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2집: 이상세계의 주역이 되자 1992년 07월 03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117 Search Speeches

주체 대상이 -으면 운동'용이 벌어지지 않"다

재창조역사인데 하나님이 창조한 그 모든 골자는 그것입니다. 창조하기 전에 모든 식물과 동물을 만들기 위한 환경을 만든 것입니다. 물을 만들고, 태양을 만들고….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거기는 반드시 뭐가 있느냐 하면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뭐가 있다구요?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주체와 대상이 있습니다. 요건 광물계도 마찬가지, 식물계도 마찬가지, 동물계도 마찬가지, 인간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게 뭐냐 하면 수놈 암놈, 플러스 마이너스 개념이 이 모든 존재세계가 생겨나기 전부터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광물세계도 그렇잖아요? 광물세계도 플러스 이온 마이너스 이온이 작용하지요? 어머니 강연문에도 나오잖아요? 식물계도 수술 암술, 수놈 암놈 다 있지요? 그 다음에 동물계야 당연하지요. 사람도 전부 동물과 마찬가지입니다. 수놈 암놈 다 있다구요. 그게 뭣 때문에 생겨났어요? 모든 것이 상대적인 것입니다. 주체와 대상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주체라면 절대적 주체의 자리에 서야 됩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절대적 주체의 자리에 서느냐? 이 주체 대상을 왜 만들었느냐 하면 참사랑을 중심삼고 작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가 없으면 작용을 못 한다구요. 알겠어요? 남자가 넘겨 주면 여자가 받아 가지고 돌려 줘야 돼요. 여자는 돌려 줘야 됩니다. 반대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성운동, 여권운동 하는 것은 남자와 대립되는 게 아니예요? 대립하면 받아 가지고 돌려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 받고 돌다 보면 아내가 남편의 자리에 가고 남편이 아내의 자리에 가고, 이와 같이 한바퀴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 수 있는 남자 여자가 영원히 주고받는 입장이 되어서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적으로, 세계적으로, 하늘에서 땅까지 돌아왔다 하게 되면 전부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작아지는 거라구요. 올라갔으면 내려와야지요. 그러지 않고는 순환운동의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주체와 대상이 없으면 운동작용이 벌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우주를 두고 학자들이 말하게 될 때, 우주는 어떻게 돼 있느냐 하면 힘으로 되어 있다는 거예요, 힘. 전기로 말하면 전기 힘이 먼저냐, 전기 작용이 먼저냐? 어느 거예요? 「작용하는데….」 작용하는 데 힘이 나온다, 힘이 있는 데 작용이 나온다, 어느 거예요? 작용하는 데서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모든 이치가 그래요. 어머니 아버지하고도 의논하고, 말하고 주고받으면 힘이 나오지요? 좋은 것은 `합시다.' 하고, 나쁜 것은 `아니오, 안 해야 됩니다.' 하는 것입니다. 발전할 수 있는 데는 힘이 나오고, 퇴화할 수 있는 데는 힘이 가라앉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이번에도 그렇잖아요? 여성대회 할 때 여러분들 전부 다 선생님이 돈을 대줄 거라고 생각했지요? 했어요, 안 했어요? 솔직히 얘기해 보라구요! 했지요? 「예.」 그렇지만 이번에는 한푼이라도 대주면 여러분들이 갈 길이 없어져요. 지금까지는 여러분들이 크지 못했고 아들딸도 해방 못 한 부모의 자리였으니 도와서 젖먹이고 키워 줘야 됐는데, 이젠 여성해방 대회에서 다 가르쳐 줬습니다. 알겠어요? 나라가 어떻게 되면 살고, 가정이 어떻게 되면 살고, 세계가 어떻게 하면 사는 것인지 가르쳐 줬습니다. 하나님 해방을 어떻게 하는가까지 다 가르쳐 줬습니다. 몰라요, 알아요? 모른다는 간나들 손 들어 봐. 나한테 축복받았지? 간나라고 해서 나쁜 말이 아닙니다. 시집갔나의 간나입니다. 여자한테 그 이상 고마운 게 없다구요.

이번처럼 불쌍한 노처녀는 처음 봤다구요. 오십이 되어서 시집 못 가고 있는 것을 `이거 통일교 교인이 되어서 이렇게 됐나?' 싶어 알고 보니…. 혼자서 독신생활 하겠다고 하던 이 패들이 원리말씀을 듣고 보니까 큰일났거든. 오목이 짝이 없어 가지고 뭘 할 거예요? 나발을 불겠어요, 그릇으로 뭘 담아다 퍼먹겠어요? 그거 무용지물입니다. 있으나마나한 것입니다. 그런 것은 똥개도 냄새를 안 맡아요, 똥개도. 그런 무가치한 간나들이란 것을 모르고 혼자 살겠다는 간나들이 많거든. 그런 걸 정신차리게 해 가지고 하늘의 왕자 왕녀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하늘나라의 왕후로 만들겠다는데, 그거 싫어요?

그러면 힘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예요? 작용이 먼저입니다. 이 사람들은 힘만 알지 이걸 모릅니다. 작용이 앞섰다 이거예요. 그러면 작용은 혼자 하느냐? 주체 대상이 혼자 작용할 수 있어요? 남자가 여자도 없는데, `사랑해!' 하면서 뽀뽀를 할 수 있어요? 붙안고 춤출 수 있어요? 그거 문제입니다.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앞선다는 걸 알아야 돼요. 그게 주체와 대상 관계라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또 작용이 있기 전에 작용을 일으키는 주체와 대상이 먼저입니다. 힘은 나중입니다. 이놈의 박사 짜박지들을 내가 기합을 준다고 그러지만 말이에요…. 힘이 있기 전에 작용이 먼저라는 것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