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8집: 섭리사로 본 우리 교회와 한국통일 1989년 02월 1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1 Search Speeches

결혼을 왜 하느냐

`내'가 누구냐? 남자가 뭐냐? 왜 남자로 태어나지 여자로 태어났어요? 여러분들, 그랬지요? 여자로 태어난 걸 한할 때가 많지요? `남자는 얼마나 자유야!' 하고…. 요즘에 아홉 시만 되어도 말이예요, 여자들은 먼저 들어가서 문 잠그고 가만히 있어야 하고 남자는 뭐 도깨비같이 돌아다녀도 괜찮지요. 누가 남자 업어 가요? 남자 업어 간다는 누가 있어요? 여자는? 「지금은 안 업어 갑니다」 (웃음) 아 옛날에 그랬잖아요? 청상과부 업어 간다는 말 다 알잖아요, 청상과부?

혼자 살게 되면 업어 가는 것이 좋은 일이예요, 나쁜 일이예요? 아, 그거 말해 봐요. 대가집 규수가 청상과부 되어서 혼자 사는 게 좋아요, 상놈이라도 좋으니, 백정이라도 좋으니 남자한테 업혀 가 가지고 남자 품에 안겨서 사는 것이 행복한 거예요? 어떤 거예요? 청상과부? 그렇기 때문에 그 청상과부는 매일같이 `보쌈, 보쌈, 보쌈' 하면서 마음으로 찾는다는 겁니다. 안 그러면 사람이 아니예요. 인간들이 사대부니 쌍놈이니 양반이니 하는 것을 만들었지 뭐 사랑의 세계가 그래요? 그래, 사대부의 아들딸하고 말이예요, 종의 딸하고 맞추면 맞아요, 안 맞아요? 맞아요, 안 맞아요? 「맞습니다」 맞지! 하나님을 중심삼고, 종적 기준을 중심삼고 맞추면 언제든지 만사가 오케이입니다.

그래, 결혼을 왜 하느냐 하는 문제를 알겠어요? 내 반쪽 가지고는 불완전해서 반쪽을 채워 가지고 엮으려니…. 어디에 가서 엮느냐 할 때, 자기들 둘이 속닥거려 가지고 부모니 뭣이니 전부 다, 전통이니 뭣이니 집어치우고 마음대로 하는 건 사탄이 요사스럽게 만들어 놓은 악마의 판국입니다. 지옥 직행, 파탄시켜 직행할 수 있는 물건들을…. 하나님의 경륜 전체를 파탄시켜 가지고 지옥 저 골짜기에 갖다가, 해골 골짜기에 갖다가 매몰해 버리려는 사탄의 전략이 오늘 남자 여자 마음대로…. 뭐 데이트해? 여기 지금 망국지종들, 뭐 아들딸 낳아 가지고 `연애 안 하면 우리 딸은 상대가 없어 시집 못 가' 하는데, 시집 못 가도 좋아요. 통일교회에 오라구! (웃음) 내가 처리해 줄께! 간단해, 간단해! 왜 여자로 태어났어요? 좋기 위해서…. 나쁘기 위한 게 아닙니다. 그게 좋아요, 나빠요? 좋기 위해서 태어났다는데 나쁘겠다고 하는 그런 간나가 어디 있어요? 좋기 위해서 태어났어요. 좋아요? 좋아? 「예」 여자들도 요즘 좋아요? 고등학교에 다니는 저것들 이제 대학 입학 시험이라고 무슨 뭐, 무슨 공부라고 하나요? 과외공부, 좋아요? 그거 좋으냐 말이예요.

과외공부 해서 뭘해요? 과외공부 해서 뭐 대학, 서울대학 나오면 뭘해요! 이 신문사에 서울대학 나온 녀석들 많은가? 「예」 그놈의 자식들, 내가 제일 미워하는데. 이놈의 자식들, 뿔들이 나 가지고 말이예요, 제일 뭐냐 하면…. 과일 중에서 제일 못 먹을 과일이 뭐라구요? 뭐라구요? 「모과」 모과, 모과는 왜 그렇게 뿔이 달렸어! 얼마나 그 과일이 뿔이 돋고 싶었으면 울퉁불퉁해요? 뿔 달린 거 좋아할 게 뭐야! 이 자식들이 동서남북으로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너희들, 나와…. 내가, 종대로 여기 있으니 나한테 와서 붙어라! 하나님이고 뭣이고 나라고 뭣이고, 전두환이고 뭐고 노대통령이고 뭐고 전부 다 물러가라!' 이러고 있어요. 이 도적놈들 같은 것! 이 원칙에 딱 하면 만사가 해결돼요. 중심을 무시하는 자는 밤 주인이 돼요. 도적놈이 되는 거예요. 문총재는 그걸 아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