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8집: 우리의 각오 1983년 06월 01일, 미국 Page #47 Search Speeches

자체 내부로부터 위'을 느끼" 공산주의

자, 레버런 문이 미국에 와서 닉슨하고도 문제를 일으키고 카터하고도 문제를 일으키고 레이건하고도 문제를 일으켰어요. 문제 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안 하고 있나요? 여러분들이 지금 기동대 활동을 하고 있는 데, 한국에서 이제까지 싸워 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싸워야 된다구요. 한국서도 게릴라작전을 해 왔다구요. 총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라 말씀 가지고 싸우는 거예요. 말씀과 심정의 폭탄을 가지고….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세상 끝에 다 왔다 이겁니다. 끝이예요. 이 세계의 희망이 누구냐 할 때 미국도 아니요, 기독교도 아니요, 공산주의도 아니요, 통일교회다 하는 결론이 이런 원칙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공산당들이 교회에 침투해 가지고 기독교를 중심삼고 속여 나오고 별의별 놀음을 했지만 앞으로 교회를 중심삼고 신이 있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부정하기에는 너무나…. 이제는 그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적 여건이 공산당들 생각대로 안 될 단계에 이미 들어와 있다는 거예요. 기독교에 침투해서 기독교를 소화할 수 있는 자체 능력이 없기 때문에 오늘날 비대한 기독교 앞에 도리어 문제가 된다는 것이지. 「기독교가 공산당 때문에요? (통역자)」 공산당이 기독교에 침투해서 기독교를 움직여 가지고 자유세계를 망하게 했지만, 침투된 그 기반을 앞으로 완전히 소화시켜 가지고 기독교문화권까지 부정시킬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못 되어 있다는 거예요. 기독교 내용을 긍정하는 자리에 선 사람도 많다는 거예요.

공산주의는 통일교회 원리와 통일사상 때문에 큰일났다구요. 누구도 공산주의를 따르지 않아요. 우리 때문에 그런 위협을 느낄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고, 공산주의가 잘못 됐구나 하는 것을 느낄 때가 왔다구요. 난 그렇게 보고 있어요.

지금 공산주의가 어려운 것이 뭐냐 하면, 현재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상당히 위급한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정치적으로 보게 되면 중공이라는 대국을 소화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공산주의의 이상을 중심삼고 자유세계가 강화되면 이것 둘이 하나될 수 있지만, 자유세계마저도 망할 단계에 들어왔기 때문에 하나될 길이 없다는 거예요.

지금 중공이 말하는 게 뭐냐 하면, 아시아의 공산주의는 서구식, 백인식 공산주의다, 소련식 공산주의다 이겁니다. 만일에 소련을 무찌를 수 있다면 기독교도 좋고, 자유세계도 좋고 손잡고 때리겠다, 그럴 수 있는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중공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구요. 우리가 세계적 기반을 가졌으면 중공을 대해 소련을 때려부수자 하면 오케이하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레버런 문이, 통일교회가 컸다 이거예요. 통일교회가 커 가지고 소비에트를 때려부수자 하면, 중공이 우리하고 손잡고 그럴 수 있는 입장이라구요.

중공 자체 국민이 10억, 12억에 가까우니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겁니다. 이것을 공산주의로 묶어 가지고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겁니다. 저들이 정치적으로 배급제도를 강화해 나가는데 막대한 국민에게 배급할 수 있는 역량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자유세계, 일본이라든가 미국이라든가 서독이라든가 구라파와 손을 잡기 위한 움직임을, 자체 체제 변경을 지금 하고 있는 단계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렇게 볼 때에, 세계 제패를 꿈꾸던 공산주의도 이미 인격적 공산주의권을 넘지 못하고 허덕이고 있다 하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자 그러면, 소련 자체를 보면 소련 자체가 지금까지 행해 온 것은….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주의 세계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위장전술을 쓰든 뭐 거짓말을 하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다 해야 되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소련 공산당 간부들은 자유세계를 어떻게든 멸망시키기 위해서 위장전술을 통해 별의별 놀음을 다 하는 거예요. 폭력이라든가 암살이라든가 별의별 짓 다 해 나왔습니다. 국제회의에서 심의된 것을 파기하기 일쑤고…. 자유세계의 국가를 점령하게 되면 학살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학살을 하고 별의별 짓 다 했다구요. 약소국가를 점령했을 때는 막대한 학살을 했다구요. 그걸 다 아는 거예요. 그걸 누가 아느냐? 당원도 알지만 그 아들딸도 아는 거예요, 아들딸도. 별의별 짓 한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거예요.

자유세계, 자본주의세계, 민주세계를 타도하는 것은 좋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공산주의 자체 내에서 또 투쟁이 벌어진다는 겁니다. 자체 숙청이 벌어진다구요. 한 나라에 있어서 그 나라에 있는 양심적인 사람을 잡아죽이고….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권력투쟁을 위해서는 별의별 짓 다 하고 있습니다. 외부세계, 자본주의 국가에서 양심적인 사람을 그렇게 학살한 것도 좋지 않게 봤는데, 자기가 주권을 잡아 가지고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니 자체 내의 요원들을 전부 다 무자비하게 학살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에는 가만히 안 있는 거예요. 반항을 하는 거예요, 반항을. 그것이 한 번 그래 가지고 자체 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는 거예요.

소련의 젊은이들 가운데 소련 공산당을 신임하는 젊은이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해요. 거기에다 흉년이 들지. 이런 일이 지금 겹치는 입장에 있는 거예요. 그리고 지금 소련이 군사력을 확대하는 것도 자유세계의 은행을 통해서 위성국가들이 빌려간 돈을 전부 다 배후에서 약탈해다가 하는 거예요. 자유세계가 무기를 만들어 주는 입장에 있다는 걸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이 그걸 알아야 된다는 겁니다.

공산주의 내부에도 지금까지 공산당들이 자유세계의 기독교에 침투하여 악선전하던 그런 풍조가 들어왔습니다. 구세대를 반대하고 구체제를 반대하는 운동이 소련에도 벌어지고 있다구요. 자유세계, 자본주의 세계에만 이것이 적용되면 좋겠는데 자본주의 세계 바람이 불어와 가지고 자기 자체의 암균이 되어 더 위험하다 그 말이라구요.

소련에 있는 젊은이들은 전부 다 서구사회로 도망하는 거예요. 이것을 볼 때, 소련 공산당의 조직력을 중심삼고, 소련 공산당의 이상을 중심삼고, 유물론적 이론 철학을 중심삼고 호소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나고 있다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