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본연의 위치를 찾아라 1967년 02월 1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78 Search Speeches

지금은 예수님이 못 이룬 뜻을 복귀해야 할 때

예수님으로 말하면 지금부터 2천 년 전에 왔다 갔지만, 그분이 4천 년 역사의 배후를 다시 한 번 이 땅에서 역사적인 모든 생명력을 갖춰 결실이 되어 가지고 만세에 중심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하나님이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도 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별 수 없으니…. 예수님은 누구의 아들이예요?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이라구요. 예수님이 별 수 없으니 하나님은 어때요? (웃음) 그런 말은 안된 말이지만 말이예요. 예수님이 별 수 없으니 하나님도 별 수 있다? 「별 수 없다」 (웃음) 하나님도 별 수 없기 때문에 6천 년 동안 이 놀음 한 거라구요.

왜 별 수 없느냐? 결실되기 위해서는 가을을 맞이해 가지고 제2의 생명력을 가져야 됩니다. 보라구요, 여러분들 씨를 가만히 보게 되면, 어느 씨든지 꺼풀을 까서 보면 한 꺼풀 안에, 두 꺼풀 아니예요? 한 꺼풀 안에 두 쪽이 들어가 있지요? 그게 뭐냐 하면 하나님 모양입니다. 하나님은 하나의 하나님에 이성성상이 들어가 있지요?

그래 가지고 그것이 또 그 가운데 뽀끔히 나와 있는 배아(胚芽), 눈도 둘로 딱 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지요? 전부 그래요. 콩을 보라구요, 콩. 콩짜박지를 쪼개 봐요. 요놈이 참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 속에도 또또또또….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마찬가지의 내용을 지녀 가지고 그렇게 되어 있다 이겁니다. 그러면 그 자체가 무엇이냐? 음양의 조화를 거쳐 가지고 하나님의 성상을 안팎으로 닮아야지 그렇지 않은 존재는 결실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이 땅에 왔으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예수님도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겁니다. 예수는 가정 앞에…. 신랑 신부가 되는 것이 예수님이 온 목적 아니예요. 예수가 바라는 목적은 무엇이냐 하면 신랑 신부가 아니라구요. 오늘날 기독교 교인들은 '아, 우리들에게 신랑으로 오신 주님 앞에 나는 일등 신부가 되어야 하겠다. 뭐 어떻게 되어야 하겠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구요. 예수님이 온 목적은 신랑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살 수 있는 가정을 이루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예수와 성신이 하나되어 하나의 결실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게 하나로 짝을 지어 하나님의 형상과 성상을 완전히 닮아 가지고 지상에 실체를 쓴 하나님의 실체 대상자가 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루지 못했다는 거예요. 예수가 그런 사명을 갖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민족들이 그때 예수를 받들지 못했기 때문에 죽어간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영적 구원섭리의 터전만을 남겨 놓고 가 가지고 육적 기준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육을 누가 먼저 잃어버리고, 육적 타락을 누가 먼저 했나요? 해와입니다. 그리고 육적 타락의 기준을 탕감해야 되는 곳이 이 지상이기 때문에 지상에는 해와의 신인 성신이 와 가지고 탕감해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 이거예요.

해와가 타락하게 될 때는 아담은 타락 안 했지요? 그러니까 해와가 타락한 것을 복귀하는 시대에 있어서는 아담이 오면 안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천해서 2천 년 동안 기다려야 된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그렇게 된 거예요. 그것을 2천 년 동안 바라고 나오면서 오늘날 6천 년의 역사적인 종말을 맞이해 가지고,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하기 위한 세계사적인 제단이 남아 있더라 이겁니다.

그러면 이때에 세계사적인 제단이 남아 있는데, 그 제단에 올라가는 제물들은 어떠해야 되느냐? 각국의 대표들을 다 갖다 놓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한국이면 한국에서 제일 대표되는 사람을 갖다 놓아야 되고, 각국의 모든 것을 전부 다 갖다 놓아야 된다구요. 그것을 갖다 놓는 데는 결실적인 가치를 지닌 것을 갖다 놓아야 되지요? 그렇잖아요? 그렇지요? 「예」

그러한 시대적인 환경을, 외적인 시대적인 환경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문화교류로 말미암아 세계는 전부 다 제일 좋은 것, 좋은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선진국민이라고 하는 기준을 중심삼고 전부 옮겨다 쌓는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때에 와 가지고 세계는 평등을 말하고, 만국은 서로서로 형제지국가 이념을 들고 나와 좋은 것을 서로 공동적으로 세워 가지고 스스로 하늘의 제단을 마련하기 위해서 동원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지상 사람들은 모르지만, 역사 발전의 운세는 모르는 사람들을 끌고 나와서 아는 아들딸 앞에 전부 다 상속시키기 위해서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대개? 「예」

그러므로 이 지상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영·육을 중삼삼은 청산시대가 오기 때문에, 끝날에는 영을 물붓듯이 부어 준다는 말이 원리적으로 해명되는 거라구요. 땅에서 맺혔으니 땅에서 맺힌 것을 풀어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영들이 땅에 와야 됩니다. 영들이 상대할 수 있는 기준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라 정성들인 도인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세계가 어떻게 돌아간다는 것을 아는 겁니다. 그래서 오늘 같은 날을 증거하는 사람이 많아요. '아! 오늘은 한국으로 운세가 뒤넘이치는 날이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오늘도 이상하지 않아요? 오늘 같은 날 뭐, 지금까지는 외국에서 아무런 소식도 없더니 누구누구가 이렇게 우리에게 선물을 보내 오는 걸 생각할 때 '음― 때가 됐구나!' 하고 생각되는 거예요. 그렇게 돼 있어요. 우리는 신세지지 말아야 됩니다. 우리는 어디에 신세져서는 안 되겠다구요. 더 주는 거예요. 왜 주는 거예요?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더 주는 쪽이 이기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돼 있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