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0집: 천국을 전수받아야 할 가정 1990년 12월 2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9 Search Speeches

천국 복귀를 위해 투입하고 투입하시" 하나님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구요? 우주의 마음 같은 분입니다. 이 우주는 몸 같은 것인데, 그 몸 가운데는 누가 들어가 있느냐 하면 악마가 들어가 있는 거예요. 공중 권세를 잡은 사탄이 이 우주를 지배하는 것입니다. 이걸 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힘을 가지고 쳐 버릴 수 없는 거예요. 우주의 창조의 본질이 사랑이었고, 우주의 역사적 전통이 사랑을 통한 것이었기 때문에 틀렸던 자가 있더라도 하나님은 그 원칙의 자리에 서야 되는 것입니다.

악마가 우주를 파탄시키고 우주를 사랑이 아닌 증오의 역사로 끌고 가지만, 이것을 소화시켜 가지고 증오의 세계를 사랑의 세계로 화할 수 있는 때까지 기다리는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은 위대한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는 놀음을 지금까지 해오는 거예요. 마치 우리 양심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주의 양심과 같다 할진대 우리의 몸 마음을 두고 볼 때에 이 마음이 지금까지 몸뚱이 때문에 얼마나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또 투입하고 또 투입했어요? 여러분, 일생 동안 얼마나 마음을 유린한 자예요? 느낌들이 벌써….

김동진 박사도 그렇지? 자신을 생각할 때 마음이 몸을 유린하고 있어요, 몸이 마음을 유린하고 있어요?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마음을 유린하고 있어요. 왜 이렇게 됐느냐? 그걸 밝혀야 돼요. 어째서 이렇게 됐느냐? 누가 그렇게 만들었느냐? 이건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타락 안 했으면 마음 앞에 완전히 플러스가 돼 가지고 몸뚱이가 하나되게 돼 있어요. 무엇을 중심삼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을 알기 전에는 몸 마음 통일 기반을 해결할 수 없어요. 참사랑을 가르쳐 주는 종교가 통일교회입니다.

참사랑만 하게 되면 종교도 필요 없어요. 몸 마음이 통일되면 종교도 필요 없고 정치세계의 여당 야당이 필요 없습니다. 그거 다 요사스러운 패들입니다. 문총재가 이 시대에 이해 못 하는 놀음을 왜 해요? 이번에 와서 남북총선 대비 전국대회라는 이 미친 놀음을 왜 해요? 대한민국에 마음적인 정치풍조를 지닌 단체가 없습니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통일교회는 승공연합을 중심삼고 30여 년 동안 투입해 왔습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려 왔습니다. 생각했다면 벌써 다 집어치웠어요. 왜? 하나님이 창세 이후에 인류 구도의 뜻을 계산했더라면 섭리는 벌써 끝난 거예요.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참사랑을 가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하시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중심삼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역사를 거듭해 왔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가 이렇게 되었는데, 지금도 투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단체를 통하거나 어느 누구를 통해서라도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 마음이 몸을 대해서 그러하듯이.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타락한 이 우주를 회복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본질적인 사랑을 중심삼고 창조하셨던 참사랑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투입하던 본연적 기준을 영원히 계속하지 않고는 절대자인 하나님의 권위를 다시 찾을 수 없는 거예요. 이런 걸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 얼마나 하나님이 기가 막힙니까.

누구 때문에 그걸 잃어버렸느냐? 사람 때문에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니 이 지구성에 사는 사람을 통해서 그 기준을 재현시켜 가지고 만민이 그 도리 앞에 품겨 참사랑의 본질적이고 창조적인 길을 가겠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만민이 전부가 개인으로, 그리고 가정·종족·민족·국가적으로 가겠다고 할 수 있는 세계가 될 때에 지상에 하나님이 운행하실 수 있는 나라가 되고 그럼으로 말미암아 지상천국이 된다는 결론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