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집: 새나라 통일과 우리의 반성 1992년 12월 2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9 Search Speeches

새나라를 통일하자" 것은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 것

이렇게 볼 때 신이 있다면 세상을 왜 이렇게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수정해야 할 것도 많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 발자국 앞을 바라볼 수 없는 미로와 같은 역사과정과 생애노정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생애노정을 걸어 놓고 생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생활은 일일이요, 생애는 일생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나라를 통일하자는 것입니다. 이것은 역사적인 과정에 있어서 무서운 말입니다. 이 무서운 말을 중심삼고 여러분은 지난 1년 동안 얼마만큼 심각했어요? 금년 정초에 '새나라 통일'이라는 표어를 내렸을 때와 작년 재작년하고 다른 게 뭐냐구요? 작년 재작년에는 '내나라 통일'을 말했습니다. 내나라와 새나라는 다른 거예요. 내나라는 기성적인 한국을 말한 것이지만, 새나라는 기성적인 한국을 말하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을 기원하는 것입니다.

금년에 통일교회가 한 일이 참 많습니다. 지금까지 영계와 육계에 맺혀 있던 모든 것을 청산해 버린 것입니다. 그걸 세상 사람들은 몰라요. 아무리 잘났다고 큰소리 하더라도 통일교회의 문선생을 통해서 배우지 않고는 모른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문선생 주의는 세상에 있는 주의가 아니예요. 도서관에도 선생님이 가르쳐 주는 말은 없다는 것입니다.

문총재는 누구로부터 배워 가지고 이 놀음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구요. 독출파(獨出派)예요. 무슨 파라구요?「독출파입니다.」세상에 없는 거예요. 또, 이것은 세상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과 반대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가서는 망했으니까 그 반대의 길을 가면 흥할 수 있는 가망성이 있다 이거예요. 흥할지 망할지 모르지만 흥할 수 있는 가망성이 있다가 아니라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