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4집: 최후의 전선 1976년 03월 01일, 한국 대구교회 Page #285 Search Speeches

지금은 반대하지만 알고 나면 찾아오게 되어 있어

이 대구가 기성교회의 아주 골수분자 본부라구요. 여기 제일교회 목사 하면 통일교회 반대하는 데 기수지요, 기수. 여기 어느 권사인가, 임권사 왔구만. 임권사님 사위인데….(웃음) 세상이 참 얄궂다구요. 이거 장모님이 다니는 교회인데. 그래도 인간의 도리상으로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장모님을 위해서 이거 반대는 안 해야 할 텐데 극성맞게 더 반대를 잘해요. 그런 사위가 있다는 거예요. 그거 칭찬할 만하지요? 오늘 이 말이 쓱그 목사한테 들어갈 거라구요.

자,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우리를 대해 가지고…. 우리가 그들 앞에 선전포고했어요. 그들이 우리 앞에 선전포고했어요? 우리가 그들이 가만히 있는데 여기 경북 제일교회에 주먹질을 해 가지고 싸움을 걸었어요, 거기에서 통일교회에 주먹질을 해 싸움을 걸었어요?「거기에서…」 그러면 어디가 불법침입자예요?「기성교회요」 기성교회는 통일교회에 대한 불법 침입자다, 그런 결론이 나온다구요.

그럼, 가만히 있는 사람을 주먹으로 닥달하고 주먹으로 들이 갈기면 맞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예요, 때리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예요?「맞는 사람요」 여러분도 그렇게 알아요? 경북 사람도 그렇게 알아요?「예」 여기에 있는 사람의 아버지나 삼촌이나 사돈의 팔촌 가운데는 기성교회의 목사, 혹은 장로도 있을 터인데 그래도 괜찮아요?「예」 정말 괜찮아요?「예」 허허, 그거 이상하구만요. 하여튼 우리가 가만히 있는데 왜 통일교회를 자꾸 공박하고 못살게 그러느냐 이거예요. 그거 이상하지요? 왜 그럴까요? 문선생이 못나서 그랬을까요, 문선생이 잘나서 그럴까요?「잘나서요」 얼굴 보고 얘기하는 게 아니지요. (웃음) 얼굴은 이렇게 못생겼다구요. 하여튼 문제의 사나이가 나타났다 이거예요.

그러면 가만두면 어떨 것이냐 이거예요. 기성교회 교인 다 잡아먹는다구요. 다 잡아먹는다구요. 가만히 놔두면 전부 다 벌써 통일교회로 오지 말라고 해도 온다구요. 그거 오게 돼 있다구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밤에 생각해 보나, 낮에 생각해 보나. 변소간에 들어가 생각해 보더라도 그건 들어오게 돼 있다구요. 그렇지요?「예」 똑똑하다면 오게 돼 있고, 눈알 두 개가 똑바로 박혀 가지고 방향성을 똑바로 볼 수 있으면 반드시 통일교회에 찾아오기 마련이다 이거예요. 눈이 좀 애꾸가 되고 말이예요, 뭔가요. 저 사시 눈을 가진 그런 사람은 옆길을 가지요, 옆길. (웃음) 바른 눈을 가졌으면 똑바로 가게 돼 있기 때문에, 알아보고, 알고 난 후에는 안갈래야 안갈 수 없다 이거예요. 큰 사태가 벌어질 거예요. 30년전 이대사건이나 연대사건과 마찬가지의 사건이 대구시에도 벌어진다는걸 그들은 알았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