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심정권 1987년 12월 0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4 Search Speeches

인간이 가져야 할 영원한 생활자세

요런 원칙을 두고 볼 때, 여러분이 기도를 왜 해야 되느냐? 교회 책임자로서 기도를 왜 해야 되느냐? 이게 문제예요. 사람이 지금 전부 다 중앙선을 중심삼고 살지 않아요. 제멋대로 다 살고 있어요. 아침에 동에서 출발했으면 반드시 서쪽을 통해 원형을 그려 돌아와야 운동이 벌어집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아침에 출발했으면, 매일같이 같은 생활을 하는데 기도는 무슨 기도야?' 할지 모르지만, 기도는 뭐냐 하면, 동에 있는 사람이 중앙선을 통해서 구형을 따라서 돌 수 있는, 원형을 그릴 수 있는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되느냐? 나는 생명권에, 하나님이 있는 자리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이론적으로 맞다구요. 기도를 왜 하느냐? 이 중앙점에 맞추자는 거예요. 중앙점을 중심삼고 원형을 그리기 위해서 기도를 해야 되고, 정성을 들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심정에 사무친, 종적인 그런 충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횡적인 자기 생활에 있어서 발전의 기반을 갖출 수 없다 이거예요. 거기에 90각도를 맞추어 심정이 자극을 받으면 받을수록 자기의 횡적 기준은 발전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90각도가 되었더라도 얼마만큼 자극받느냐에 따라서, 자극받는 것에 비례된 구형이 생겨나는 거예요. 알겠어요? 구형이 벌어진다구요. 심정은 같지만 자기 노력에 따라 가지고…. 이것이 세계적이면 세계적일수록 심정권을 중심삼고 큰 구형이 됩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은, 큰 중심의 심정권 동참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또 동참자가 되게 되면 소유자가 되는 것입니다.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위대한 것이 무엇이냐? 사랑이라는 것은, 심정권이라는 것은 동참권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권이라는 것은 어디나 다 갈 수 있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어디나 다 가요, 어디나. 360도 어디나 다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어디라도 다 연결될 수 있어요. 동참권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딱 중앙만 타면 360도에 동참할 수 있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동위권에, 같은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꼭대기에 서 있으면 내가 꼭대기에 가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거 이중이예요. 하나님이 내적이고 난 외적이고, 이중이예요 이중 축이라도 축은 하나지요? 마찬가지라구요. 그걸 확실히 이론적으로 갖추어 놓아야 되겠습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그렇기 때문에 정성을 들여야 돼요. 우주를 생각해야 돼요. 하늘을 위하고 하나님의 심정권을 중심삼은 천국이상을 생각하고, 참부모님의 지상천국 이념을 생각하면서 중앙선을 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 가져야 할 영원한 자세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우리 부부가 동과 서에 섰으면 중앙선에 올라와 가지고 종적인 기준에서 90각도를 맞춰 얼마만큼 영향권을 갖추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살게 되면 한 점밖에 안 돼요. 점밖에 없다구요. 거기에는 하늘이 협조 못 해요. 세계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자기 영향권을 넓혀야 돼요. 그러려면 심정에 대한 충격을 받아야 돼요. 종적인 심정권에 대한 충격을 언제나 받아야만 횡적인 기준이 발전한다는 거예요. 우리가 정성을 들이고 희생봉사하는 것이 다…. 희생봉사하는 것이 뭐예요? 사탄권 내의 많은 것이 장애물이 돼 있어요. 심정권에 접촉하려면 장애물이 있으니 이것을…. 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여기서부터 이렇게 출발했으면 그것은 마지막이 아니예요. 세계까지 발전하여 세계가 심정권 세계가 됐을 것인데 타락됨으로 말미암아 이 기준도 90각도가 안 됐어요. 요 기준에서부터 출발했다는 거예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출발하는 데는 어떻게 출발했느냐? 각도가 달라졌다는 거예요. 그러니 이 중앙선은 어디나 연결이 안 돼요. 알겠어요? 어디나 틀어져 가지고 연결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통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90각도 기준이 못 됐기 때문에 타락했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을 통하지 않고는 구형이 안 됩니다. 제멋대로 찌그러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게 타락권입니다. 그러니까 종적인 심정기준을 중심삼고, 부자관계의 종적 기준을 중심삼고 횡적인 부부가 90각도를 맞춰야 되는 거예요. 그게 창조이상입니다.

창조이상이 뭐예요? 사위기대 완성입니다. 사위기대 완성이 뭐예요? 직접주관권의 사랑을 중심삼고 통일적인 기준에 서 가지고 정착할 수 있는 자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립돼야만 창조이상이 실현되는 것이예요. 정착하는 자리예요. 어디에 정착해야 되느냐? 아무데나 정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중심에 와서 정착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