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집: 탕감의 고개를 넘자 1976년 07월 18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79 Search Speeches

"탕감고개를 넘" 자리" 최고의 지옥의 자리", 외로운 자리"

선생님도 마찬가지라구요. 선생님도 예외일 수 없다구요. 자, 개인적인 탕감고개를 세계를 대표해서 누가 넘어야 되느냐, 가정적인 탕감고개를 누가 넘어야 되겠느냐? 종적인 역사가 실패했으니 이 횡적인 세상의 실패한 것을 전부 다 재현해 가지고 탕감복귀해야 할 텐데, 누가 해야 될 것이냐? 가정과 종족과 민족과 국가와 세계가 아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됐기 때문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이걸 전부 다 종결지을수 있는 사명을 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니까 그런 사명을 하기 위해서 여러분이 뜻 앞에 선다면, 아담이 이 종적인 기준에서 실패한 것을 횡적인 이 선에서 탕감하려면, 여기에서 역사적으로 모든 것을 대표할 수 있는 천대를 받고 전부 다 부정을 당하고, 그저 하나님이 저버리고 사탄이 공격하고 인간이 공격하고 별의별 짓 다 하더라도 그걸 넘어가는 길을 가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 믿는 종교는 전부 다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승리하는 날에는 하나님 것, 종교에게 주었던 세계 것을 인계받는 거라구요. (웃음. 박수)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참소할 수 없다구요. '하나님이여! 왜 그 사람은 봐줘요?' 하며 사탄도 참소할 수 없고 인류도 참소할 수 없고 하나님 자신도 못 한다는 거예요.

'아 그 동양 사람한테, 동양 사람한테 축복을 왜 해줬소' 하며 그 사람을 반대할 수 없다구요. 그분을 참소할 수 없다구요. 이래 가지고 넘어가야 되는 거예요. 그 고개를 개인적으로 넘자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넘는 싸움, 가정적으로 넘는 싸움…. 그래서 오늘, '탕감고개를 넘자' 하는 문제가 여기에서 벌어지는 것을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 자리는 비참한 자리예요. 비참한 자리라구요. 최고의 지옥의 자리라는 걸 알아야 되겠다구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예」

그러면 통일교회에 들어온 여러분들이 탕감이라는 말을 배웠지만, 탕감길이라는 걸 배웠지만 어느때에 내가 전세계가 반대하는 이러한 자리에, 하늘땅 앞에 전부 다 배반받아 가지고 '혼자 남았나이다' 할 수 있는 자리에 서 봤느냐 이거예요. 나만 남았구나, 나만 남았구나…. 그런 자리에서만이 탕감복귀가 이루어지는 걸 알아야 되겠습니다. '나는 여기서 죽는다' 하는, 최후에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자리라는 것을 자각할 수있는 그러한 자리라는 거예요.

그렇지만 내 이름으로 죽을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죽을 것이요 인류의 이름으로 죽을 것이다, 그럴 수 있는 여러분의 때가 있었어요? 나라가 있지만 나라를 잃어버렸고, 사회가 있지만 사회를 잃어버렸고, 교회가 있지만 교회를 잃어버렸고, 가정이 있지만 가정을 잃어버렸고, 형제가 있지만 형제를 잃어버렸고, 부모가 있지만 부모까지 잃어버렸고 하늘 땅까지 잃어버리고 나만 남은 그러한 외로운 자리에서 몸부림쳐서 넘어 가는 것이 탕감고개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다구요. 그래도 낙심 안 해요?

선생님을 그런 자리에 몰아넣고 잡아다가 죽이려고 했다구요. (행동으로 표현하심. 웃음) 감옥에 가면 지옥도 내 것, 감옥에 가면 지옥까지도 내 것 만든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내가 감옥에 들어갔다 나올 때는 거기서 길이 열린다고 생각한 거예요, 천국 가는 길이. 매를 맞아 가지고 벌렁벌렁 기어 들어가면서도 천국이라는 거예요. 피를 토하는 자리에서도 그 피는 세상 피와 다르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하나님이여 걱정 마시오. 내가 죽지 않았으니 나 후원은 필요 없소' 하는 싸움을 해 나온 것입니다.

자, 이러면서 개인적 고개를 넘었을 때 천상세계와 지상세계의 환희가 얼마나 클 것이며, 가정적 고개를 넘었을 때 천주의 한이 풀려 나가고 하늘과 이 인류와 천상세계가 얼마나 기뻐할 것이며, 종족, 민족, 국가, 세계로 넘어가는 그 고개를 바라보는 하늘은 얼마나 기뻐하겠나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여기 미국 땅에 와서 세계 적인 노정을 걸어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