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3집: 하나님의 참사랑과 3대 주체사상 1990년 06월 28일, 한국 대전 리베라호텔 Page #350 Search Speeches

시급히 해결해야 할 몸 마음의 싸움

보라구요. 남자와 여자를 하나 만들 수 있는 게 뭐냐? 가정을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게 뭐냐? 돈이 아닙니다. 돈 가지고 소고기 불고기 기름지게 해먹으면서 왱가당 댕가당 싸움이 벌어지면 행복해요? 그 불고기가 들어가서 소화될 거 같아요? 윤박사, 어때요? 「안 됩니다」 남자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여자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아버지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아들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종새끼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이고, 높은 사람에게도 필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일대를 극복할 수 있는 역사성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다 사랑 가운데에서 살았지요?

그러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그 사랑이 참사랑이냐 할 때, 타락한 인연 가운데에서 살았던 사랑은 변하는 사랑이다 이거예요. 참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는 사랑은 전부 다 누더기 사랑인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팔아먹고, 형님이 동생을 팔아먹고 그래요. 지금 그러고 있다구요. 대한민국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구요. 고모가 조카를 팔아먹고, 삼촌이 조카딸을 팔아먹는 세상입니다.

새새끼 세계에 그런 일이 있어요? 또 서로를 죽이는 일이 있어요? 복수한다고 밤잠 안 자고 날아가 가지고 타고 앉아서 죽이는 법이 있어요? 동물세계에 복수가 있어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타락한 세계의 사람들은 용광로에 한번 들어가서, 재생창을 거쳐 가지고 개조돼야 됩니다. 그 재생창이 종교입니다.

여러분 마음은 플러스가 둘이예요. 마음 플러스와 몸 플러스가 싸우는 거예요. 어떻게 이것을 합치느냐? 플러스인 마음 앞에 몸뚱이가 어떻게 마이너스 되느냐 이거예요. 이것을 시정하는 것이 종교생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식을 해라, 희생봉사해라, 절제해라 그럽니다. 전부 다 치라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해서 영점 자리에 돌아가면 돌아갈수록 화해서 통일권이 나오기 때문에 우주가 보호하는 것입니다.

여기 총장님, 양심하고 몸이 전쟁하고 있어요, 안 하고 있어요? 「마음과 몸이 싸우지요」 그 싸움 언제 끝나요? 「안 끝나지요, 영원히」 그러니까 완성한 사람이오? 「영생을 찾아야 끝나지요」 그러니 불완전한 사람이오, 완전한 사람이오? 「불완전한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고장난 사람이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습니다」 (웃음)

지금 이 세계에서 제일 긴박한 과제가 뭐냐? 세계 전쟁은 하다가 끝납니다. 알겠어요? 나라 간의 싸움은 끝날에 가서는 끝나지만 영원히 계속되는 전쟁이 몸과 마음의 싸움입니다. 어느 성현도 이걸 적발해 가지고 고치겠다고 선언한 사람이 없었는데, 단 한 사람 문총재가 이걸 선언했습니다. 문총재의 말대로 하게 되면 마음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완전히 정복하게 되는 거예요. 거기에 평화의 기준이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영원히 하나되고, 부부가 영원히 하나되고, 부자지관계가 영원히 하나되고, 일족이 영원히 하나될 수 있는 평화의 기지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평화의 기지가 개인을 넘고 종족을 넘고 민족을 넘고 인종을 넘어 가지고 세계 끝까지 그 기준이 돼 있어야 세계 평화가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개조혁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