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4집: 하나되라 1985년 08월 20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304 Search Speeches

아벨을 통해서 가인이 복귀되어야 아담 해와가 복귀돼

가인 아벨 문제, 언제나 문제가 되는 것이 가인과 아벨 문제입니다. 가인이 형님으로 먼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먼저 태어난 형님은 사탄 편에 섰고, 동생 되는 아벨이 하나님 편에 서 가지고 역사노정에서 이것을 전환하기 위한 싸움을 해 나왔던 것입니다.

아벨이 가인을 복귀하지 않고는 부모가 나와도 부모를 모실 수 없고, 부모가 지상에 나올 수도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아벨이 가인을 복귀하는 역사는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천주, 하나님, 이 8단계 과정을 거쳐서 탕감해 나와야 된다는 거예요.

이와 같은 섭리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기독교는 영적이나마 아벨적인 입장에 서서 피의 대가를 치르면서, 피를 뿌리며 희생을 하면서, 생명을 바쳐 가면서 사탄세계의 가인을 굴복시켜 나왔습니다. 이것의 최고의 한계점이 되는 때가 어느 때냐 하면 2차대전 때입니다, 2차대전. 2차대전 직후에 아벨권인 기독교가 비로소 가인권인 세계를 전부 다 장악할 수 있는 한때였다는 것입니다. 기독교문화권이 온 세계를 주관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 그런 때였다는 거예요.

미국이 그러한 때를 중심삼고,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중심이 되어 가지고 하나의 세계를 만들어야 할 텐데, 미국과 기독교가 그 하나님의 뜻을 몰랐다는 거예요. 어떻게 해서 이 세계를 하나로 수습해서 하나님이 원하는 세계로 전환시키느냐 하는 것을 기독교 자체가 몰랐고, 미국도 몰랐다는 거예요. 그것을 모를 수밖에 없는데 하나님의 뜻 가운데 보내시는 재림주께서 와 가지고 이것을 전부 다….

기독교와 미국은 가인 아벨과 마찬가지입니다. 기독교와 미국이 완전히 하나되어야만 부모님이 복귀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원리 말씀을 보면 아벨을 통해서 가인이 복귀된 후에 아담 해와가 복귀되지, 아담 해와가 먼저 복귀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섭리는 부모의 자리에 선 아담 해와가 나타나기 전에 가인 아벨의 저끄러진, 반대로 된 순서를 복귀시켜 놓아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언제까지나 사탄편에 장자가 남아진다는 것입니다.

본래 하나님의 창조이상으로 볼 때, 장자는 하나님 편에서 시작해야 하고, 물론 차자도 하나님 편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장자권이 사탄편이 되었고, 차자권이 하나님편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바꿔쳐야 됩니다. 그래서 성경에 나오는 에서와 야곱의 문제를 중심삼고 볼 때에, 야곱이 어머니의 협조를 받아 어머니와 하나되어 가지고 에서에게 팥죽과 떡을 주어 장자의 기업을 빼앗는 역사를 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까지 성경 역사가 왜 이렇게 되었느냐 하는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이것은 통일교회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비로소 확실해졌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차자가 하늘과 땅을 걸어 놓고 세계적 기준에서 장자권을 복귀하지 않고는, 장자권을 찾아 세우지 않고는 부모님이 부모님으로서 행세할 수 없다는 거예요. 왜 그러냐 하면 타락한 부모가 가인과 아벨을 낳아 놨기 때문입니다. 사탄편 장자인 가인을 낳아 놨고, 타락권 내에 있는 아벨을 낳아 놨다는 거예요.

타락권을 넘어서 가지고 장자권도 하나님편 장자권, 차자권도 하나님편 차자권을 이루어야만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세계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의 창조이상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인 만큼 그 이상도 절대적으로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이것을 찾아 나오기 위한 역사과정을 거쳐 가지고 탕감복귀하여, 어느 한때라도 이것을 넘어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