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0집: 제2회 부모의 날 말씀 1961년 04월 1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33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참부모를 모"야 천국 시민권을 얻을 수 있어

우리 가정에 있어서 아버지는 하늘의 대신이요, 어머니는 땅의 대신입니다. 부모는 하늘이요 땅이다 이겁니다. 가정에서 직계의 대를 이어나갈 때에는 어머니 아버지가 잇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잇는 거예요. 하나님의 소원은 그런 아들딸을 갖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녀라는 것은 전부 다 부모의 소망이요, 본질적으로는 하나님의 아들딸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 아들딸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느끼게 하기 위해서 아담 해와의 직계적인 사랑을 느끼기 위해서는 인간을 지으신 것입니다. 이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여기를 알고 이거와 이거와 (판서하신 것을 가리키시며) 동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반응적인 상대기준을 이루어 가지고 비로소 하나의 위치를 결정지을 수 있다 이겁니다. 3수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일을 앞으로 해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어디 두고 볼 거예요, 누가 실천하는가.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때가 왔을 때에는 금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과정을 거쳐 나오면서 사탄을 다 떼어 버리고 모든 탕감조건을 세우기 위해서 그랬지만서도 앞으로는 금식을 하지 말라구요.

그렇지만 5퍼센트의 책임 타락한 세계의 혈통을 받은 사람은 나중에 들어와도 그 법도를 거쳐 나가야 된다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이 한 고개를 넘어가 살게 될 때에는 금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왜? 하늘을 모시는 자리에서 금식을 하면 지장이 있다는 겁니다. 그럴 게 아니예요? 부모를 모시는 자리에서 금식할 수 없어요. 아직까지는 그런 자리에 못 나갔으니 금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이러한 축복의 시대로서 세우길 여러분 앞에 하늘이 약속을 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입장인 것을 알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살아생전에 시퍼런 눈 가지고 더우기나 20대 전후 청년 남녀로서 이러한 때를 맞이 했다는 것은 하늘땅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귀한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 귀한 자기들의 위신을 상실하는 자가 되지 말라는 거예요, 이 고귀한 위신을.

에덴동산에 있어서 아담 해와는 마음대로 타락을 행했고 그 타락권내에서 살았기 때문에 직접적인 모심의 생활을 못 해본 아담 해와가 된 거예요. 이런 모심의 생활을 하지 못한 인간들은 천상의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는 거예요. 그러나 여러분은 타락의 혈통을 받아가지고 생활했을망정 복귀의 한 노정을 탕감해 놓고 지상에서 실체를 쓰고 아담 해와가 모시지 못한 참부모를 모시고, 하나님을 모시고 살고 갔다는 조건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된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래야 천국 시민권을 얻게 되는 거예요.

그 나라 백성이면 그 나라에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가정에서부터 그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이…. 자식이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부모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 처자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그 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대상은 전부 다 공동의 목표를 지녀야 하는 겁니다. 가령 미국 사람이라면 미국 사람이 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나 우리가 이상 시대의 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나 같아야 돼요. 각국 나라의 모든 민족이 다를 때에도 그 국가의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이나 내가 사랑하는 마음이 마찬가지일 경우에 그 마음을 중심삼아 가지고 통일이 안 될 수 없어요.

이것을 실천하고 가야만 저나라의 천국민이 되는 거예요. 내가 엊그제 이야기했던 거와 마찬가지로 천민(天民)이 되는 겁니다, 천민. 천민이 돼봤어요? 천민으로서 망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알고있지만, 그것은 천민이 축복을 못 받아서 그래요.

그러나 오늘 여러분들은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천민으로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백성은 반드시 가정 단위로 모실 수 있는 기준을 거친 백성이예요. 가정을 갖추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어요? 그러니 천민이 되고자 할 때 이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아담 해와가 이런 모심의 생활을 거치지 못하였기 때문에 사탄권 내에 떨어진 거예요. 이 모심의 생활권 내에 들어갔으면 사탄의 불가침권에서 승리의 권한을 가지고 자기의 생활 터전에서 늠름히 활보하고 살 수 있는 세계가 벌어졌을 거라구요. 그러니 우리가 생활하는 대는 정성을 들이며 살아가야 하는 겁니다. 최고의 정성을 들이며 살아야 하는 거예요. 내 심정의 반응에 엉켜 가지고 부모와 더불어, 천지와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