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장자복귀에 대하여 1969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7 Search Speeches

남의 자녀를 사'한 후- 자기의 자녀를 사'하라

선생님이 지금 당장이라도 미국에 가게 되면 미국에는 바람이 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과 미국이 상대적 관계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국가적 기준에서 우리가 나라를 넘어 발전할 수 있는 때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이 다시 돌아온 것은 내가 한국에서부터 출발했기 때문입니다. 이 민족을 중심삼고 세계 인류 앞에 자녀의 책임을 3년동안이라도 협조하여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런 일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러한 공식적인 원칙은 변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공연히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복귀섭리에 근거해서 하는 것입니다. 불변의 모습은 어디 있으나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몇백 번 죽더라도 뜻에 대해서 의심하거나 다른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었고 또 앞으로도 않을 것입니다. 이 뜻 가운데 태어나서 뜻가운데서 죽는 것을 판박아 놓은 운명으로 알고 다른 것은 생각조차 안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변치 않습니다. 여러분을 대하여 역사하는 것이 옛날보다 범위가 조금 넓어졌을 뿐입니다.

식구들이 몇 몇이었을 때는 아직 인간을 짓기 전에 하나님이 천사장만을 사랑하던 것과 마찬가지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을 지어 놓으시고 하나님이 아담을 사랑하시자 아담만 사랑한다고 시기하던 천사장처럼 여러분들도 그렇게 시기해서야 되겠습니까? 앞으로는 한국만 사랑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외국 식구들에게 본부에서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말을 해주었습니다. 즉 귀국해서 여기서 해야 할 말을 많이 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그런 말을 해줬다는 그것이 그들을 여러분들과 똑같이 사랑한다는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같은 자식이라면 이 자식에게 떡을 먹였다면 저 자식에게도 옷이라도 해 입혀야 될 것이 아니겠습니까? 선생님의 입장이 전환해야 하는 시기에 대하여 여러분은 모르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미리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이길을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안심하시고 밀어 주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발전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는 선생님이 죽더라도 뜻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대신 여러분들이 이것을 재현시키기 위해서는 책임이 커지는 것입니다. 아들이 성장하여 결혼을 하게 되면 부모의 심정과 자식 사랑하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들이 우리의 도리를 중심삼고 부모의 심정과 자식에 대한 사랑을 느끼려고 하는 한 통일교회는 발전하는 것입니다.

그 탕감의 심정을 중심삼고 복귀의 심정과 연결시켜야 합니다. 그러면 그 인연은 어떻게 연결시켜야 되느냐? 복귀의 심정을 가지고 사탄세계의 장자를 사랑한 후에 자기의 아들을 사랑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살아왔으니 여러분도 그런 길을 가야 됩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복귀섭리의 길입니다.

탕감노정에는 반드시 믿음의 아들딸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자기의 아들딸을 중심삼고 가인 아벨을 복귀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