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집: 우리 집을 찾아서 1982년 07월 1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62 Search Speeches

자기의 힘으로 책임분담을 다하라

여러분들 집을 선생님이 지어 주고, 하나님이 지어 주고? 전부 다 선생님이 찾아 주고, 하나님이 찾아 주고? 다 집어치워라 이거예요.

누가 찾느냐? 자신이 찾아야 돼요, 자신이. 인간 책임분담입니다. 그대신 선생님에게 잘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러분 아들딸 앞에 빚지지 말아요. 선생님에게 빚을 졌지만, 이제 여러분들이 선생님에게는 빚을 안 갚아도 좋으니까 여러분들 자신이 여러분 후손들에게 빚지지 말라 이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여러분은 후대를 위해서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후대의 선한 조상이 되라 이거예요. 선한 참부모가 되라 이거예요. 이제부터는 틀림없이, 다 잊어버리고, 선생님이 어디가서 나타나지 않더라도, 편지나 무슨 소식을 안 주더라도, 죽도록 내가 안 만나더라도 '틀림없이 이 길을 가겠습니다'라고 해야 되겠어요. 알았어요? 가야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

선생님도 마찬가지예요.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그런 책임을 딱 맡기신 거예요. 뭐 기도도 안 해요. 기도도 안 합니다. 하나님한테 부탁도 않고 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 가더라도 누구보다도 맨 먼저, 어디 떠나게 될 때는 맨나중에!'그런 사람이 되려고 한다 구요. 산에 올라가더라도 올라가기 죽을 지경이라도 꼭대기에 내가 먼저 발을 디뎌야지 안 그러면 안 된다, 그렇게 생각한다구요. 언제나 요만큼 더 가는 거예요. 비교해 가지고 조금 낫다 해야지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라구요. 미국 사람한테 내가 빚 안 진다구요. 내가 미국을 위해서 노력하고, 걱정하고, 자지 않고, 먹지 않고 이런 놀음을 하는 거예요. 이런 놀음 하는 것이 고달프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알 수 있지요? 그렇지만 선생님은 그것을 꿈에도 생각지 않는다구요. 선생님은 좋은 옷을 입으면 빚으로 아는 거예요, 전부 다.

이 구두를 3년 신었다구요, 3년. 이거 21불이예요. 140불짜리를 21불에 샀어요. (웃음) 그러니까 수수께끼예요. 또, 혼자 있을 때는 넥타이를 안 맨다구요, 공식적인 자리에서나 매지. 또, 혼자 어디 가다 배고프다고 절대 중국집에 안 들어간다구요, 맥도날드 햄버거 집에 가지. (웃음) 링컨 타고 척 맥도날드 햄버거 집에 가는 거예요. 그게 멋지다구요, 아주. (웃음) 그런 사람이라구요.

이것도 우리 어머니가 사 줬어요. 하도 안 사 입으니까 어머니가 사다 준 거예요. 내가 감각이 예민한 사람인데 왜 몰라요? 다 알지요. 내손에는 반지도 없다구요. 반지 열 개도 낄 수 있는 실력이 있다구요. 여기도 끼고 여기 저기 다 낄 수 있어요. 그렇지만 이러고 산다구요. 그렇다고 하늘나라에 가는 데 지장 없다구요. 하나님 만나는 데 지장없어요.

지금도 이 벨베디아 집에 대해서 관심 없다구요. 어디 모래 사장의 천막에서도 잘 자고, 어디 가서 한 칸 방에서도 그냥 그대로 잘 잔다구요. 보라구요. 레버런 문이 이런 기반을 안 닦고 이런다면 백인들이 얼마나 무니를 천대할지 알아요? 손가락질하며 '저 무니들, 무니구만' 이러며 침을 뱉고 발길로 차고 내모는 거예요. 무서워하긴 뭐, 장래에 희망이 있을 게 뭐예요? 난 그렇게 생각해요. (웃음) 그게 맞는 생각이예요.

그렇다고 여러분들 환드레이징한 돈을 쓴 것이 아니라구요. 여러분들이 잘살아야 된다 이거예요. 여러분들이 이제 여러분 집을 찾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선생님이 찾아 주고, 미국이 찾아 주고? 그게 아니예요. 찾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도 하지 말라구요, 기도도, 받은 것만큼 짐이 되는 거예요. 받은 것만큼 짐이 되는 거예요.

자, 이제 알겠어요?「예」 여러분의 힘으로, 여러분과 아내의 힘으로, 여러분 아들딸의 힘으로 하는 거예요. 그거 할 자신 있어요?「예」 자신 있다 하는 사람 손들어요. 쌍수를 들어요. 열두 시가 됐다구요. 감사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