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가정 정착시대 1994년 05월 15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6 Search Speeches

남녀의 첫사'은 하나님을 만나" 시간이다

오늘 기성교인들이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하고 믿음으로 천국 간다고 하는데 믿음의 개념도, 믿음의 정의도 몰라요. 믿음이 뭐냐 이거예요.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이니'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거 무슨 말이 그래요? 보이지 않는 증거, 실상에 보이는 증거로서는 논리적 근거로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그 믿음 자체를 정의를 못 내리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인간 자체를 정의 내릴 수 없다구요. 인간 자체가 무엇인지 모르니까 사랑이니 이상이니 정의가 나오질 않아요. 그건 간단한 거예요. 남자 여자 생겨난 것이 뭐냐 하면 천지합덕을 위한 거예요. 천지의 모든 것을 뭉치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그렇기 때문에 남녀의 첫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천지 창조주를 전부 다 주체적인 남편으로 모시는 거예요. 부부라는 것은 상대적입니다. 이것은 동과 서예요. 우현 상현이 되어 가지고 합해 가지고 이게 하나됨으로 말미암아 종적인 상하가 들어와 가지고, 상하가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먼저 결탁되어 가지고 하나돼야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하는 핵이 되고 이것은 횡적인 부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원심력, 구심력에 의해 가지고 운동이 벌어지는 거예요, 이게. 그것은 어쩔 수 없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가정 기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결혼해서 첫사랑 하는 순간은 남성으로서 완성하는 자리라구요. 모든 하나님의 플러스세계, 모든 남성형 우현형을 대표하는 그 안테나로서 군림하는 거라구요. 안테나 꼭대기에 음전기와 양전기가 만나는 딱 그 자리와 마찬가지라구요. 여자와 남자가 사랑하는 그 자리는 남성 완성, 여성 완성을 하는 자리라구요. 또, 비로소 천지의 중심으로서 땅 위에 정착할 수 있는 사랑의 왕궁이 그곳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비로소 사랑의 본원지가 출발하는 것이고, 또 생명이 그곳에서부터 연결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핏줄이 그곳에 연결되는 거예요. 그와 동시에 거기서부터 나라가 생기게 됩니다. 지상천국, 천상천국이 첫사랑의 문을 여는 그 자리에서, 사랑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걸 몰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 남자들이 가누어야 할 몸이 얼마나 귀하냐 이거예요. 이걸 잘못하면 세계를 파탄시키고 국가를 파탄시키고 민족과 종족과 가정을 파탄시키는 놀음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아담 해와가 그 놀음을 했다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의 타락은 세계를 파탄시키고 국가를 파탄시키고 종족·가정 전체를 파탄시킨 것입니다. 지금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전세계가 그렇게 돼 있어요, 전세계가. 이것을 수습해야 할 통일교회는 이와 같은 총합적인 개념을 통한 실질적인, 현실적인 기반을 형성하지 않고는 이상적인 현재와 미래와 연결하지 못한다구요.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실천장이 땅 위입니다. 땅에서 하나님을 모시고 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애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다 살던 사람이 영원하신 하나님, 영계에 가서 산다는 얘기입니다. 요것이 가정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에 오늘날 요것이 전부 다 가정에 다시 돌아와 가지고 이것을 완성해야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