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7집: 종족적 메시아가 되자 1989년 02월 05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18 Search Speeches

근본적인 자유를 찾아야

여러분이 오늘날 말하는 자유, 민주, 뭐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중심삼고 자유가 나를 해방해 줘요? 자유가 사랑을 해방할 수 있어요? 그거 근본문제예요. 자유가 사랑을 해방시킬 수 있어요? 자유가 참된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전부 문제예요. 자유가 참된 인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왜? 타락한 인간이기 때문이예요. 왜 몸과 마음이 싸워요? 몸과 마음이 싸우는 이 경지를 극복 못 하는 인간이 자유를 찾아요?

몸과 마음이 싸우지 않는 통일권을 중심삼고 자유의 더 높은 기준을 바라면 그건 이론이 맞는 것이지만 몸과 마음이 싸우면서 자유를 찾아요? 여러분 몸과 마음이 싸우지요? 그래, 몸의 자유를 찾아갈 거예요, 마음의 자유를 찾을 거예요? 이래서 외적인 세계, 내적인 세계가 갈라지는 거예요. 그 사람은 물질적인 사람, 저 사람은 정신적인 사람으로 갈라지는 거예요. 그거 갈라져서는 안 돼요. 하나됐으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참된 물질적인 사람은 참된 영적인 사람, 참된 영적인 사람은 참된 물질적인 사람이 되는 거예요. 이런 것이, 근본이 해결 안 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유 가지고 이상적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자유 가지고 자기의 몸과 마음이 얽매여서 싸우고 있는, 투쟁하고 있는, 혼란 가운데 있는 자신의 생명을 해방할 수 있어요? 오늘날 별의별 요사스러운 패들은 뭐 어떻고, 자유 뭐…. 민족의 자주성을 찾기 위해 별의별 놀음을 하고 있어요. 이 똥개 같은 녀석들 집어치워. 여러분들이 민족의 자주성을 찾을 수 있어요?

보라구요. 종교라는 것은 개인의 생사 문제를 결정하는 거예요. 내가 죽느냐 사느냐 하는 문제, 내 몸 마음의 평화의 기준, 내 몸 마음의 해방적 자유권을 갖는다는 거예요. 그것이 해방된 자리에 서고 자주적인 자유권을 찾아 가지고야 사회해방이고 국가해방이고 세계해방이 있는 거예요. 그래야 이론적인 모순이 없는 것인데 이런 몸뚱이와 마음이 서로 매일같이 싸우는 데 있어서 뭐 자유를 찾아요? (녹음이 잠시 끊김)

세계에 있어서 자유 가지고, 자유 가지고 세계적인 평화의 세계를 이룬다, 그건 이론에 맞지 않는 얘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몸 마음이 싸우고 있는 인간들, 자기 중심삼은 절대적인 욕망의 그 뿌레기를 극복하지 못한 인간상들이 자기가 찾겠다는 것은 자기 중심삼은 자유지 본질적인 자유예요?

오늘날 보라구요. 삼김(三金)이 널려 있지만 서로가 자유 부르짖으며 대통령을 누가 먼저 되겠다고 해요? 그거 대통령 먼저 되겠다고 싸우고 다 그러는 그게 자유예요?

자유에는 화합이 필요한 거예요. 화동이 필요한 거예요. 참된 자유는 그래야 된다구요. 대결이 존속하고 이래 가지고는 안 돼요. 타협이 안 돼 있는 이러한 자리에서 무슨 뭐 참된 대통령이 돼요? 꿈도 꾸지 말라는 거예요.

오늘날 역사과정에 있어서 뭐 자유를 찾아야 해요? 자유 때문에 목숨을 바쳐요? 그런 요사스러운 말은 한 방편적인 말입니다. 세상을 깨치면…. 자유가 필요해요, 생명이 필요해요? 생명을 가진 후에 자유가 필요한 거예요. 자유 가진 이후에 생명이 아니예요. 서로 거꾸로 가져서 혼란이 벌어졌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소위 민주주의니 이상주의를 부르짖는 사람들이 부르짖는 자유, 자유민주주의라는 그 말을 분석하게 되면 누구를 위한 자유냐 이거예요. 본래는 하나님을 위한 자유가 돼야 됩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 인간이 지금 자유라고 부르짖는 그게 하나님을 위한 자유예요? 하나님이 `아이고 됐다. 자유천지가 됐으니 자, 기뻐하자!' 그럴 수 있어요?

오늘날 미국을 보라구요. 미국이 전부 다 뭐냐 하면…. 옛날에는 기독교를 중심삼은 종교 문화권에 있었지만 지금은 뭐냐 하면 세속적인 인본주의, 동물적인 인본주의로 떨어졌어요. 하나님 다 집어치우고 말이예요. 인간은 먹고 좋고 그저 향락을 취해 가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래 미국에 자유가 있어요? 점점 험하게 돼 가는 것 같아요. 뭐 미국이 자유의 천국이예요? 천만에요. 미국의 워싱턴 같은 데는 아홉 시, 열 시에 여자들은 혼자 못 다니는 거예요. 24시간을 마음대로 못 하는 게 자유예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그게 다 근본에 모순됐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래, 오늘날 인간이 부르짖는 자유를 가지고, 자유를 찾았다면 사랑을 찾을 수 있어요, 자유 가운데? 이상적 사랑을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자유를 찾았다 해도 내 몸과 마음의 싸움을 해소할 수는 없어요. 그게 문제라는 거예요. 그런 입장에서, 그러한 사람들은 종교가 필요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