는 것입니다. 세계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좌우가 싸우고 그러는 것입니다. 이 싸우던 것이 전부 다 영점을 통해야 됩니다. 그러면 어디가 영점이에요? 하나님이 있는 여기가 영점입니다. 공산세계라든가 민주세계도 완전히 영점을 통해야 되는 것입니다. 싫더라도 그 자리를 거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또, 민주세계를 따라가는 모든 것을 부정하지 않고는 못 오는 거예요. 그러면 거기가 지옥이에요. 그걸 확대한 것이 지옥입니다.

그 지옥에서 돌아가려면 모든 것을 부정해야 됩니다. 지옥에서 구원받으려면 이 길을 거꾸로 가야 된다구요. 그러니 그게 얼마나 힘들어요. 개인도 몸 마음을 조정하려면 힘이 드는데, 나라와 세계와 하늘땅을 조정하려면 몇억천만 년이 걸릴지 모르는 것입니다.

끝날은 어떤 때냐 하면, 사탄 중심삼고, 자기 중심삼은 마음으로 인간세계 전체가 원수가 되는 때입니다. 몸과 마음이 원수가 되고, 아내와 남편이 원수가 되고, 형제가 원수가 되고, 부부가 원수가 되고, 부모가 원수가 되고, 나라가 원수가 되고, 세계가 원수가 되고, 하늘땅이 원수가 되고, 천국과 지옥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옥에서 하늘나라에 올라가기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몇억만 년 걸린다는 거예요.

그런 세상 가운데 사탄이 나를 타고, 나를 컨트롤하면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게 나예요. 사탄은 `아무리 해봐라! 나를 못 이긴다!' 그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전부 다 여러분들 개인만 생각하지요? 자기만 생각하지요? 그게 사탄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사탄이 떨어지지 않아요. 이걸 완전히 뒤집어야 됩니다. 완전히 뒤집어 박아야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서 있는 것이 거꾸로 서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누구나 원치 않아요.

이렇게 볼 때, 하나님의 구원섭리가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지금까지 이런 목표를 중심삼고 하나님이 천국을, 통일세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얼마나 힘들었겠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입장에 있는 하나님이요, 그런 입장에 있는 인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류 역사는 하나님과 인류가 실패해 나오고 있는 역사라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하나님이 불행해요, 행복해요? 결코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칠팔십 년을 한 세상으로 보고 산다면, 하나님은 창세 이후 지금까지 몇천만 년, 몇억만 년 동안 그런 고통을 겪으며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하나님은 고통 가운데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비참한지 여러분들은 모릅니다. 그것은 역사상 그 누구도 몰랐어요. 알아주는 사람도 없는 이 세상을 지금까지 거쳐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해요? 그러니 구원받으려면 여태까지 이렇게 올라가던 것이 거꾸로 헤엄쳐서 올라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