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집: 제주도와 해양사업 1983년 04월 19일, 한국 제주교회 Page #168 Search Speeches

국제축복의 의의

어디 결혼하지 않은 제주도 아가씨들 손들어 봐요. 손들어 봐요. 왜 얼굴을 숙이나? 얼굴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같이 생겼구만. 그래, 너희들은 어때? 선생님이 시키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 그래, 흑인하고 결혼하는 거 생각해 봤어? (웃음) 여기는 지금 처음 생각하지요? 거기는 아주 원수예요. 흑인 하게 되면 그 사회에서는 전부가 180도 돌아서는 거예요. 대개 그렇다구요. 그런 사람들하고 결혼한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을 못 해요. 죽으면 죽었지 못 한다구요.

이번에도 결혼하는 데 흑인하고 백인하고 많이 했어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너, 어때? 잘했어, 못했어? 「잘했습니다」 잘했지. 그래 잘했는데 이다음에 너는 어떻게 돼?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에서 대답했지? (웃음) 잘했다 할 때는 나를 중심삼고 나부터 그래야 돼요. 이게 하나님식이라구요.

제주도 사람들의 식은 뭔가요? 제주도는 꼬부랑(고씨, 부씨, 양씨) 깽깽 할머니가 좋다고 그러잖아요? 「고씨 위에 하나님입니다 (교역장)」 고부량 삼주들이 뭐 해서 삼성혈이 뭐 어떻다고 하잖아? 「예」 그게 고부랑 깽깽 할머니지요. (웃음) 거 제일 해야 제주도 사람에게는 고부랑 깽깽 할머니밖에 못 되는 거예요. 꼬부랑 깽깽 할아버지라 그러나요, 꼬부랑 깽깽 할머니라 그러나요? 「할머니라고 합니다」 뭐예요? 꼬부랑깽깽 할머니예요, 할아버지예요? 「할머니요」 꼬부랑 깽깽 할머니를 어디다 쓰겠나요? 그 사람들이 지금 높다고 야단하는 제주도인데…. 응? 그런 말은 처음 듣지요? 「예」 꼬부랑 깽깽…. 미안하게 됐소, 교역장 있는 데서. (웃음)

자, 그러니까 여러분들을 중심삼고 잘했다고 해야 된다구요. 여러분들도 틀림없이 앞으로 내 손에 들어와서는 추첨을 하여 흑인을 만나게 될 때에 '아! 하나님, 그거 조금 보류해 주소. 나 그런 거 모릅니다. 이러면 안 된다구요. (웃음)

우리 리틀엔젤스 학교가 말이예요, 지금 유명한 학교가 되어 가지고 서로가 들어오겠다고 야단이예요. 이래 가지고 뒷구멍으로 돈 보따리 들고 와 뭐 어떻고 사바사바하는 일이 많다구요. 이놈의 간나들, 에미들 치마바람 말이예요.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뒷구멍으로 그 짓을 해? 한 놈만 잡아내라! 벼락이 난다! 왕초는 내가 왕초지요? 그거 안 돼요. 안 되는 거예요. 거 잘하는 거예요, 못하는 거예요? 「잘하는 일입니다」

이제 한국 사람들은 전부 다 흑인 남자들한테 시집 보내야겠어요. 제주도 사람들은 어디 갈 데 없잖아요? 제주도 색시들, 제주도 색시들은 육지에 사는 통일교회 교인이 아니고는 갈 데가 없는데 육지의 남자 중에는 제주도 여자를 데려갈 사람이 없다구요. 지금까지 그랬다구요. (웃음) 내가 그렇게 알고 있는 거예요. 그게 사실일 겁니다. 제주도의 색시 하게 되면 해녀예요. 「에이」 거 왜 '에이' 하는 거야? (웃음) 아이구, 족보를 캐내니까 기분 나쁜 모양이구만. 그래, 그래.

자, 그러니까 결국은 제주도 처녀가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된다면 그것을 초월하는 거지요. 여기 사모님은 어디 사람이예요? 서울 사람? 「경기도 이천입니다」 경기도 사람이구만. 그래, 제주도에 와 살아 보니 살 만해? (웃음) 육지에서 오죽이나 못났으면 섬으로 시집을 오느냐 이거야. 정배(定配)가는 후계자들이지. (웃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예요, 통일교회 외에는. 그다음에 서귀포 색시는 어디서 왔어? 「인천입니다」 어디 갔나, 그 간나? 「못 왔습니다」 못 왔어? 못 온 줄 알고 내가 욕을 하는 거지. (웃음)

제주도 사람이 자기가 암만 날린다 해야 육지의 무슨 경기도 사람을 데려오고, 인천 색시를 모셔오고 그럴 수 있게 안 되어 있다구요, 이 제주도 놈들! (웃음) 내가 놈이라고 했다고 통일교인들 섭섭한 사람 없지요? 있으면 어디 말해 봐요, 질문 한번 하게요. 있어요, 없어요? 「없습니다」 가만히 보니 없구만.

자, 선생님이 세계 오색인종을…. 시멘트 콘크리트로 집을 지을 때 말이예요, 강철을 넣는 것이 좋아요, 납철을 엮어서 넣는 것이 든든해요? 어떤 게 나아요? 철근을 집어넣는데 단단한 쇠를 집어넣어야 되겠나요, 만만한 쇠를 집어넣어야 되겠나요? 「단단한 쇠」 당연하다구요. 제주도 쇠가 만만한 쇠라면 육지 쇠는 단단한 쇠고 말이예요, 한국 사람이 만만한 사람이라면 미국 사람은 단단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럴 수 있지요. 그러니까 우수한 것들을 전부 다 뽑아다가 엮어야 돼요.

그럼, 한국 사람만 우수한가요? 오색인종 가운데는 백인, 흑인, 황인, 또 무슨 인종이 있지만, 오색인종이 그 나름대로 전부 다 특정한 소질을 갖고 있는 거예요. (녹음이 잠시 끊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