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4집: 하나님과 통일교회 1989년 10월 2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핍박 가운데서도 발전한 것은 천운이 같이했기 때문

내가 욕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사실 보라구요. 눈이 조그마한 사람이 겁이 없다는 말 들어 봤지요? 옛날에 우리 어머니가 나를 낳아 놓고는 눈이 없어서, 이렇게 해도 안 보여서 세 번 네 번 해서 눈이 있는 것을 알고 `이 눈이 뜨겠나' 그랬다는 거예요. (웃음) 아, 웃지 말라구요. 선생님의 결점을 얘기하면 미안하게 생각해야지 좋다고 히히히….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아침부터? 그런데 애기가 생기기는 얼마나 잘생겼던지 아파 가지고…. 엄마는 왜 또 이렇게 웃노? (웃음) 아파 가지고 병원에…. 옛날에는 시골에 병원이 없었거든요. 차를 타고 가야 돼요, 기차 타고. 정주에서 선천(宣川)이라고 하는 곳으로 가야 되는데 거기에는 기독교에서 세운 병원이 있다구요. 친절하고 그렇다구요. 병원에 데리고 가는데 말이예요, 아픈 애기를 안고 가는데 그 옆에 앉았던 사람이 애기를 보더니 `이렇게 잘생긴 애기를 한번 안아 보면 복을 받아서 우리 집이 좋을 건데…'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아마 애기 못 낳는, 아들을 그리워하는 여자인지 모르지만 그러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 어머니가 마음이 좋거든. 또 자기 어머니 칭찬한다고, 김일성이 모양으로 자기 어머니 칭찬한다고 생각하면 곤란하다구요. (웃음) 이 다음에 영계에…. (녹음이 잠시 끊김)

요즘에 우리 어머니가 손님들이 오든가 하면 어떤 백화점에 가서 예물도 사고 해서 친한 사람이 있어요. 가는 금은방이 있다구요. 그렇다고 어머니가 금은방에 반지 사러 돌아 다닌다고 할는지 모르지만…. 반지야 하나 둘 있기야 있지요. 그거 도적질한 것이 아니고 내가 사줬지. (웃음) 남편이 사준 거야 자랑스럽게 끼어야지요. 요전에 가다가 잠깐 들르니까 그 상점의 주인이 `아이고, 어서 오십시오. 오늘부터 손님이 많이 생기겠습니다' 하며 인사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말이냐 이겁니다. 이상하다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살짝 들렀다만 가더라도 사흘 동안은 사람이 어찌나 들끓는지 말이예요, 사람이 들끓는다는 것입니다. 그거 기분이 좋소, 나쁘오? 「좋습니다」 당신들이 기분 좋겠어요, 내가 더 기분이 좋겠어요? (웃음)

미국에서는 많은 대회도 하고 그러니까 쓱 해 가지고 리셉션 라인에 서서 손님들을 접대하면 `레버런 문, 유 아 해피(Rev. Moon, you are happy)' `화이(Whay)?' `유 해브 굿 와이프(You have good wife)' 합니다. 나보고 해피(happy)하겠다고 합니다. 해피가 뭔지 말이예요.

자, 이렇게 얘기하면…. 벌써 시간이 30분 넘었네. 빨리빨리 끝낼까요? 굿하는 거야 뭐…. 굿하는 것이 뭔가? 무당. 무당에 걸리지 않았어요? 굿할 때는 `굿굿굿굿' 이렇게…. (웃음) 한국 말로 굿한다 할 때 아하 이거…. `굿 굿 굿' 하는 게 좋다는 말이거든요. 그렇잖아요? 동네방네 두드려대면 다 좋아하잖아요? 자던 할머니는 물론이고 앓던 할머니도 일어나서 구경하자 하는 것입니다. 그게 구경하기는 좋은 것입니다. 떡도 만들어서 잡귀신에게 `너도 먹고 물러가라' 하는 것입니다. 그거 좋은 것입니다. `쐐!' 하지요? `쐐!' 하는 거 알아요? `쐐!' 하는 게 뭐예요? `오소' 하는 말이예요, `가소' 하는 말이예요? 「가소 하는…」 `쐐!' 하는 것입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다 잊어버렸다구요. (웃음) 웃으라구요, 나 물 좀 마시게. 그러니 해석이라는 게…. 꿈은 명꿈이라도 해석이 나쁘면 무슨 꿈이 된다구요? 나쁜 걸 뭐라 그러나요? 「개꿈」 개꿈! 그래, 개꿈. (웃음) 그러니 해석을 잘해야 돼요.

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다고 했기 때문에…. 문선생이 지금까지 편안한 생활을 했어요, 욕먹는 생활을 했어요?「욕먹는 생활 하셨습니다」요즘에 기성교회에서는 나 죽으라고 세상에 없는 말 있는 말 전부 내게 갖다 뒤집어씌워요. (웃음) 그러면 죽을 줄 알아? 요즘은 열 사람이 욕하면 어떻게 된다고? 협회장 그런 말 들었나? 천 사람이 말하면 죽는다나? 그런데 문총재는 사십 평생 세계 인류가 욕을 퍼부어도 죽지 않았어요. 죽어서 없어지면 그림자도 찾지 못할 텐데, 뻐떡거리고 그 욕하는 판국에서 휘저어 가지고 발전했다 이겁니다. 그러니 천운이 같이하지 않으면 저럴 수 없다 하는 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아멘. 아멘」 (웃음)

자, 내가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욕을 많이 먹었어요? 요놈의 통일교회 귀신들! 통일교회 귀신은 생령이라서 절반 산 귀신 아니예요? (웃음) 통일교회는 죽은 귀신이 아니라 산 귀신이니 잘 알아요. 나는 산 귀신의 대왕이고 말이예요. (웃음) 그러니 세계가 어떻게 될 것을 알고 말이예요, 남들은 다 죽는다고 야단하는데 거기에 안 가거든요. 살랑살랑살랑 피해 오다 보니 이제는…. 가정이 죽는 것을 피하고, 종족이 죽는 것을 피하고, 나라가 죽을 데를 피하고, 세계가 죽을 데를 피하고, 공산세계 죽을 데를 피하고, 민주세계 죽을 데를 피하다 보니 혼자 가기가 미안해요. 대성공해서 혼자 갈 수 있어요? 그래서 떡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됐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